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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바이크웨어와 HALO 헤드밴드

imageio2007.04.29 00:35조회 수 1024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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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참고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론 '고어 바이크웨어'는 아직 국내 정식공급처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간간이 샵에 물건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가끔 바셀에서 공구하시거나 다음의 카페에서 구매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 경우는
아마존에서 그냥 수입대행 서비스 이용해서 샀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미국 아마존 내에 퍼포먼스나 nashbar 등등 여러샵이 물건을 팔고 있죠~ 물론, 이전에
전 여기서 책을 주로 샀었는데.. 얼마전부턴 잔차 관련 물품도 사기 시작했습니다.
배송이 미국내로 제한되어있더라도 수입대행서비스(조사해보시면 여러곳 나옵니다)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좋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비를 잘 참고하
셔야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선배 라이더께서 좋게 평가해주셔서 다시 올립니다^^

참 진품여부에 대해 말들이 좀 있었던 듯한데요..
제입장은 링크:http://planet.daum.net/imageio/ilog/3465406 와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업체홈:http://www.gorebikewear.com/1164920285784.html 에서
팬텀 플러스2 쟈켓을 참고하세요~ 느낌은 져지인데, 분류는 쟈켓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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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양이 라이덥니다^^ 비 맞는 걸 넘 싫어해서.. ㅋㅋ
실은 비 맞은 잔차 닦고 기름치는게 무지 고역이라서 그렇습니다~

암튼 지난 토요일 일기예보만 믿고 오후에 분당 율동공원으로 90km 라이딩 갔다
오던중 갑자기 내린 비를 그만 쫄딱 맞았습니다.. 물에 빠진 괭이 꼴이라니.. ㅠㅠ



탄천 따라 내려오는데.. 종합운동장 부근에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걍 이슬비 쯤이야 하고 전철 타고 가라는 유혹을 뿌리치며 여의도 쪽으로 내려가는데..
-계획은 잠수교로 강북 넘어가려했거든요- 청담대교 쯤에선 이미 비가 시야를 가리기
시작하더군요~ 빗방울이 바람과 함께 매섭도록.. 때문에 새로 산 져지(WINDSTOPPER
N2S)를 혹독하게 테스트하게 되었는데.. 절 그만 감동시켜버리더군요~ 평소때처럼
바람막이나 비옷을 입었더라면 밖은 커버가 되겠지만.. 그 날씨엔 분명 안쪽은 땀이 차
수중상태가 되었을 것이고.. 컨디션은 급락했을 것이고.. 그럼 전 감기몸살에 시달렸
을 것이 분명했을 터인데.. 암튼, 끝까지 뽀송뽀송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하의는
초반에 죄다 젖었지만..



오랜만에 장시간 라이딩 한터라 마지막 1시간 가량 비를 맞으며 라이딩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배터리가 다 되어가서.. ㅠㅠ 성수대교 쯤에선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해서 안되겠다~ 싶어 잠수교 넘어가는 건 포기하고.. 서둘러 동호대교로 끌고 올라
가선 옥수역으로 내려왔는데.. 춥고 허기가 느껴져서 근처 포장마차에서 우동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빗속을 라이딩했습니다. 휴우~ 따뜻한 걸로 채우니 살만하네요~



바깥은 비가 줄줄 흐르지만, 속은 아늑한 느낌이라 기분좋게 빗물을 가르며
중랑천을 달렸더니 오랜만에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빗속 라이딩.. 음..
괜찮더군요~~ 전천후 라이더이신 청죽 님이 느끼셨을 듯한 그 느낌이겠죠.. ㅎㅎ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인데 역시 안 젖었습니다~



퍼포먼스 상품설명엔 'wind and waterproof'라고 쓰여 있지만, 제품태그엔
'windproof'라고만 적혀있었거든요~ 하지만 비도 젖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스웻거트"라는 것에 대해 MTB QA에 글이 있었죠~
투명한 헤드밴드로 도랑으로 땀이 흘러내리게 만든 신개념의 헤드밴드..

이걸 착용하고 라이딩 했었는데.. 가면서 오랜만에 송파로 이사간 ㅎMTB에
잠깐 들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HALO 헤드밴드라는 걸 보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헤드밴든줄 알았는데.. 기능이 스웻거트랑 같은 것이더라구요~



일반 섬유소재의 밴드에다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노란 띠가 안쪽에 있는데..
이게 땀이 옆으로 흐르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네요~ 그날따라 스웻거트 착용한 것이
귀를 눌러서 약한 통증이 있었는데.. 당장 구입해서 필드 테스트 해봤습니다~

스웻거트에 비해서 얇으면서도 기능은 거의 동일해서 맘에 쏙 듭니다~
가끔 헬맷 쓸때 스웻거트는 그 두께 때문에 불편하기도 했었는데.. 특히 착용하는 위치가
헬맷 아래라서 어떨땐 약간 불편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헤드밴드는 충분히 헬맷 안쪽에
착용 가능합니다~ 원산지가 미국이네요. 앞으론 이걸 더 이용할듯 싶습니다~
얼굴에 땀 많이 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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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고어바이크웨어 물건은 최상급인데,가격이 만만치않죠.^^
  • 윈드스토퍼는 완전 방수는 아니더라도 부분방수(약한 비는 가능하나 억수같이 퍼붓는
    장대비는 아무래도 좀 약하겠죠)는 되는걸루 알고있습니다.
    완전 방수되는 재질은 고어원단중에 XCR 이란 원단으로 제작된 놈들인데
    고어바이크웨어 센츄리 자켓 등등이 있죠.
    요놈들이 완전 방수기능으로 제작된 놈들입니다.
  • 팬텀 쟈켓이군요. 맨살에 요넘만 입고, 쌀쌀한 겨울철에 라이딩 해 보세요.
    뽀송뽀송...따뜻...투습으로 인한 쾌적한 느낌. N2S 패브릭의 진수를 맛볼수 있습니다.

    단, GORE BIKE WEAR는 동일 디자인/동일 모델이라도,중국제조,유럽제조품의 싸이즈가
    많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저는 장갑부터,져지,쟈켓,팬츠 등등 10여 종류 사용해 보았는데...좋습니다.
    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 같은 옷을 입은 라이더를 만나기도 힘들구요.




  • 제발부탁드려요 고어 바이크웨어 팬츠랑 자켓을 구맨하고 싶은데요

    판매하는곳 알고계신분 있으시면 꼭!!점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어디서 얼마에 구매하셨나요. 쪽지 부탁드립니다.
  • imageio글쓴이
    2007.11.12 23: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최근 질문 댓글 다신 분들이 계셨군요~ 답변이 늦었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아무래도 이런 류의 옷들이 기능을 발휘할 때네요~

    최근에 다음 카페 노틸러스에서도 수입해서 판매할 모양이더군요..
    여길 이용하시면 좀 저렴할 듯하네요~ http://cafe.daum.net/nautilusmtb
    금주 중에 판매 예정이라고 써 있더군요~ 그럼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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