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1주일간(실제 주행거리는 100km) 탄
2005년 fox F100x의 간단한 소감을 얘기드립니다.
- 전에 사용했던샥은
1. Rst 기억안나는 이름
2. 주디 TT
3. 마니토 X-vert DC
4. 04년 fox 탈라스 RL 입니다.
원래는 단골샵에 F100RLT를 주문했었는데~ 사장님의 착오로 장착에 튜브까지 절단해서..
그 겸사 돈 더주고 F100x 를 구입하였습니다.
장점
일단 샥이 얼만큼 들어가나 눌러보면 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잠기죠) 고로
평지를 주행시 단단한 샥이 출렁임 없는 주행을 이끌어줍니다.
그러면서도 공사장이나 노면이 파인곳에서 (2cm~3cm되는)
미세한 지형에서도 샥이 자동으로 작동되어 그 순간은 부드럽게 샥이 움직입니다.
작은 돌하나를 찍어 넘어갈때도 샥이 자동으로 풀렸다가 잠깁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놀라고 있는중이구요
5~6개의 완만한 계단도 문제없이 샥이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직 리바운드 세팅을 정확히 하지 않아서 전의 샥만큼은 아닌듯 싶네요)
단점
먼저 가격이네요... 150만원이라는 소비자가를 가진 샥입니다.
쉽게 선택할만한 가격은 아닌 샥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자동잠김기능....
뭐 XC용도이기에 거친라이딩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놈이 작동을 안해주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더 타보면 확실히 느끼겠지만 아직 1주일이라.. ^-^)
단순한 색상... 밝은 회색과 은색이 조화된 느낌인데요.......
원색이 들어가는 프레임에는 조화하기가 어려운 느낌이 드네요....
폭스샥의 불만사항입니다.
색상 선택이 없는거
나름 총평
개인적으로 폭스샥을 좋아합니다. 락샥에 비해 좀 무게가 나가는 폭스지만
약간의 무게가 더해지더라도 락샥에서 못느끼는 푹신함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샥이 xc레이싱의 상위급의 모델이라는게 딱 느껴집니다.
샥이 작동할때의 섬세함? 세밀함이라는게 느껴지는게 다르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은 자동잠김의 불안함과 샥반응이 느리다고 하시는데...
2005년 제품은 개선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개인 선택 아니겠습니까?
산에서는 아직 타보지를 않아서 모르겠지만.....
공사현장등의 자갈길정도 내리막에서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산에서 타본소감은 코멘트로 달아놓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쪽지로 문의주셔도 되구요~ 샥을 선택하시는데 간단히 이렇구나 정도 도움되면
이글을 쓰는게 참 보람된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는 제논 홈페이지에서 가져온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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