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왕초보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제주도 한바퀴 일주해보니 허벅지 뻐근한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입문하고자 문의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처음이고 해서 입문용 자전거(아직은 도로만 탈 생각이고 산에갈 생각은 무서워서 해본적은 없습니다.)를 추천받고자 자전거 샾에 가서 여쭤봤는데, 데오레 급으로 권해주시네요.. 타다보면 언젠가는 업그레이드를 할때가 올꺼라면서..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시작부터 어느정도 단계가 되는걸 타야된다고 하시네요. 이곳표현으론 철티비를 동네에서 끌고 다녔던 저로서는 처음부터 너무 무리가 되는 자전거를 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서두가 길어졌네요. 질문을 요약하면요.

1. 이제 시작인데 데오레급을 타는 것이 적당한지요?
2. 도로를 주로 탈것 같은데, 도로용으로 잘 나가는 자전거 추천해 주실수 있는지요?
3. 만약 데오레 급으로 탄다고 생각하고 눈에 봐둔게 메리다 아테네 실버입니다. 그정도면 저같은 왕초보에게 적당한지요.. 여러싸이트 돌아다녀 보니 가격대비 성능은 다들 좋다고 하는데, 어떤지요?

고수님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