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당대교 밑의 자전거도로에서 자동차 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가 완성되어 있더군요. 램프를 따라 죽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빠지면 우측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고, 좌측으로 빠지면 좌측 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
> 저는 좌측 차선으로 진입해서 자전거도로를 타고 팔당댐까지
>갔다 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손발이 어는 것보다는 그놈의 수증기
>가 고글에 어려서 귀찮았습니다. 그렇다고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구요.
>
>하지만 마음이 시리도록 청명한 겨울은 금방이라도 쨍, 하고 얼음
>갈라지는 소리를 낼 것만 같아서 좋기도 했습니다. 눈에서 뒹구는
>겨울 스포츠와는 또 다른 멋이 있는 게 겨울 자전거 라이딩이죠.
>
>팔당댐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여전히 개통이 안되어 있고, 막아놓은
>그 앞에서는 커피를 팔고 있더군요. 젊은 남녀들이 커피를 마시며
>강을 바라보고 있고...... 저는 그들처럼 동행(?)하지 않은 터라 그냥
>돌아왔습니다.
>
>집에 돌아오니, 물통이 얼어서 슬러시 상태가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신기하다면서 서로 마셔보겠다고 하는군요.속도계를 보니 35킬로미터
>를 달렸군요.
>
>두루 형편을 보아서 겨울라이딩 번개 한 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
>미사리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 하세요,
오랜많이네요. 올해에는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 해 봅니다,
언제 다시 갈 계획있으면 연락 주십시요. 011 257 0817 thpark47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