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샥을 사용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이제 일주일되었는데 아직 산행을 해보지 못해 제대로 사용해보지는 못했군요...
에어샥입니다. MTBReview에서 평이 좋은 샥이더군요.
멋있고 튼튼해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디스크브레이크 마운트도 매우 세련되게 만들어졌습니다.
아랫분이 쓰신 것처럼 100mm 트래벌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 80mm MANITOU SX-R을 사용하였는데 갑자기 차체가 높아졌습니다. 약 2~3 cm 정도 더 높아진 것 같네요... 평지와 도로에선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만 산에서 업힐을 하면 조금 불안할 것 같습니다.
에어샥인데도 무게는 SX-R보다 더 무겁더군요... SX-R이 프리로드, 컴프레션댐핑, 리바운드댐핑을 조절할 수 있는 반면 Z3 FLYLIGHT는 에어 압력을 조절하지 않으면 간단히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군요...
샥의 공기압이 높아서인지 아무리 세게 눌러도 3cm 이상 들어가질 않네요... 에어 펌프가 없어서 아직 조절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텐션부분에 부츠가 없어서 먼지가 많이 달라붙을 것 같군요... 관리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관상으로는 정말 멋있습니다.
SX-R이었다면 조금 딱딱하게 넘어갔을 충격에서 Z3 FLYLIGHT 100은 걸리는 느낌이 없이 푹신하게 넘어가주는 느낌입니다. 큰 차이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잔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 제 목적이었으므로 일단은 만족입니다. 튜닝을 하고 조금 더 사용한 다음 다시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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