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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신개념의 Stem Light 출시!

Bikeholic2010.09.16 19:08조회 수 2137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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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출시한지 얼마안되어 따끈따끈한 스템라이트 (Stem Light) 입니다.

기존의 LED 라이트의 거추장스러운 부분을 한방에 해결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hrome.jpg

 

 

어떤 제품이길래 스템라이트라 명명했는지 한눈에 알아보시겠습니까?

 

바로 Stem Light 의 결합입니다.

 

기존의 LED 라이트는

 

1. 도난 위험이 잦고(쉽게 뜯어갈 수 있는구조)

2. 라이딩시 분실위험이 높고

3. 충전시 떼었다 붙혔다 하는 불편함과

4. 핸들의 좌/우 한쪽에 붙이다 보니 조향계인 핸들바의 무게배분에 있어 이상적이지 않은 시스템이었습니다.

5. 또한, 촛점이 한쪽방향에 있다보니 각도를 조절해줘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스템라이트는 이런 여러가지의 사소한 문제들을 한방에 해결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 Qree Q5 3W LED 채용으로 130lm 의 광량으로 3시간 30분~4시간의 버닝타임을 제공합니다.

- 108mm 스템으로, 3.7V 2,000mA 의 베터리와 라이트를 내장하고도 총 무게가 350g 입니다.

- 1억원의 삼성화재 보험도 가입되어 있다는군요.

- 스템각도는 0도 입니다.

- 사이즈는 오버사이즈 핸들바용과 일반 핸들바용으로 31.8 과 25.4 의 두가지이며

- 간단한 버튼조작만으로 라이트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vel.jpg

 

 

 

스템의 정중앙 부위에 장착되다 보니 당연히 스폿도 라이딩 방향의 정중앙에 위치하게 됩니다.

 

handlebar2.jpg

 

실제 테스트해보니 두가지 각도조절은 아주 이상적이었으며, 한강등지의 라이딩시 상대방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상단의 눈부심 방지덮개 또한 잘 만들어진 제품이었습니다.

 

handlebar3.jpg

 

 

handlebar1.jpg

 

 

blackfront.jpg

 

정면에서 보면 눈부심 방지갓이 LED 반사각의 상단부를 막아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발한 (주)에스문 측에서는 이미 국내 특허를 출원해놓았으며 PCT 국제특허도 출원중이라고 합니다.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이디어 상품이라 생각되는군요.

 

제품은 MTB 용과 로드/미니벨로 용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MTB 에 장착한 사진을 보실까요?

 

  

 

system6.jpg

 

 

system4.jpg

핸들바에 메달린 길쭉한 LED 라이트가 항상 눈에 가시였는데 아주 깔끔하죠?

물론, 아직까지 제 생각으로는 MTB 보다는 로드바이크나 미니벨로에 더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현재까지는 첫 제품이고 이를 보완하여 베터리 외장형으로 제작한다면 얼마든지 MTB 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말씀드리죠.

 

 

MTB와 로드사이클에 장착하여 나란히 한방 찍어보았습니다.

 

 

system7.jpg

 

해가 어수룩하게 질때쯤 산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system2.jpg

system1.jpg

 

초기 제품은간단히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블랙/실버/테프론블랙/크롬 순입니다.

 

 

4th.jpg

 

 

제품의 때깔(?) 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블랙 색상의 표면 접사입니다.

 

blacksurface.jpg

 

 

크롬색상의 표면 접사입니다.

 

 

 

chromesurface.jpg

 

테프론 블랙 모델의 표면 접사입니다.

 

 

teflonblacksurface.jpg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표면처리또한 매우 깔끔한 역시나 MADE in KOREA 제품입니다.

LED 광원부분의 하단에 보이는 작은 스위치가 있는데 이것을 좌우로 눌러서 라이트의 스팟 포인트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작동됩니다.

 

 

제가 지난주에 시화공단에 위치한 제조사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생산라인과 공장의 모든 부서 및 생산라인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수십년간 각종 프레스제품과 마그네슘/아연/알미늄을 가공해오던 회사인지라 수많은 공작기계들과 프레스라인에 놀랐으며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수많은 직원이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지만 불량률이 현저히 적은 정밀도를 이루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핸드폰의 부품과 디지탈 카메라의 정밀 부품, 자동차의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보니 불량률에 대한 관리가 매우 투철함을 공장 내부의 실험실에 있는 10여가지의 다양한 테스트 기기를 통해 확인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스템 라이트의 하단을 한번 보실까요?. 

 

 

 

 

blackbottom.JPG

 

 

이와 같이 충전지를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뚜껑을 열어보면 그 내부에 회로가 방수처리되어 들어있는데 그 깔끔한 마감에 역쉬!!!!!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단 뚜껑부의 흰색 버튼이 바로 On/Off 및 모드조절 버튼입니다.

On / 깜박이 모드 / Off 의 라이딩시 꼭 필요한 단순한 모드의 구성입니다.

 

4가지 색상 총6가지의 제품 사진을 보시죠(데칼 색상때문에 2가지가 추가되는군요)

 

6th.jpg

 

 

 

정확히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조사각이 적정해 보이시죠?

   blackside.jpg

 

 

어찌되었건 제품의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문제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아직 제가 정확한 가격을 모르지만, 실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 10만원 초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스템과 라이트의 합산 가격으로 보자면 매우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자전거 보유자의 경우 라이트를 구입하기 위해 스템라이트를 구매한다면 기존 스템이 남아버리는 손해가 발생하겠죠?\

즉, 완성차 단계에서 붙어 나온다면 좋을 최고의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완성차에 스템라이트가 붙어나온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쓸데없이 싸구려 라이트부터 구입하여 고성능 라이트까지 경험하게 되는 불필요한 금전적 출혈 자체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핸들바에 뭔가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그 정도는 감수하고 구매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는 초기제품이기에 앞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샘플로 제가 받아온 패키지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메뉴얼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package1.jpg package2.jpg silver.jpg       

 

 

각종 미니벨로와 로드에 장착한 야외 사진들입니다.

