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와서 새잔차 말씀드리기가...
결국 말하지 못했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거 위험하다고 늘 불만이셨는데...
집에 가니 떡하니 선물을 놓고 기다리시는 부모님...
요즘 사내애처럼 다닌다고 조신하라는 말씀...
채크원피스...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다시 밖으로 나가서 잔차가 보이지 않게 덮어두고
들어와서 옷입어보고...
거실에 컴이 있어서 상혁이가 준 바이크cd도 보지 못했다...
그치만 내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웃음이 씩~~
점점 단순하고 미처가고 있는 것 같다...근데 기분은 짱이었다.
부모님께는 앞으로 더 공부 열심히 한다는 말과 함께 기회를 봐서
새 잔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에 쏙 드는 내 잔차타는 생각을 하면 두려운 생각이 싹 가시는
바보가 된다...ㅎㅎㅎ



상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이임 누나가 새 자전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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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파마. 마조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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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멋지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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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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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신고식 확실하게 했습니다. 윌리 호핑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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