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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샥 레바 팀 에어 유턴 이틀 사용기

kmh2004.09.26 13:47조회 수 934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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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문시 사일로 레이스 유턴으로 입문하였고 폭스 탈라스, 시드를 계속 써오다가 최근에 와서

다시 사일로 sl 유턴을 사용하였습니다. 시드같은 경우 민첩하고 무게도 괜찮았지만 항상 짧은 트레블이 불만이였고

여전히 허접한 실력으로는 산에서 부담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또한 역시 허접한 힘때문에 무게를 늘리는것도 부담스

럽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계속 시드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산에서 벌러덩하는 바람에 다시 사일로 sl을 장착을 하였습니

다. 역시 조금 트레블이 길다는 이유로 많이 안정감이 있었고 다운힐시 노면의 충격에 반응도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하지만 업힐시 꿀렁거리는 것은 어쩔수 없었고 제가 살점이 다른 사람보다 약 70-80근은 더 다가는 관계로 중간정

도의 스프링으로는 버티기가 어렵더군요 그런다고 락을 걸고 다니면 재미가 반감되는것 같구요

그러던 차에 레바 팀이 새로 나왔고 드뎌 어제 처음으로 장착을 했습니다.

대충 사양은 에어유턴 85-115까지 였고 무게는 약 1.7키로가 약간 못나가는 것 같더군요

팝락이라는 새로운 리모트가 달려있고 스탠션튜브가 30미리에서 32미리로 늘어서 전반적으로 샥이 더 두꺼워

보였습니다. 장착을 하고 처음으로 간곳은 곰티제(전주와 진안을 연결하는 임도-비포장에 약 업힐만 30분정도)

갔습니다. 업힐시 적절한 에어압으로 꿀렁거립이 거의 업고 굳이 락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샥의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시드가 한 10배정도 풍부해지고 사일로보다 더 엄청난 풍푸함을 준다는 것입

다. 무게 또한 사일로에 비해서 가벼워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리모트 팝락은 또 물건 입니다.

이전에 락샥계열의 리모트가 솔직히 좀 엉성한 느낌이였고 뽀대 또한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뽀대도

괜찮고 기능적으로도 훨씬 개선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락레버의 유격을 이용한 컴프리션조절도 맘에 들고요

이전에 시드팀쓸때 리모트를 안달린 모델을 역부러 선택하여 사용했는데 이건은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오전에 황방산 싱글 코스를 타는데 샥을 115미리 전부 올리고 다운힐시도 정말 만족스런 느낌을 줍니다.

레바가 듀크의 후속 모델정도로 보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시드의 프리버젼정도로 보면 딱 일겁니다. 물론

프리버젼은 아니지만요... 2005년도 최고 히트작이 되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팍드네요

이상으로 허접한 라이더의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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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뻘뻘
2013.04.10 조회 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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