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 첫글이.. 질문으로 시작되서.. 송구한 맘이... ㅡㅡ;;

많은 검색을 거쳤지만 여러 취미생활이 그러하듯이 기종도 많고 등급도 여러가지고...

잔차 첫구매를 제 힘만으로 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고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올 염치없는 질문을 드려봅니다.  답글 달린걸 보고 고수분들이 많음에

한번 기대해봅니다.

먼저 제 신체 싸이즈는 ㅡㅡ;; 178cm, 78kg, 38-24-36입니다(장난입니다 ㅡㅡ;; 저 남잡니다)

용도는.. 새로 옮기게 된 직장 출퇴근 및 가족과의 레져용입니다(차몰고다니긴 짜증스럽고.. 노선버스는 없고.. 전철을 삥 돌아가서 1시간 넘게 걸리고.. 오토바이를 사자니 온가족이 피킷시위중이라.. ㅡㅡ).

왕복 약 30-35km정도 될것같습니다.  홍제천을 따라 절반정도는 거치는 것 없이

갈 수 있으니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일터에서 서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내내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이라 많이 지칠것같아 구름성이 좋고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잔차, 출퇴근용으로 써도 많이 힘들지않을(?) 잔차를 사고싶습니다.

검색의 결과 적어도 Deore급이나 LX급은 되야 될것같고 XT급이면 좋겠지만 본격적인 산악용이 아닌이상 그 가격에 XT급을 사는 것은 오버인듯도 하고..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ㅠ.,ㅜ
한가지 더..  후배넘 21단 잔차를 여러번 타봤는데.. 경사진 곳을 좀 탔다 생각하면 여지없이 그날 밤 허벅지가 땡기더군요.  해서.. 24단기어가 채용된 모델이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예산은 이성적으로 생각해봐서 150정도까지는 아낌없이 지를 순 있겠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질러버리면 무척 아까울 것같습니다 ^^;;

예상 예산이 150이라는 것이지.. 꼭 다 써야 되는건 아니고.. 보다 저렴하고 성능좋은(욕심일까요 ㅡㅡ;;) 완차를 사서 남는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라는 말씀도 좋습니다.  

제 생각엔 저렴한 완차에 로드용 타이어(잘 모르지만.. 리플들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와 구름성 좋은 허브, 가벼운 휠셋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제 용도에 맞을 것같은데..  제 생각이 맞다면 추천하시는 완차 및 추천하시는 타이어, 허브, 휠셋 등등..모델명들을 꼭꼭 찝어서 고수님들께서 말씀해주시면 크나큰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잔차 살때 같이 가주시면 더 좋구요 ㅡㅡ;;  밥 한끼 쏠께요. ^^;;

걱정되는 것은... ㅡㅡ 모든 취미활동이 그러하듯이.. 조만간 시작될 삽질과 지름신들의 강림을 어찌 막아야 될지...



리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