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락샥 시드니에 대해서 이 샥 쓰기

전에 쓰던 마조찌 Z1 X-fly와 비교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시드니 샥

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MTB 크로스컨트리 대회때 선수들이 끼

고 탄 락샥사의 한정 생산품입니다. 먼저 로드에서의 느낌은 시드가 앞

서갑니다. 트레블이 시드는 80밀리고 X-fly는 100밀리인데 시드에 잠김

이 있어서 거의 완벽한 락킹이 됩니다. 그래서 앉아서 탈때나 서서 해머

링 할때나 힘전달이 수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탈때는 업힐때는

시드가 다운힐시에는 마조찌가 나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일반 임

도나 굵은 돌이 없는 그런 대회 코스 같은 곳에는 레이싱 용으로 나온 시

드니가 좋았고, 싱글이나 돌들이 크고 점프할 곳도 산재해 있는 그런 다

이내믹한 코스에는 마조찌가 좋습니다. 일단 시드니는 80밀리중에

50~60밀리 정도만 들어가구요 마조찌 같은 경우에는 90밀리 정도가 들

어가 주니 느낌이 다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조찌는 샥이

들어가는 느낌이 약간 무겁구요 시드니는 아주 가볍에 반응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하이폴리시로 되어있는 마조찌는 강인함을 보여주고

시드니는 크라운 부터 모두가 흰색으로 되어있어 부드러워 보입니다.

무게 면에서는 X-fly가 마조찌 모델중 가장 가볍지만 1.5킬로 그램정도

이고 시드니는 시드 레이스 무게 정도입니다. 그래서 바꾸고 나서 앞바

퀴 쪽이 가벼워 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