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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찌 2003 Dirt Jumper III

곤잘레스2004.01.08 12:36조회 수 319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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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찌사의 더트점프용 샥입니다.
사진과는 달리 제가 사용하는 샥은 자이언트사의 ACID DH모델에 OEM으로 공급된것이라 액슬이 QR20방식입니다.


이 샥은 여타 다른 코일스프링 샥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130mm의 트레블중 80mm까지는 상당히 부드럽게 눌리나 나머지 50mm는 큰충격이 아닌이상 눌리지 않는...
즉 쉽게 말해 2단계로 나뉜듯한 트레블 구조를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밝혔듯 점프후 착지시 착지점을
놓치거나 잘못된 착지 자세로 라이더에게 위험이 될만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 나머지 50mm 트레블의 느낌은 마치 주사기 입구를 손으로 막고 피스톤을 누를때의 그 느낌! 말캉말캉하다고
할까요? ^^a 아무튼 특이한 느낌의 샥임은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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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찌사의 홈페이지에 가보니 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메뉴얼을 접 할 수 있었습니다.

윗글에서 제가 적은 '마치 주사기 입구를 손으로 막고 피스톤을 누르는듯한 느낌' 의 원인은 바로 듀얼 코일을
사용하면서 에어 어시스트를 사용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에어는 양쪽 모두 주입되고, 몸무게에따라 에어양이 달라지며, 주입되는 에어는 샥의 프리로드에 영향을 끼칩니다.
마조찌 홈피에 나와있는 메뉴얼상의 에어량은 DJ씨리즈에는 해당 사항이 아닙니다. DJ씨리즈는 1~15psi 사이의
에어량을 주입합니다.

아래 시승기는 제 몸무게(82Kg)에만 해당 사항입니다. ^^;

① 15psi ▶세그먼트는 전혀없고 탄탄함만이 느껴짐

② 10psi ▶15psi때보다 좀더 부드럽고, 세그먼트는 10mm정도

③ 5psi ▶세그먼트가 적정 수준인 25mm정도 먹고,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함

④ 1psi ▶세그먼트는 35mm정도 먹고, 체중으로만 내리눌러도 전체 트레블의 10mm정도만 남기고 다 먹을 정도로 소프트 해짐

결론 : 상위 모델인 더트점퍼 1이나 2보다 리바운드 조절이나 세세한 조절 기능은 없지만 사용용도에 알맞게끔
오직 '단순무식'을 내새우는듯한 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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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설명 대단해요~
  • 샥만 얼마하나요?
  • 곤잘레스글쓴이
    2004.2.10 1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알기론 작년에도...또 올해에도 더트점퍼3는 마조찌 공식 딜러인 4S에서 수입 안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에 더트점퍼 1과2 모두 딜러 판매가격이 90만원이더군요.
  • 상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몸무게가 저랑 비슷해서 더욱 유익하군요 ^^;;
    전 DJ1('03)을 Jensonusa에서 메일오더로 구입했습니다. 물론 아직 조립전이지만요... 운송비, 세금 포함 52만원 들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심이...
  • 곤잘레스글쓴이
    2004.2.11 16:4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헠...역시 메일오더가 엄청 싸네요...+ _ +
땀뻘뻘
2013.04.10 조회 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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