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요한 것은, 자전거가 얼마나 파손이 되었는가?
이거 중요하구요. 사건 후라도 상관없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손해가 있는 쪽에서 손해배상 걸 수 있습니다.
법이 왜 있습니까?
우리나라 법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상당히 안가는거는,
자전거를 어디다가 두셨길래, 영업방해할 정도로 문제가 되었는지
당연 궁금하구여. 이부분에 관심 집중되네염.
님께서 필요이상을 대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여.
님에 관련된 사항만 말씀을 하셔야지.
종업원 관련 발언은 불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구여.
지금 심정이 대단히 불쾌하다고 하시는데,
섭섭한 마음이겠져.
일단 물적 손해가 없으면 풀어버리도록 하는 것이 님을 위해 좋은 일이져.
요즘 세상이 어지러워서 정신적으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아닌가요? 그리구여. 그 사장이라는 분 정신적으로 결함이 없는 분인지 묻고 싶어여.
그 어떤 뚜렷한 이유없이 과잉반응하는 것이 정신분열 ..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피해망상 같은거... 기타 의사소견 있어야 할 줄 봅니다. 이런 부분에서라도 필요하다면 관찰요망.
* 아무리 사악하고 나쁜 사람도 이렇게 이유없이 남의 자전거를 내던지는군요?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구여. 세상 인심이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날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황당한 일은 정말 처음입니다. 이건 정상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군요. 날도 더운데 .. 더 더워지네...에이 그넘 세상 어지러운 생각도 들긴 하네요. 경제가 말이 아니라는...
도움이 되셨는지..각설. 잊는 것이 건강에 유익합니다. 별 문제 없으면 단호하게 잊으시길...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
>수원에 살다가 용인 구성으로 이사와 살고 있는 오준환이라고 합니다.
>
>오늘,
>너무나 덥고 라이딩 후에 목이 말라서
>집 앞에 한 식당에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마침 점심때라 사람도 많고 해서,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겠지? 하는 미안한 마음과
>꼭 막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 생에게,
>
>"저...여기 자전거 놓고 들어가서 막국수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네. 구석에 놓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
>그런데 갑자기,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장(나중에 물어보니까, 사장이랍니다.)이라는 작자가
>
>"누가 여기에다가 자전거를 놓으래요?" 라면서 저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
>그래서,
>아.....바쁘니까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선,
>"저 아르바이트 생이 놓으라고 했는데요...." 라고 말꼬리를 늘였습니다.
>
>그러자 바로,
>
>"누가 여기다가 자전거를 놓아도 된데? 니가 그랬어?"라면서
>제 앞에서 아르바이트 생을 막 다그치는 겁니다.
>
>그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자전거 못 놓으면 안 먹고 가면 그만인데, 왜? 아르바이트 생에게 제 앞에서 화를 냅니까?" 라고 따지자
>
>동문서답을 하면서 삿대질을 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
>"자전거를 놓으면 여기 사람이 다니겠어요?"라고,
>
>그래서,
>제가 왜 말을 돌리시냐고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렇게 손님을 앞에 두고 면박을 두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라는 말이 끝나자 마자,
>
>저한테 무슨 믿는 구석이 있냐면서,
>경찰서에 전화를 걸려고 하더군요.
>
>영업방해를 한다고....
>
>그러다가 도로 전화기를 접더니만(자기가 생각해도 웃겼나 봅니다. 말 몇마디에 영업방해라......)
>제 자전거(Specialized M5) 싯 포스트를 잡더니만,
>여기서 당장 나가라면서 막무가내로 끌고 나가는 겁니다.
>
>바로 저지하려다가,
>뒤쪽에서 잡았던지라 곧 놓쳤는데….
>
>밖에 들고나가서,
>말 그대로 제 자전거를 확 던지는 겁니다.
>
>술,담배 끊어가며
>몇년을 돈을 모아 구입한 내 애마는 땅바닥에 너부러져 있고.......
>
>눈이 확 돌아가더군요.
>
>손으로 그를 밀치면서 왜? 자전거를 던지냐고 화를 냈더니,
>몸을 내밀면서 그래? 쳐봐....라면서 시비를 또 겁니다.
>
>아.......고민........
>
>결국 아르바이트 생이 와서 만류를 했는데,
>
>나이가 몇살이나 먹었냐고 하더군요(제가 좀 어려보입니다.)
>
>32살이라고 말을 하니까,
>요즘 젊은 것(!!)들이 그렇게 별거 아닌거 같고 시비 걸고 그러니까,
>나라가 이모양이라면서....
>
>마음대로 해 보라고 하더군요.
>
>저는 끝까지,
>이성적으로 손님을 앞에 두고 그렇게 행동한건 잘못한 거라면서,
>한 사람의 손님 뒤에는 100명의 손님이 있다고,
>분명 이를 후회 하게 될 거라고 했더니,
>공갈 협박을 하던 말던 마음대로 하라면서,
>문을 확 닫고 그냥 가더군요.........
>
>아….부들부들…..
>
>분을 삭히고 적으려고 저녁까지 기다렸는데,
>아직도 화가 치밉니다.
>
>물론,
>자전거를 가져간 제가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손님을 앞에 두고 종업원을 다그치며 손님의 자전거를 밖으로 던져버린 가게 주인이,
>이성적으로도 이해가 안되고,
>감성적으로도 이해가 안됩니다.
>
>어떻게 해야할까요?
>
>오준환드림.
>- 근처에서 가게를 하는 와이프도 이를 듣고 차근 차근 따지려고 갔는데,
> 바쁜데 왜 자꾸 와서 난리냐며 화를 내더랍니다.
> 와이프 역시 무슨 그런 놈이 있냐면서 분노 모드중입니다.
> 뱀을 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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