아쉽지만 스트라이다를 타시는 분들께는 그림의 떡입니다. 아시죠? 스트라이다는 그 특유의 구조상 다른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는점.

 

 

 minivelo.jpg minivelo2.jpg  

 

마지막으로 (주)에스문에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

 

현재로도 베터리 내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템 강도의 문제는 모두 해결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베터리를 외장으로 뺀 외장형 모델이 나온다면.

MTB 사용자들 모두를 만족할만한 다양한 사이즈, 다양한 각도의 스템, 훨씬 가벼운 무게의 스템이 충분히 차기제품으로 나올 수 있으니 말이죠.

 

즉, 완성차 단계에서 적합한 제품뿐 아니라 애프터 마켓용의 제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 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추후 제품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외장형으로 제작하여 케이블만 스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야 할것이며, 최소한 2~3가지 길이의 스템이 나와야 할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제조사 방문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여러가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 되었던 내용중 다른 자전거 부품에 대한 회사측의 확고한 신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등 기타 모든 부품을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국산화도 멀지 않았음을 느꼈죠. 이 정도 설비와 기술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렴한 맛에 7~80만원대의 중가정도의 자전거에 붙어나오는 시마노의 유압디스크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정식 제품 라인업에는 없는 듣보잡 브레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시마노사의 이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제품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전거와 부품의 국산화가 몇년전부터 논의되고 실험되어 오고 있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국내업체의 시장 특성상 모든 업체가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만을 소량 생산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에스문의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니, 완성차 업계와 손을 잡을 수 있다면, 기존 중국의 저가제품 일색인 중저가 자전거 시장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출 역시 충분히 가능하고 말이죠.

 

합리적인 가격의 신뢰도 있는 부품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진다면 우리나라 자전거 생산의 청사진이 다시금 펼쳐질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자전거 부품의 국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제조사 : (주)에스문

대표자 : 강기동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정황동 1278-13 시화공단 3나 203-1호

연락처 : 031) 498-8838

홈페이지 : www.Stemlight.co.kr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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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st" 짐승 아니 괴물같은 자전거! (by Bikeholic) cook brothers 의 귀환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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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핸들바를 전투기 콕핏으로 바꿔주는 스템이군요.

     

     

    디자인이 정말 이쁘네요...기존 라이트의 거치대는 변속,브레이크 선과의 간섭을

     

     

    항상 염두해두고 장착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는데...

     

     

    야간에 핸들바 정중앙에서 나가는 광선의 모습도 멋집니다.

     

     

     

     

  • 예전에 어디선가 광고를 본듯한데..^..^...

     

    아직 보급이 잘안되나보네요..ㅎㅎ..

     

    그래도 편의성 면에서는 분리형이 대세인듯... 생활차 쪽으로 개척해보심이.. 더 좋을듯합니다

  • 다운힐시 심한충격에 라이트가 떨어져 나간 경험이 몇차례 있었는데, 그런 우려는 전혀 없을듯 하네요.

    분실 도난 걱정도 없구요. 설마 핸들바를 풀어서 저걸 훔쳐가는 도둑님은 없겠지요?ㅎㅎ

    무엇보다.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드는군요.

    Q5 cree LED 130루멘의 밝기......라이딩시에 큰 불편함을 없을듯한데요.

    현재 q5  라이트를 장착하고 18650 밧데리 최대밝기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때는 이미 맛간상태지요.)

    정도 사용하는걸로 생각했을때는 매력있는 시간이군요.

    예비밧데리 하나 더 있으면, 밤새도록 라이딩 하는데도 전혀 무리 없을듯하네요.

    우선은 내 핸들바의 거추장스러움을 없앨수 있다는 점도 참 맘에 드는 물건이네요.

    신상품소개란에 소개된걸로 봐서는 앞으로의 전망도 자뭇 기다려지네요.

     

  •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글에서 지적한것 처럼, 스템길이의 다양화를 위해, 배터리가 외장형으로 디자인 되어야 할듯 싶은데... 그렇게 되면, 일체화의 장점이 흐려지게 되는군요...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한다면, 스템길이도 조절될수 있을듯 싶습니다...

  • 한국 자전거 기술 발전의 밝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네요.

    국내 기술을 아끼는 차원에서 한 마디 코멘트를 하면..

    무게에 목숨거는 라이더가 꽤 되는데..라이트는 야간에만 필요한 장비입니다.

    즉, 주간에는 필요가 없는 장비를 계속 달고 다니거나 매번 스템을 갈아야 하는 불편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저는 앞샥에 들어가는 밧데리도 필요없을 때는 빼고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lefty elo)

  •  이왕이면 p7 정도의 밝기에서 모드 조절로 강-중-약-점멸로 변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면 더 좋을 성 싶네요. 

    p4 나 q5 정도로는 아무래도 야간 산악용으로는 부족하건든요...

  • 요거 언제 나오나여?^^

     

  • 가격 쫌만 내려가랑~ 내려가랑~ 내려가랑~ ㅋ;;

     

    갖고싶다 ㅜㅜ 갖고싶다 ㅜㅜ 갖고싶다 ㅎㅎ;;

  • 130루벤이면 야간 싱글 라이딩 엔 많이 부족할것 같은데 .

  • 8만원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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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iker
2010.09.11 조회 1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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