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눈 앞에서 자전거를 가져가다니....

sera02172005.03.05 23:24조회 수 250댓글 0

    • 글자 크기


사이즈가 안맞아서 그냥 간건갔네요..
사이즈가 맞았더라면..휭~~~

>오랜만에 아들녀석하고 자전거 도로에 나왔습니다.
>
>중간기착지인 넓은 인라인스 케이트장에 있는 오뎅집에서 오뎅 하나씩 먹고,  저는 오뎅집
>
>포장마차에 앉아서 쉬고 있었고, 아들녀석은 근처 물가로 내려가서 놀고 있었지요...
>
>자전거 세워놓은 곳에서 10여미터 떨어져 자전거를 지키며 앉아 있었는데, 어느 멀쩡하게
>
>생긴 놈이 아들놈 자전거로 접근을 하더니 브레이크를 몇 번 잡아보면서 구경하는 척을
>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지요. 하지만 경계의 눈초리를 하면서...
>
>그러더니 그 놈이 슬쩍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타는 겁니다.  10살 짜리 아들녀석 자전거가
>
>프로코렉스  XO 13.5인치 거든요... 타는 폼이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커다란 어른이
>
>낮은 안장에 앉아 있는 폼이...
>
>얼른 달려가 소리를 꽥 질렀죠... 야 XX야 너 뭐야? 하며 목소매를 확 움켜 잡았지요...
>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보였는데, 생긴건 멀쩡하더라구요...
>
>그녀석이 머쓱한웃음을 지으며, 그냥 한 번 타보는 거라 하데요...그러더니 얼른 내려서
>
>미안하다고 한 뒤  줄행랑을 쳤습니다.
>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백주 대낮이 30초만 딴 짓 했어도 아들 자전거는 순식간에
>
>사라질뻔  했으니 말입니다.
>
>이제 봄이면 자전거 부대가 엄청 거리로 나올텐데, 더불어 도둑놈들도 쏱아져 나오겠죠.
>
>정말 주의를 기울일 때 입니다.
>
>


    • 글자 크기
진짜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by junins81) 저도 갑니다. (by sunscreen)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41043 운영자님 부탁합니다 예전쪽지확인 가능합니까? mocha 2005.03.05 165
141042 안녕하세요..초보인데요.. coollikeyh 2005.03.05 226
141041 낼 시험있으신분??? bekseju 2005.03.05 182
141040 나 같았으면... dcba88 2005.03.05 338
141039 당당한 싸이트겠죠. ^^ 열린마음 2005.03.05 189
141038 진짜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junins81 2005.03.05 329
눈 앞에서 자전거를 가져가다니.... sera0217 2005.03.05 250
141036 저도 갑니다. sunscreen 2005.03.05 198
141035 낼 시험있으신분??? imcrazy 2005.03.05 173
141034 낼 시험있으신분??? BikeCraft 2005.03.05 413
141033 체계적으로 한번 배워보시는 것도..... Baritone 2005.03.05 254
141032 이사를하고보니 뒷산에 엑스트라 2005.03.05 223
141031 정말 다행이네요... leejiyun0115 2005.03.05 299
141030 오늘 남한산성 허니비 나뭇골 2005.03.05 353
141029 눈 앞에서 자전거를 가져가다니.... discovery 2005.03.05 765
141028 운영자님 부탁합니다 예전쪽지확인 가능합니까? 앗 다시 수정 natureis 2005.03.05 209
141027 고맙습니다. sera0217 2005.03.05 184
141026 이사를하고보니 뒷산에 loci 2005.03.05 198
141025 부산에 엄청난 눈, 고글의 필요성 절감 franthro 2005.03.05 436
141024 이사를하고보니 뒷산에 엔진오일 2005.03.05 26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