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dhclub에서 가져왔습니다.)
Exustar E-PM25Ti/Mg 페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은 이제 한달이 되어가고 있으며
사용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리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Exustar 에서 새로운 페달이 두개가 나왔는데
둘 다 마그네슘바디를 이용하여 상당한 경량화에 이른 제품입니다.
구중 스핀들 부분이 크로몰인 것과 티탄이 것 두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중 티탄인 것을 사용합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Exustar E-PM25Ti/Mg 이고
제원은
Body:die-casting MAGNESIUM
CNC machined ,Titanium(6A4V) spindle.
Cleat : E-C01 or E-C03 (Shimano SPD cleat compatible)
Weight : 200g/prs
입니다.
실중량은 클릿 제외 순 페달의 무게가 204g ~ 205g 입니다.
가격은 12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가격에 비해 무게는 정말 가벼운 편이죠.
생김새는 x-pedo와 비슷해보입니다.
생각보다 작고 아담해보이고 이쁜 편입니다
특히 티탄 스핀들의 노란색이 도드라져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페달이 다 그렇듯이
단단한 클릿과 항시 문대지면서 살아야 하고
또 자주 바닥과 접촉하기에 기스가 자주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주 탄 자전거에서 깨끗한 페달을 찾기가 어렵지요.
특히 이 exustar는 더욱 그렇습니다.
바디가 마그네슘 다이케스팅인데 무른 것이 흠입니다.
연한 회색의 바디엔 익서스타라고 양각되어져 있는데
클릿이 착탈되면서 그부분에 마모가 가해집니다. 그래서 한번만 타고 돌아오면
지저분한 흠집이 나서 안쪽의 은빛 속살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구입후 곧바로 중고틱해진다는 흠이 있습니다.
바디가 약하지만 실제로 체중을 견디는 부분인 스핀들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랭크에 조립할 때는 육각 렌찌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 부분이 약해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사용엔 지장이 없습니다.
착탈 강도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게 좋은 점입니다. 타임과 에그비터는 조절하지 못하는데
이놈은 아주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저의 경우
이점이 교체의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했던 페달 중 가장 좋은 페달은
에그비터 크롬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경량이고
길들인 제 클릿은 위급시엔 빠르게 빠져주어서
정말 좋은 놈이었죠. 하지만
에그비터에겐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페달과 신발의 접촉면이 너무 적어서
불안정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더 접촉면이 넓은 페달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릿은 시마노의 spd 를 사용하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 클릿은 기존에 사용했던 타임클릿이나
에그비터에 비해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아직 길이 안들어서 그런지 빠른 결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구름성의 느낌은 에그비터에 비해서 더 좋습니다만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요컨대
가볍다
싸다
이쁘다
마그네슘 바디가 무르다
클릿 장력 조절이 가능하다
시마노와 호환된다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나머지 세세한 느낌은 에그비터 크롬에 비해 전혀 다른 점이 없습니다.
즉 페달로서의 기본 조건은 두루 갖춘 페달입니다.
가격과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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