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쾌한 경험...(장문이 되었네요..)

........2001.11.15 04:02조회 수 2804추천 수 48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왈바에 자주 들나들지만 이곳은 거의 본적이 없어서.. 처음 들어와서 제 경험 한 글 적습니다.

우선 중고시장에서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싸고 비싸고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솔직하게, 성의있게 물건을 팔고 사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얼마전에 왈바 중고시장에서 THE Fender를 싸게(?) 구입했습니다.(25000원)

새 것을 사려고 했지만 싸고 거의 새 것이라고 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지요..

게시할 때는 물건이 거의 새 것이라고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번호가 없길래 메일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하라고...
전화는 없고 메일로 답이 오더군요. 전화가 하필 그날부터 끊겼다고 하더군요...

역시 물건은 거의 새 것이라고 했는데 하자가 좀 있다고 하더군요. 해바라기(?)가 없다고...
그래도 싸니까 라고 생각하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 좀 하자고 했지요. 물어볼 것이 좀 있다고... 그래도 전화는 없고... 제 질문에 대해서는 짧은 메일로 답변하더군요.

그래도 싸니까(뭐가 씌웠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 돈을 송금했습니다.

다음 날인가 택배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착불이라고 돈 내라고...

참으로 황당하더군요. 중고시장에 게시할 때 아무런 말이 없기에 당연히 택배비는 지불할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제가 잘 못 생각했다면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택배비를 송금하고 메일을 보냈지요.. 그럴수 있냐고..
물건도 새 것 같고 별 다른 하자도 없이 싸게 파는데 당연히 착불 아니냐고 되 묻더군요.

물건을 보니 전 주인이 눈이 보배(?)인지 참 기가 차더군요. 광택은 안 나더라도 깨끗은 해야지 새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흙은 여기저기 묻어있고 잔 흠집도 많고...

조목조목 따지면서 글을 적어보냈더니 그 다음에는 미안한지, 아니면 더 이상 대답할 필요가 없는지 답이 없더군요.

제가 이런 글을 적는 것은 택배비 50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물론 처음부터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습니다만 서로가 협의하지 못한 사항이 있으면 우선 협의를 해서 상호간에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중고시장을 이용하고 온라인 샵을 이용했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가격이 얼마되지 않더라도 여러분들께서 한번쯤 집고 넘어가시라고 한 글 적었습니다.

파는 사람은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은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서로가 불쾌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노력할 것이구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1 게시물품을 내리려면 어떻게 하면되나요?1 유적 2022.08.17 117
2150 인터넷 사기, 먹고 튀었읍니다 ( 복땡이 ID )2 hwpark4587 2010.12.06 5600
2149 인터넷사기당햇읍니다4 신통 2010.01.23 7763
2148 사기 당할뻔 했네요.1 Fee~! 2009.09.28 7930
2147 사기꾼 등록...6 golban1 2009.06.24 13152
2146 중고 자전거 시세가 궁금합니다.1 valour 2009.05.08 9885
2145 jk6065님의 깔끔한 거래 감사합니다. bentley 2009.03.09 6566
2144 z3turbo님과 와일드 바이크 거래하면서 비매너적인 모습때문에 서운합니다~ truejh 2008.10.19 8845
2143 메리다 901 판매하려고 합니다 !!!! mcje0404 2008.10.07 10170
2142 9월23일 왈바 장터에서 사기당한 내용입니다.3 colorkim11 2008.09.26 10143
2141 교환 kimkh2277 2008.08.30 6558
2140 중고 거래시 검색의 생활화 707703 2008.08.06 7936
2139 거래하는 현장에서 네고 하지 말아주세요 oss5315 2008.07.25 9259
2138 스케일25 kcs4303 2008.07.08 7981
2137 택배거래시 파손됐을경우 어떻게 하는지요? jhcheong1 2008.06.19 8022
2136 편의점택배 가능하면 이용자제 하는것이 어떨까요? unclegim 2008.06.11 7901
2135 택배 corex8989 2008.06.09 6329
2134 왈바아디 허크님과의 거래후기. jinnyscott 2008.06.04 9337
2133 1년정도 지난 트레이너 구매후기 조심하셔야 하기에.. dean 2008.05.30 7306
2132 장터를 통해 거래완료후 sca0568 2008.05.23 697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08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