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겨울에 처음 찾아갔던 산이 바로 우면산이었습니다.
혼자 올라갔다가.. 서른 번 쯤을 굴렀던 것 같습니다. 몸이고, 자전거고.. 성한 곳이 없었죠.
에... 우면산 다운힐 코스는 초보자가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코스....
둔촌동 쪽의 일자산이나, 일원동 쪽의 대모산.. 정도가 시작하기 좋을 듯..^^...
고생하셨습니다~~
>평소 산이라고 해봤자 남산이 다 였었는데 양재천을 통해 우면산을 가기가 쉽다는 정보를
>
>입수하여 우면산을 가보기로 결정, 오늘 드디어 우면산을 올라보았습니다.
>
>공군부대 입구를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고 남산보다 경사가 좀 빡세고 길긴 한것이
>
>그간 남산을 탄 가락(?)이 있어선지 속도는 밝히기 힘들지만 한번도 쉬지않고
>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
>올라보니 왼쪽으로 보이는 말로만 듣던게 아니라 글로만 보던 헬기장 가는
>
>싱글 업힐이 보이더군요.
>
>뒤에서부터 우다다다 하여 올라가려 해 보았으나...결국 끌고서 헬기장까지...^^;;
>
>헬기장까지는 왔는데 내려가는 다운힐 길을 보니 이건 길이 아니라 거의 나무계단으로 된 절벽 이더군요.
>
>아니, 여기를 자전거를 타고 내려간다니 풀샥이면 그런게 가능한걸까? 나같은 XC는 안될거야
>
>등등 잡생각을 하다가 결국 끌고바이크로 내려왔습니다.
>
>정말...그곳을 XC로 내려올 수 있기는 한건지, 내려오다가 나무나 절벽에 때려박는건 아닌지
>
>허접한 실력에 눈물만 삼킬 따름 이었습니다.
>
>
>그렇게 약수터까지 거의 끌고바이크를 해서 와서 물한잔 마시고
>
>다시 보덕사쪽으로 대부분 끌다시피 하여 내려왔는데 어느덧 차도 이더군요.
>
>뭐가 이렇게 제대로 탈 수 있는 다운힐 구간이 짧은건지...뭐 제가 실력이 안되어서
>
>남들 다 타고 자니가는 길을 끌고바이크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
>
>맘먹고 나섰다가 좌절만 한껏 하고 돌아온 최초의 산악 라이딩 이었던 것 같습니다.
>
>계속 도전을 해 보기는 하겠지만 정말 언제 그런길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될는지...크흐흑
>
혼자 올라갔다가.. 서른 번 쯤을 굴렀던 것 같습니다. 몸이고, 자전거고.. 성한 곳이 없었죠.
에... 우면산 다운힐 코스는 초보자가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코스....
둔촌동 쪽의 일자산이나, 일원동 쪽의 대모산.. 정도가 시작하기 좋을 듯..^^...
고생하셨습니다~~
>평소 산이라고 해봤자 남산이 다 였었는데 양재천을 통해 우면산을 가기가 쉽다는 정보를
>
>입수하여 우면산을 가보기로 결정, 오늘 드디어 우면산을 올라보았습니다.
>
>공군부대 입구를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고 남산보다 경사가 좀 빡세고 길긴 한것이
>
>그간 남산을 탄 가락(?)이 있어선지 속도는 밝히기 힘들지만 한번도 쉬지않고
>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
>올라보니 왼쪽으로 보이는 말로만 듣던게 아니라 글로만 보던 헬기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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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업힐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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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부터 우다다다 하여 올라가려 해 보았으나...결국 끌고서 헬기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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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까지는 왔는데 내려가는 다운힐 길을 보니 이건 길이 아니라 거의 나무계단으로 된 절벽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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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를 자전거를 타고 내려간다니 풀샥이면 그런게 가능한걸까? 나같은 XC는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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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잡생각을 하다가 결국 끌고바이크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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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그곳을 XC로 내려올 수 있기는 한건지, 내려오다가 나무나 절벽에 때려박는건 아닌지
>
>허접한 실력에 눈물만 삼킬 따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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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수터까지 거의 끌고바이크를 해서 와서 물한잔 마시고
>
>다시 보덕사쪽으로 대부분 끌다시피 하여 내려왔는데 어느덧 차도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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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렇게 제대로 탈 수 있는 다운힐 구간이 짧은건지...뭐 제가 실력이 안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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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타고 자니가는 길을 끌고바이크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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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고 나섰다가 좌절만 한껏 하고 돌아온 최초의 산악 라이딩 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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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도전을 해 보기는 하겠지만 정말 언제 그런길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될는지...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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