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카시아 꽃 향기로 진동을 합니다.

향이 너무 진해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입니다
공군부대 입구에서 장미농원을 지나면 조금씩 가파라지는데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업힐을 합니다.ㅎ

길가에는 제 향기에 취해 휘청거리는 아카시아 나무들..

짙어만 가는 초록의 산도 아카시아 향에 취해서 깨어날줄 모르고..


이른 아침 양봉업자들은 꿀을 따고 있습니다.

기온이 차가워서 예년에 비해 꿀의 양이 적다고 합니다.

아카시아향은  밤에 맡으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더운 공기보다 더 무거워서

낮에는 지표면에서 생기는 복사열 때문에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공기가 위로 올라갑니다.

상승기류를 타고 아카시아 향도 같이 올라 가겠지요.

반면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하강기류가 발생하여

아카시아 향도 같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에 맡으면 더욱 진하다는.. 뽀빠이 아자씨의 말씀..ㅋ

오늘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고 싶으 분들 우면산으로 오세요 ㅎ~

9시 30분 공군부대 입구..

아카시아 야간 아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