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왼쪽조는 체인체커로 측정하여 1%늘어난 것이고 오른쪽은 새것입니다.
왼쪽 것을 보면 inner link plate의 drawing가공부의 내외경이 마모되어 좀 얇아 보이죠. 핀도 마모가 되어 있고 roller역시 마모되어 내측에 단차가 형성된 것이 보입니다.
체인이 마모되어 길이가 늘어나면 갈아 주어야 한다고합니다. 기준은 1% 늘어나면 갈아주라고 어디엔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체인체커도 1%늘어난 것을 측정하게끔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맞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체인이 늘어난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스프라켓과 체인링도 이 늘어난 길이에 맞게 마모되어 나중에 새 체인을 갈아 끼우게 되어도 많은 trouble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경험이 없어 단정적 표현을 쓸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스프라켓 체인링을 모두 새로 교환해야 되겠죠. 그렇게 되기 전에 체인을 갈아야 합니다.
체인의 피치를 결정하는 것은 핀과 inner link plate의 유격이 되므로 그 둘사이에마모가 심해지면 체인이 늘어났다고들 이야기하게 됩니다. roller도 마모가 되지만 이 것은 마모가 되어도 pitch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pin과 inner link plate 사이의 청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인을 청소하는 목적이 단지 깨끗함을 유지하고자 함이라면 겉만 잘 닦아내도 무방하지만(그것이 어느정도 체인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알수 없어 더이상 언급하지 않습니다.) 만일 drive train을 오래 사용하고자 함이 목적이라면 체인 청소시 손이 안닿는 저 속까지 깨끗이 청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drive train을 오래 쓰고자 체인 청소를 합니다. 체인을 용매(석유)에 넣어 불리고 흔들고 닦아 내고 2차용매(다른 석유통)에 넣어 매우 흔들고 닦아내고 3차 용매(또다른 석유통)에 넣어 또 흔들고... 계속 흔들고... 더이상 용매가 혼탁해 지지 않을 때까지 흔들어 댑니다. -통이 다섯개-
이 짓을 하면서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마모되어 길이가 늘어나면 하나 더 사면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돈 2-3만원에 스트레스 받을 일 또한 없다고 봅니다.
돈으로 해결할 것이냐 열심히 청소할 것이냐는 개인취향으로...
저는 아마도 돈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계속 흔들어 댈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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