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기능성 이너웨어라는것을 사용하게 되어 리뷰라기 보다는 사용기를 씁니다.
제 개인적인 사용기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기능성이너웨어를 사용해 본적이 없습니다.
구입하게 된 동기는 작년부터 기능성 이너웨어에 관한 여러 리뷰 및 사용기등을 보면서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여름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고 게다가 입고 있는 져지가 라파 브레벳져지(메리노 울)이다 보니 땀이
무척 많이 나고 땀이 나면 몸에 져지가 달라붙는 느낌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에 다른 기능성 져지를 사용할때는 몰랐는데 라파 져지를 사용하다보니 그런점이 조금 불편하더군요..
특히 한여름에는 죽음..ㅜㅜ(그래서 요즘에 슈퍼라이트웨이트져지..노리고 있음요)
암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기능성 이너웨어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유명한 제품들은 그 가격대가 만만찮았습니다.
그리고 그 가격을 지불하고 사야할만큼 뛰어난가 하는 의구심도 있었구요..
그러다 올해초 여차저차해서 아틀라스 에어란 이너웨어를 보게 되었고 가격도 기타 다른제품의 반값정도 이길래
큰맘 먹고 주문을 했습니다.
개봉 및 패키지 사진등은 없네요..이미 아이들이 택배온거 다 개봉해서..ㅜㅜ 택배 개봉의 기쁨은 우리 아이들에게
양보했습니다 ..
일단 원사이즈라 무척 작습니다.
입다가 찢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래도 입어 봅니다..신축성이 좋아서 잘 맞습니다.
입었을때의 느낌도 나쁘지 않구요..재질 자체가 뽀송뽀송한 재질이라고 느낄수 있을만큼 머랄까 면의 느낌도 아니고
폴리에스테를의 느낌도 아닙니다
입고 사진찍어 봅니다..머 그렇저력...민망한 샷이..ㅋ
무엇보다 중요한건 기능이기에 지지난 지난주말에 도싸 모임에 나가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지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추을것 같아 이너웨어에 져지 입고 팔다리 토시에 라파 레인자켓까지 입고 라이딩 했습니다.
중반에 날이 따뜻해서 땀도 엄청 나고. 무척 더웠습니다..이누무 일기예보..ㅜㅜ
암튼 그렇게 더운 날씨였고 땀이 많이 났는데도 일단 몸에 끈적임이 없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라파 져지 특성상 땀이 나면 다른 기능성 져지보다 땀이 마르는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이너웨어를 착용한 몸통부분에는 끈적임이 없고 땀에 젖은 느낌이 적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깨부분에는
땀이 많이 나서 비교가 더욱 쉬웠구요..
지난 일요일 벗고개 라이딩에서도 역시나 느낌 좋습니다.
한낮에 온도가 올라 땀이 많이 흐르는 상황에서도 이너웨어를 착용한 부분은 뽀송뽀송하네요...
현재까지 사용소감은 아주 만족입니다.
제가 다른 이너웨어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제품과 비교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이정도 가격에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라이딩시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땀으로 인한 끈적임도 적구요..
특히 라이딩중 지퍼를 열면 아주 시원하게 느껴져서..좋더군요..
라이딩후 세탁도 아주 편하구요..물받아서 비누로 조물조물 하고 걸어 놓으면 금방 마릅니다.
몇시간 정도면 다 말라서 바로 입어도 될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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