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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얼굴...자전거 정비

cideng30352005.07.21 11:23조회 수 9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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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는 내가 정비한다는 생각 아래 어제 처음으로 집 방바닥에 신문깔고서 자전거 정비라는 것을 처음해보았습니다. 앞뒤 바퀴 다 분해해서 체인청소,크랭크청소,스프라켓청소,브이브레이크 좌우 정렬까지 따라 해보니 생각보다 싶네요. 게다 한껏 깨끗해진 내 자전거를 보고 있자니 이 흐뭇해 지는 마음이란....

하지만~~

자전거 정비를 하면서 구동계열및 기타 부품 들의 작동 방식등의 미세한 부분들을 알게 되면서 왠지 모를 지름신의 강림이 내리지 않을까라는 이 불안함은 몰까요?

당연히 알아야 하는 정비고 그러한 과정속에 당연히 알게되는 사실들이 왠지 나를 더 높은(?)세상으로 인도한다는 느낌이드는군요. 내 부품들은 이러한 시스템이구나.. 그러면 더 높은 사양의 부품들의 시스템이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물론 기본적인 작동법은 똑같겠지만 내 손으로 직적 만져서 나에게 최적화 시킨다는 의미에서 과연 다른 메이커, 다른 사양의 부품들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마구 생깁니다.

자전거타는 한사람으로써 '당연히'알아야 하는 사실들이었지만 왠지 금단의 영역에 발을 들여 놓은 것같다고 느끼는건 저뿐입니까?

ps.제 자전거가 비록 유사 산악자전거(삼천리 트로이 에이스)지만 지금까지 강한심장하나로 지내왔기에 그다지 업글에 대한 유혹을 안해봤는데... 어제 밤 늦게까지 손에 기름때 묻히면서 정비하고 잠자리에 드니.. 업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군요. 프레임 브레이드 드레일러 핸들등등 이렇게 바꾸면 좋을텐데......

훠이~ 잡귀는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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