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두분이 무슨 논쟁을 벌이셨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감은 잡히는 군요.
태권V와 철인28호 싸워서 누가 이기냐는 어린애 말싸움도 아니고,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제 의견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운동도 잡식성이라 인라인도 햇수로 4년째 타고 있습니다. 인라인 배워보라는 말씀은 못하시겠죠...^^
자전거야 걸음마 떼고 나서 탄 거구요. XC와 싸이클 모두 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꽤 잡다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라인도 4륜/5륜에 프레임 착탈식까지 있습니다..ㅡ_ㅡ
장거리에서 누가 이기냐는 문제에서 애초에 온로드용이 아닌 MTB와 포장도로 전용인 인라인의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논쟁이 되는 이유는 포장도로에서 그 결과가 오락가락하기 때문입니다. 바퀴가 작은 인라인의 경우 노면 상황에 자전거보다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노면이 매끄러울수록 속도가 크게 증가하죠. 반대로 자전거의 경우는 도로 상황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노면이 거칠어지더라도 크게 속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친 노면에서 경쟁한다면 자전거가 유리하고 우레탄 코팅된 매끄러운 노면에서 경쟁한다면 인라인이 유리합니다.
객관적으로 덧붙이면 용도대로 오프로드 인라인(타이어 붙은 놈 아시죠)과 MTB 붙여놓으면 MTB가 이깁니다. 레이싱 인라인과 싸이클 비슷한 수준끼리 붙여 놓으면 보통은 싸이클이 이깁니다. 배뽈록 중년 아저씨와 인라인 선수라면 또 상황이 틀리죠.
자전거끼리도 바퀴 크기와 타이어 사이즈, 휠베이스까지 별의 별 조건 다 가지고 속도차이 따지는 상황입니다. 조건 하나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바뀌는게 그런 승부입니다.
애매하게 마징가Z와 아톰 싸워서 누가 이기냐는 논쟁은 감정만 상하니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마루치가 이길 겁니다...^^
결국 정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속한 집단을 옹호하는 심리 때문에 인라인 좋아하는 분은 인라인이 빠르다고 말할테고,
자전거를 더 좋아하는 분은 MTB가 이긴다고 말할겁니다.
종목이야 어쨌건 운동 좋아하는 분들끼리 쫌생이처럼 따진다는 말은 서로 하지도 듣지도 말았으면 합니다.
태권V와 철인28호 싸워서 누가 이기냐는 어린애 말싸움도 아니고,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제 의견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운동도 잡식성이라 인라인도 햇수로 4년째 타고 있습니다. 인라인 배워보라는 말씀은 못하시겠죠...^^
자전거야 걸음마 떼고 나서 탄 거구요. XC와 싸이클 모두 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꽤 잡다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라인도 4륜/5륜에 프레임 착탈식까지 있습니다..ㅡ_ㅡ
장거리에서 누가 이기냐는 문제에서 애초에 온로드용이 아닌 MTB와 포장도로 전용인 인라인의 경쟁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논쟁이 되는 이유는 포장도로에서 그 결과가 오락가락하기 때문입니다. 바퀴가 작은 인라인의 경우 노면 상황에 자전거보다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노면이 매끄러울수록 속도가 크게 증가하죠. 반대로 자전거의 경우는 도로 상황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노면이 거칠어지더라도 크게 속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친 노면에서 경쟁한다면 자전거가 유리하고 우레탄 코팅된 매끄러운 노면에서 경쟁한다면 인라인이 유리합니다.
객관적으로 덧붙이면 용도대로 오프로드 인라인(타이어 붙은 놈 아시죠)과 MTB 붙여놓으면 MTB가 이깁니다. 레이싱 인라인과 싸이클 비슷한 수준끼리 붙여 놓으면 보통은 싸이클이 이깁니다. 배뽈록 중년 아저씨와 인라인 선수라면 또 상황이 틀리죠.
자전거끼리도 바퀴 크기와 타이어 사이즈, 휠베이스까지 별의 별 조건 다 가지고 속도차이 따지는 상황입니다. 조건 하나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바뀌는게 그런 승부입니다.
애매하게 마징가Z와 아톰 싸워서 누가 이기냐는 논쟁은 감정만 상하니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마루치가 이길 겁니다...^^
결국 정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입니다.
그래도 자기가 속한 집단을 옹호하는 심리 때문에 인라인 좋아하는 분은 인라인이 빠르다고 말할테고,
자전거를 더 좋아하는 분은 MTB가 이긴다고 말할겁니다.
종목이야 어쨌건 운동 좋아하는 분들끼리 쫌생이처럼 따진다는 말은 서로 하지도 듣지도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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