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구입하는것이고 또한 자전거로 학교도 다니고해서 평페달겸용으로 구입한다는것이 흘러흘러 vp-133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뭐라고 비교성있는 말은 못하겠지만, 튼튼함에는 믿음이 가는 제품같습니다. 크기는 일반 평페달보다 조금 더크고 페달 양면에 반사세트를 붙이면 조금더 커지는데, 일단 탈때는 안보이니깐 잘모르는데 주차시켜놓은거 보면 호떡같이 크게보입니다. 테두리가 붉은색이라 더 크게보이는가? 물론 묵직합니다. 오늘 촉대뼈에 당해봤는데 눈물이 바로 글썽입니다.

15도 뭐라뭐라시스템이라해서 속에있는 클립이 경사져있어서 테두리가 평으로 쳐있어도 정착될때 편한것 같습니다. 양면 클립이고요. 모두가 양면인줄 알았는데 단면도 있더라고요, (주의주의)

초보라고 텐션을 약하게 해놓고 있는데 평페달의 기능도 있어서인지 언제 끼어졌는지도 모를때가있습니다. 반면에 테두리때문에 발을 놓을때 너무 자유분방해져서 올바른 위치에 놓을때 시간이 걸릴때도 있습니다.

탈착도 안쪽이나 바깥쪽이나 딱하고 잘 빠지고요..
구입한지 2틀째인데 2번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무의식중 평페달 습관이 있어서 자꾸 방심하게 됩니다. (조심조심)

초보에게 자알 어울릴것 같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