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슬픈 한승조.

deucal2005.03.08 15:59조회 수 799댓글 0

    • 글자 크기




한승조 교수의 망언으로 시국이 어수선한 지금 저는 마음 한켠이 불편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제 이름도 한승조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우연히 길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녀석을 못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친구녀석 큰 소리로 '야 한승조! 오랫만이다.'하고 소릴 지르지 뭡니까.
주변에 길가시던 여러 사람 한승조라는 큰 소리에
다들 절 쳐다보고.
몇몇은 키득거리고
저는 어쩔줄 몰라하고.
ㅜ.ㅜ


아아
여러분은 그 기분 아십니까?
네이버 인기 검색어로 자기 이름이 올라오는 그 기분을.
사람들이 자기 이름으로 욕 삼행시를 짓는 기분을.
불현듯
헤어진 옛 여자친구가 갑자기 생각났다고 연락하는 그 기분을.
흑흑.

한승조 교수가 너무 밉습니다.



    • 글자 크기
듀칼님 이름이... (by 그건그래) 오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by 십자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3
141275 그런 사람이 있는 반면...같은 고대 졸업생이 십자수 2005.03.09 281
141274 색을 좀 바꾸면 어떨지... sweppy00 2005.03.08 142
141273 저 철 안들꺼에요... treky 2005.03.08 183
141272 부끄럽습니다. karis 2005.03.08 210
141271 운영자님 !! [판매중] 이란글이 부담스럽네요.. fiji2002 2005.03.08 321
141270 영MTB 사이트 죽었네요 왜일까요? megasaw 2005.03.08 429
141269 이번주 일요일 서울국제 마라톤 대회 있습니다. 병철이 2005.03.08 222
141268 장터 문제있습니다 leejunho486 2005.03.08 457
141267 오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mtbiker 2005.03.08 220
141266 부끄럽습니다. roddick 2005.03.08 267
141265 장터 시스템 개편작업중입니다. Bikeholic 2005.03.08 379
141264 첼로 vs 화이트브라더스 나뭇골 2005.03.08 549
141263 슬픈 한승조. Abra_Ham 2005.03.08 285
141262 제발 '교수'라고 하지도 마세요 bongoon 2005.03.08 321
141261 듀칼님 이름이... 그건그래 2005.03.08 395
슬픈 한승조. deucal 2005.03.08 799
141259 오늘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십자수 2005.03.08 990
141258 안전거래장터에는 이현표 2005.03.08 372
141257 안전거래장터에는 xericsky 2005.03.08 469
141256 여러분들은 석달만에 4대나 파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flurver 2005.03.08 36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