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가 연락처 남겼는데도 전화비가 아까운지 도로 자기한테 연락하라며
폰번호 남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찔러보는 사람들이 많고
보지도 않고 가격 깍아볼려고 터무니 없는 가격 부르다가
판매자가 자기가 생각하는 가격에 안팔면
안산다며 찌들어짐....(사실 안사는게 아니라 돈이 부족해서 못사는것임)
>얼마전에 라이트를 팔다가 예약이 불발되어 하나가 남았습니다. 장터에 글을
>올리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맘에 든다고 직거래 하고 싶다고..
>저는 목동 사는데 그 분은 노원구 산다더군요. 그래서 목동까진 너무 멀어서
>중간쯤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려대 정문 앞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고대까지는 1시간 반이 걸립니다. 왕복은 3시간 입니다.
>약속시간은 오후 4시였고 전 집에서 물건을 준비해서 나와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서대문 역쯤 그러니까 한 집에서 50분 정도 간 시점에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가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나오게 되었다고..
>
>그러더니 갑자기 택배거래를 하자고 하더군요. 계좌번호 알려주면 배송비까지
>선 입금 해 줄테니까 부탁 한다고 하더군요. 승질났지만 그러자고 하고 계좌번호를
>불러줬습니다. 그러고는 종로 3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죠. 왔다갔다 2시간
>지하철에서 그냥 날렸습니다. 물론 버스비, 지하철 비도 그냥 날렸죠.
>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다음날이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입금을 안 하더군요.
>그 때 제 라이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많았던 상태였습니다. 근데도 전 그 분과의
>약속을 지키느라 판매를 안 하고 있었죠. 근데도 입금도 연락도 없더군요.
>다시금 연락을 했죠. 구매하실거면 빨리 입금을 해 주시고 구매 안 하실 거면
>안 하겠다고 말해 달라고.. 또 대답이 없더군요. 전 이미 택배 발송 하려고 박스
>포장까지 완료 해 놓은 상태인데 말입니다. ㅡ.ㅡ
>
>그래서 왜 그러냐? 안 사면 안 산다고 해야지 연락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팔겠다.
>라고 해도 너는 지껄여라 난 관심없다~~식으로 대답을 안 하더군요. 결국 그래서
>여의도에 사시는 다른 분께 팔았습니다. 사신 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져서 싼 가격에 드렸지요.
>
>약속은 못 지킬 수도 있고 물건을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태도 아닐까요? 사람을 왔다갔다 시간 허비하게 하고 그만큼 돈도 들고, 했으면
>미안하다 라는 말이라도 하던가 아님 약속을 지키던가 해야지.
>성함과 연락처까지 공개할까 하다가 그 분도 사정이 있으리란 생각에 참고 넘어가지만
>그냥 한번 찔러보고 안되면 말지 뭐~ 라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나의 사정만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아쉽습니다.
폰번호 남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찔러보는 사람들이 많고
보지도 않고 가격 깍아볼려고 터무니 없는 가격 부르다가
판매자가 자기가 생각하는 가격에 안팔면
안산다며 찌들어짐....(사실 안사는게 아니라 돈이 부족해서 못사는것임)
>얼마전에 라이트를 팔다가 예약이 불발되어 하나가 남았습니다. 장터에 글을
>올리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맘에 든다고 직거래 하고 싶다고..
>저는 목동 사는데 그 분은 노원구 산다더군요. 그래서 목동까진 너무 멀어서
>중간쯤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려대 정문 앞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고대까지는 1시간 반이 걸립니다. 왕복은 3시간 입니다.
>약속시간은 오후 4시였고 전 집에서 물건을 준비해서 나와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서대문 역쯤 그러니까 한 집에서 50분 정도 간 시점에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가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나오게 되었다고..
>
>그러더니 갑자기 택배거래를 하자고 하더군요. 계좌번호 알려주면 배송비까지
>선 입금 해 줄테니까 부탁 한다고 하더군요. 승질났지만 그러자고 하고 계좌번호를
>불러줬습니다. 그러고는 종로 3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죠. 왔다갔다 2시간
>지하철에서 그냥 날렸습니다. 물론 버스비, 지하철 비도 그냥 날렸죠.
>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다음날이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입금을 안 하더군요.
>그 때 제 라이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많았던 상태였습니다. 근데도 전 그 분과의
>약속을 지키느라 판매를 안 하고 있었죠. 근데도 입금도 연락도 없더군요.
>다시금 연락을 했죠. 구매하실거면 빨리 입금을 해 주시고 구매 안 하실 거면
>안 하겠다고 말해 달라고.. 또 대답이 없더군요. 전 이미 택배 발송 하려고 박스
>포장까지 완료 해 놓은 상태인데 말입니다. ㅡ.ㅡ
>
>그래서 왜 그러냐? 안 사면 안 산다고 해야지 연락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팔겠다.
>라고 해도 너는 지껄여라 난 관심없다~~식으로 대답을 안 하더군요. 결국 그래서
>여의도에 사시는 다른 분께 팔았습니다. 사신 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져서 싼 가격에 드렸지요.
>
>약속은 못 지킬 수도 있고 물건을 못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태도 아닐까요? 사람을 왔다갔다 시간 허비하게 하고 그만큼 돈도 들고, 했으면
>미안하다 라는 말이라도 하던가 아님 약속을 지키던가 해야지.
>성함과 연락처까지 공개할까 하다가 그 분도 사정이 있으리란 생각에 참고 넘어가지만
>그냥 한번 찔러보고 안되면 말지 뭐~ 라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나의 사정만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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