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찌 샥 사용전에는 마니또를 사용하였죠. 워낙 샥은 문외한 이기에 리뷰보다는 사용기에 가까운 글이 쓰여 질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 도배보다는 이 글이 한결 간단하고 쉽게 흡수되어 지길 바랍니다.
1. 외관 및 가격
우선 05년식 같은 기종에 비해 저렴해 졌습니다. 2~5만원선이 아니라 30만원 중반선으로 내려가다 보니 서슴없이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 샥중에선 최고에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외관은 글라스 블랙이라는 유광 블랙이며, 싱글크라운만 무광 검점입니다. 05년식은 싱클 크라운이 유광 은색으로 되어있고, 모양역시 일반 크라운과 비슷하였다면 이번엔 위아래 맞는 기분입니다. 산뜩한 출발입죠 쿄~
2. 성능
우선은 에어샥이라는 점과 가벼워진 무게 입니다. 헤드튜브 절삭 없이 무게는 1690g정도~ 가벼워진 느낌 만큼 산틋한 느낌이 좋습니다. 폭스 바닐라와 비교하자면 아줌마에 푸근함이 폭스라면 마조찌는 초롱초롱한 느낌에 아가씨 입니다. 그야말로 굿~
오른쪽 에어샥 부분에 펌프질로 변화를 줄 수 있는데, 샥펌프를 사용하여 충분히 댐핑에 느낌을 다르게 해줍니다. 현재는 55(압력게이지 눈금)에 맞추어 타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그냥 기본사항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ETA라는 기능은 솔직히 거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산이라든가 일반 임도업힐시에만 사용한 적이 있는데, 예전 마니또 샥에 락기능보다는 편한 느낌 입니다. 아참, 이 기능은 왼쪽 다이얼을 ETA기능에 맞추고 어느정도 샥이 들어가면 100mm였던 샥이 20~30mm샥으로 바뀌는 기능입니다. 그만큼 높이도 낮아지고 업힐시 앞바퀴가 들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타사자라엔 딱이라고 생각해요 ^^)
다운힐 코스에선 거의 신기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는데, 굳이 부드럽다고 하기보다는 가볍게 받쳐주는 느낌 입니다. 먹고 나오고에 느낌이 그야말로 바닐라 아이스 크림에서 레몬에이드를 마시는 기분입니다 ^^
3. 총평
샥 보다는 브렉에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어서리, 사용기 써놓고 무척 공부에 필요성을 느낌니다 ㅋㅋ 만일 샾에서 마조찌보다 폭스 제품을 권한다면 꼭 이야길 전하고 싶습니다. 폭스 샥에 경우 체중이 80이상일 경우엔 거의 1/3은 먹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xc에서 130까지는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폭스 유저였기에 특별한 샥의 댐핑길이에 대한 욕심보다는 라이더에 성격에 맞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가씨 매니아 이기에 ㅋㅋ
(그렇다고 변태는 아니니 오해 마시길 ^^;;)
좋은 샥은 잘 사용해야 나오는 것입니다. 무리한 업글보다는 웨이트백자세에 연마와 중심이동 연습과 홀딩 연습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그럼 하드테일도 풀샥 올마운틴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산에선 타이어에 압력을 낮추어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너무 빵빵하게 넣었다가는 360회전을 맛보게 되기도 합니다 ㅜㅜ
암튼 기술력과 메카닉에 성능조화가 우선 임을 잃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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