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입니다
작년부터 타기시작했지만
실력이 영 젬병이라 누가 뭐래도 초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무주대회에 초보는 내려서 ..... 라고 쓰인곳에서는 꼭 반드시
끌고 가다가 한 번은 큰 맘먹고 안내렸는데 실력이 내리게 해주더군요
싱글 벗어나서 덤불속으로 좀 큰 동작으로 급하게 몸 만 내려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다치지 않았네요

분명히 첫바퀴에서는 제 뒤에 그래도 한 열댓명 계셨는데
주로 그랜드마스터와 저와 같은급인 마스터분들이었는데
두번째 바퀴 올라가는데 제 뒤에 두어명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황당하데요
졸지에 꼴등하느냐
아님 힘든데 그냥 중도에 그만 두느냐의 갈림길에서 10여분을
고민하다보니 처음 업힐하는 부분을 올라와버려서
아까워서 그냥 완주했습니다.
원래 참가에 의미를 강하게 주는 스타일이라서
등수엔 별 상관없지만 그래도 꼴등일지 몰라서 좀 불안하네요

하여튼 경기방법에 개선이 요구됩니다.
>저두 첨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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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타시는분들 많더군여.....저두 역시 한바퀴 돌고 좌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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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량 부족과 인내력  큰 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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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통과시간이 한시간 훌쩍 넘어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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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뒤에 몇분 안계시고.......솔직히 오기로 완주하고 싶었지만,  첫번째 업힐구간을
>
>다시 보니깐 좌절하게 되더군여......
>
>경기는 이미 끝났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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