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구입한 858에 대해서 얘기 할까 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구입후 약 70km를 주행했습니다.
전 바인딩 페달이 처음이고요......
858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상태였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구입하러 갔습니당... 샵에서 얘기를 해주더군요 나쁜! 소문이라고요
훔 어쨌던 구입했습니다. 그때 아디다스 바인딩 신방도 구입하였지요

우선 858은 상당히 아담하게 생겼더군요..푸푸
뭐 무게야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니까요..관계없구
저한테는 우선 잘빠지는게 중요했져.

페달 장착 후 장력을 제일 약하게 조절하였습니다.
근데두 손으로 신발을 잡고 누르니 안껴지더라구여
이상타 하구서...올라타니 턱...소리와 함께 껴지는데...
아..되는구나 ^^;;;;

간단하게 발만 얹고서 시청광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가서 몇번 껴보고 빼보니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옆으로 발목을 돌리면 턱, 낄때로 적당히 턱, 흐음 좋군 --+
뭐 바인딩 페달은 빼기 힘드러서 고생한다는 얘기가 최신 기술에는 해당이 안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시작... 흑흑 T.T
도로는 그렇게 몇번 타 보았지만.....별 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산에서도 잘껴지고 잘빠지고 하더군요

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 한가지
주행을 마칠때쯤...중반 이상갔을때...
다리에 힘이 별로 없을땐 도저히 발이 안빠지더라고요
장력 최대한 풀었는데도 빼는데 힘이 상당히 들어가더군여
(이게 858특징이라던데 --;;;)

오르막 올라가고 또 내려와서...다 내려와서 넘어진적이 있구요
도로에서 신호 대기할때 발이 안빠져서 넘어진적 있구
갑자기 제동할때...발이 안빠져서 넘어지구
한 3번정도 크게 넘어지구요 2-3번은 넘어질뻔 한것 같네염

지금 장착한지 2-3주가 되었는데
아직 평페달이 편합니다. --;;;
페달에 발만 끼워지면 섬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