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z2에 달려있는 인씽크샥 스피너라고도 하는데...

요거을 오늘 분해 했슴다..

샥이 워낙 안먹어서

스프링을 갈거나 암튼 뭔가좀 해볼려고..분해 했습니다..

분해는 아주 간단하고요..

어차피 싸구려 스프랑샥이라 한쪽에만 스프링이 들어있고

한쪽은 텅비어 잇습니다. 우선 위쪽 플라스틱 뚜껑을 열구요

열면 바로 스프링을 꺼낼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분해의 끝입니다.

밑에 육각 렌치로 풀수있는 볼트가 있어 풀면.....스텐션 튜브가 분해가 되야

하는데..이상하게..분해야 안됩니다...분해가 될것같은데...

어찌해봐도 안되서 여기까진 분해를 못하고...

스프링을..뺸체로..샥질을 해봤는데...많이 뻑뻑합니다..

다른 샥을 분해안해서 스프링 뺸상태로 얼마나 부드럽게 넣다 뻇다가

되는지 모르겠으나..암튼..엄청 뻑뻑합니다..어떻게 이런 상태로 탔는지

모르겠구요(저는 정기적으로 테프론 오일을 스텐션 튜브에 뿌려주었던

상태였습니다. 나름대로 관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스텐션 튜브에 오일을 뿌리고 안쪽에다도 뿌려서 고르 적셔지도록 많이

흔들어주기도 하고 샥질도 해줬습니다...  전보다는 부드러워 졌는데

그래도 뻑뻑한 편이더군요..그리고 다시 결합을 해줬죠...

구조는 아주 간단하고(rst 저가형보다 더 간단) 분해도 쉽습니다..

스프링이 탄성이 너무 강한 스프링이라 아쉽구요..

스텐션튜브가 덜 뻑뻑하고 스프링이 조금만 무르더라도..

지금보다는 좋은 샥이 되질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몸무게 65킬로 키 174)

결합할떄는 원래 헤드셋 장착 공구가 있어야 되는데..없어서 애좀 먹었습니다.

스페이서랑 스템 끼우고 수건입힌상태에서 나무망치로 박아서

스템나사 조여 버렸는데...외관상으로는 결함이 잘된 상태이나

이대로 타야하는지는 모르겠고요...여기에 대한 질문을....

마니의 잔차포에 올려놨으니 조만간 답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저가형 샥을 가지고 계신분들은..한번..분해해 볼만 하구요..

분해해보면 얼마든지..부드럽게..탈수있는방법이 보일꺼라 생각됩니다.

스프링을 갈수도 잇는 것이고요..그니까..함번..해보세요...

정비..실력도..늘릴겸...^^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폭스 바닐라가 넘 갖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