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이고!!

ims54092005.07.11 23:42조회 수 143댓글 0

    • 글자 크기


이 양반, 레토릭의 고수. 호오! 글 참 맛깔나게 쓰시네..
>
>저역시 위처럼 표현하신 구절마따나 흘러가버린 시절들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과거의 불행마저도 가슴이 아린 추억이 되더군요. 어쩌면 강렬한 기억으로 각인이 되어 더욱 선명한 잔영으로 남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대체로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60년대 중반 무렵의 꼬마는 시오리나 되는 아침 등교길에서 수없이 많은 찬란한 보석을 보곤 했습니다. 막 고개를 내민 연초록 보리이삭에 맺힌 이슬방울에 동녘 하늘 위로 떠오른 햇빛이 투영되면 정말 보석처럼 빛났습니다. 키가 작은 녀석은 가슴께 높이로 손을 올리곤 그 보석들을 손바닥으로 훑으며 밭이랑을 따라 신이 나서 내달리곤 했습니다. 물론 그 보석들은 나중에 제 손바닥 안에서 땟국물이 되어 흘러내렸지만요. 쿨럭~ㅡ.ㅡ;;;  
>
>그 소중한 추억 중의 하나가 바로 '이장님자전거'인데 너무나 반가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비록 느리지만 지나칠 만큼의 여유로운 '추억으로의 시간여행'을 그 이장님 자전거는 가능케 해주더군요. 감성 라이딩 만셉니다.^^
>
>항상 건강하셔요^^
>
>
>


    • 글자 크기
어제 강촌대회장인 학교 정문쪽에 ..... (by balancer) 이장님 자전거로 라이딩하실 분을 찾습니다. (by 靑竹)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50963 어제 강촌대회장인 학교 정문쪽에 ..... balancer 2005.07.11 477
하이고!! ims5409 2005.07.11 143
150961 이장님 자전거로 라이딩하실 분을 찾습니다. 靑竹 2005.07.11 227
150960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헤르메스 2005.07.11 146
150959 분명히 봤는데 위군 2005.07.11 244
150958 80도면 거의 절벽인데...스턴트 하십니까..ㅡ.ㅡ;; sandodo 2005.07.11 313
150957 힘 2배로 내시길........아자. siren401 2005.07.11 144
150956 *^^*강촌대회 참 좋았습니다...!!! siren401 2005.07.11 170
150955 잘들 지내시나요? kinddevil 2005.07.11 238
150954 홀릭님 제발... 자유게시판 리플형식좀 바꿔주시길... nullmen 2005.07.11 187
150953 최근들어 왈바 사이트 넘 느린것 같은데... nullmen 2005.07.11 283
150952 혹시 노원구 월계동이나 하계동쪽에서 타시는분 계시나여?? mir1008 2005.07.11 150
150951 최근들어 왈바 사이트 넘 느린것 같은데... kod 2005.07.11 224
150950 어흑 중고장터에 내놓을 신발 가격산정좀 해주세요^^ mir1008 2005.07.11 159
150949 어제 강촌챌린저 업힐중에... 보고픈 2005.07.11 571
150948 이장님 자전거로 라이딩하실 분을 찾습니다. ims5409 2005.07.11 576
150947 그 이유는 왕따라이더 2005.07.11 168
150946 어젠 약간의 자전거를 탔습니다..ㅋㅋ 십자수 2005.07.11 481
150945 거기는..내 사진이나 빼주소~! 십자수 2005.07.11 271
150944 어흑 중고장터에 내놓을 신발 가격산정좀 해주세요^^ 아뜨 2005.07.11 26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