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yCAAD 입니다.
어제 왈바팀복을 받고 오늘 아침에 광교산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리뷰를 써볼려고 합니다. ^^;; 허접하더라도 용서를~
처음 택배를 받아서 박스를 열어보니 아~ 역시나 푸르딩딩한 예쁜 색깔~ ^^;;
첫 인상은 참 좋았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느낌과, 착용느낌, 기능성에 대한 의견 이렇게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1.전체적인 느낌(디자인)
처음 팀복을 받았을 때 심플하면서도 예쁜 색깔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 너무 알록달록한 져지에 거부감을 느껴온 저에게 딱 맞는다는 져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착용느낌
그리고 나서 입어봤는데, 피부에 닿는 느낌은 부드러운 느낌이었구요, 옷이 가볍다고 느껴졌습니다.
신청했던 사이즈는 M인데 약간 큰 느낌이 나더군요,
타이트한걸 좋아하시는 분은 본래 사이즈보다 한 칸 작은 사이즈로 신청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매도 역시 약간 헐렁한 느낌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지만 제가 좀 헐렁하게 입는 편이라서
개인적으론 좋았지만, 보통 팔뚝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그런 져지는 아니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받자마자 반나절 정도를 입고 있었는데요, 지퍼의 마지막 처리 부분이
약간 표족하게 처리 되어 있어서 지퍼를 끝까지 올렸을 때 목과 가슴사이가 간지러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가위로 둥글하게 자르니 문제는 해결 됐습니다. ^^;;
3. 기능성
눈에 띄는점은 역시 지퍼가 아주 많이 깁니다. 더울 때 훌렁 내리고 달리면
등산오신 아주머니, 아가씨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또 오늘 아침에 광교산에 가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통풍성아 아주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평소 입던 저지보다 훨씬 좋은 통풍성이던데
제가 허접한 저지만 입고 다녀서 그랬을 지도 모릅니다. ㅡㅡㆀ
하지만 통풍성은 우수합니다. 그리고 땀흡능력도 아주 좋았습니다. 거의 정상쯤에 올라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흡수도 잘 되고 땀에 젖은 상태에서도 통풍성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건조능력 역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방금 빨아서 탈수 해서 널어놨는데, 거의 다 말랐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아주 훌륭한 저지 인게 틀림 없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재질도 좋고
통풍성도 좋고, 건조능력도 좋은 것 같구요. 옷감도 질긴 것 같은데 이건 좀 입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만 좀 걱정되는 것은 밝은 색 저지라서 흙탕물이 묻으면 잘 안지워 질까봐 무섭습니다. ㅜㅡ
오늘 아침에 흙탕물 튀겨서 새옷인데 하고 혼자 쉬부렁 거렸습니다. 그래도 집에 와서 바로 빨아주니
깔끔하게 세탁은 되었습니다만, 밝은 색이라서 흙탕물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었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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