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것중에는 바세린시리즈가 끈적임 없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브렌드도 믿음이가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제조합니다. 비싼것은 끝도 없지요. 그런데 화장품 연구원님 얘기를 들어보니 똑같은 선크림도 원가차이가 엄청나더군요. 저는 바세린 인텐시브 추천드립니다. 미샤는 끈적이고 또 세안할때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완전비추. 선블럭은 잘 지워야 합니다.
제가 여름에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고 있기에 선크림 몇개를 장만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SPF (Sun Protection Factor) 지수가 높은 것을 찾았습니다. 숫자가 크면 좋은 것일줄 알구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SPF 1지수가 15분간의 지속효과를 의미한답니다. 그러니까 SPF 30이면 15X30=450분 지속효과 되겠습니다. 그러나 지속효과가 길면 그에 비례해서 피부에는 상당한 부담을 줄수가 있다네요. 무조건 높은것 사지 마시고 적당히 높은것으로 사시길...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런말은 예전엔 맞는말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데요. 원료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고 소재도 개발되서 그전과는 좀 다르다고 하는군요. 요즘 그런말 쓰는건 자연주의화장품, 천연화장품등을 파는 사람들이 하는말이죠. 일종의 상술입니다. 어차피 자외선차단제는 15나 50이나 피부에 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외선이 더 안좋으니까 바르는거죠. 차단제 바르면 해지고 세안을 잘하셔야합니다. 제가아는 연구원께서는 직접 만들어 쓰시는데 방부제 안넣고 보습제 듬뿍 넣고 에스피에프 50으로 만들어 바르시더군요. 자기가바를거를 안좋게 만들어 바르시겠습니까? 전문가신데.. ^^
저는 그래서 15짜리 하나 30짜리 하나 35짜리 샘플 여러개 갖고 있습니다. 얼굴에 뭐가 많이 나서리(지금은 다시 들어갔습니다) 17,000원짜리 무슨 자연주의 물비누 하나 사니까 사은품으로 이거저거 막 얹어주더군요. 35짜리 샘플 조그만 넘들 다 합치면 큰거 하나 정도는 될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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