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경기불황과 함께 베이비 붐 세대의 대거 퇴출로 내년 중저가 자전거시장은 최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 생각합니다.
여태껏 돈만 생기면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라도 다녀와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생색냈던 문화가
4대강 완주증 메달과 자전거 장비 자랑으로 바뀔테니까요...ㅎ
베이비 붐 세대는 부동산, 노후문제 및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레져 수단인 자전거를 택할 확률이 아주 높죠.
지공선사(지하철 공짜로 타는 은퇴세대)란 별칭이 붙을만큼 지하철 무료패스가 주어지니
수원,천안,인천,의정부, 동두천, 춘천 등으로 자전거를 싣고 가 관광라이딩을 하는 "원행거점라이딩"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MTB의 르네상스와
더불어 70~80년대 하이킹이라 불렸던 투어링바이크 문화도 되돌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MTB는 계절을 타지 않고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어떤 지형에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실용성과
조향 안정성, 라이딩 자세의 편안함, 강력한 제동력을 가진 브레이크, 짐받이 장착의 효율성 등 4가지의 장점 때문에...
결국 60~70만원대의 자전거(29er, 사이클로크로스, 투어링바이크)가 엄청 팔릴거란 저만의 예상입니다...ㅋㅋㅋ
이미 국내브랜드 소가70만원대면 시마노 유압디스크가 장착된 27단 mtb를 새것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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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T99...29er...소가는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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