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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똑같이 했을겁니다.

지방간2004.04.09 13:42조회 수 3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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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리플에 그런 응답이라면...

난데없이 황당하잖아요.




>어제 아침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중고란에서 판매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고
>판매자분께서 저에게 쪽지로 반말을 하시고 협박을 하셔서
>기분이 몹시 나빠 이곳 게시판에 올려 왈바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던
>장본인 입니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리란 생각을 하지 못한 저의 어리석음과 한번 더 생각해보지 못하고 바로 기분대로 글을 올려버린점
>다시 한번 왈바 회원님들에게 사죄 드립니다..
>
>저는 여수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니다..
>학생들에게 공부보다는 인성이 먼저라고 지도하는 사람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만 예의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태어날 애기를 위해서도 모든일에 책임있게
>행동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이번일은 조금 경솔한 면이 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교직사회가 상당히 폐쇄된 사회이고 사람 소문이 가장 쉽게 나는 곳인지라
>윗 어른들에게 말실수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워낙 아버님께서 무서우셨고, 어른들분께 인사를 안하고 지나치면 엄청 혼나곤 했습니다.. 이건 돌아가신 아버님 이름을 걸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요.. 예의 없는 놈은 아니라는 겁니다..
>
>그리고 중고란에 글이 올라와 있던것에 리플을 단 이유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나이가 많으드신 어르신 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제가 읽기에 아무리 온라인 상이라도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기에
>댓글을 달았고 몇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이 바빠서 다음날까지 왈바 홈페이지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쪽지가 두개나 와 있더라구요.. 그리고 협박에 반말까지..
>왕년의 경력 운운 하시고, 반말 하시고..
>저는 반말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지우지 않고 있는 제 댓글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일이 커긴 거구요..
>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왈바 회원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분에게도 죄송합니다.. 아이디를 공개해버렸구요. 쪽지로 끝낼 수 있는 문제였는데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버린점은 그분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다시한번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구요
>이 일이 더 커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쪽지로 반말 하셨고, 협박하신 할아버님..
>그냥 저에게 전화 주십시요..
>그리고 저하고 통화하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쪽지 주시면 전화번호 남기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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