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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장터를 둘러본 느낌^^

靑竹2005.12.16 23:30조회 수 93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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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거래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단순히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여서
유심히 눈팅을 하는 곳이 중고장터랍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장터에 덧글이 보이지 않더군요.
불필요한 덧글로 인하여 게시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등의
여러가지 역기능들 때문에 달라진 시스템으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 삼자가 장터를 보는 느낌은 확실히 다르네요.
시끌벅적한 시골장터에서 순대에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이런저런 흥정들을 구경하며 둘러보는 듯하던 느낌이
투명한 유리 저 너머에 환하게 물품이 진열된
쇼윈도의 밖에서 구경하는 약간은 서먹한 느낌이랄까요..ㅋㅋㅋ
과도기의 한 과정이겠지요.

절대로 딴지는 아니고요.^^
변화에 적응력이 더딘 세대가 문득 느꼈던 생각을
적어본 거니 오해는 마시길...^^

엠티비 매니아 여러분.
모두 기분 좋은 연말 보내시고
새 해에도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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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청죽님, 안녕하세요. 로운입니다. 쌀쌀했던 오늘도 자전거를 타셨겠지요? ^^

    저도 눈팅으로만 장터를 봤지만, 아직 변화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예전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좀 불편하더군요. 그렇지만, 변화의 수긍과 여러 의견의 함의가 이루어 지면 더욱 발전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를 부지런히 적응 할 생각입니다. ^^
  • 靑竹글쓴이
    2005.12.17 00:06 댓글추천 0비추천 0
    넵~ 路雲님/ 안녕하십니까? ^^
    물론 자전거 타는 일은 날씨와 상관없이 계속합니다.
    어제도 산에 한 번 오르고 야간에 로드를 4시간 정도 탔습니다.
    오늘은 업힐 두 곳과 로드 한 시간 정도로 그쳤는데
    내일은 행사가 있어 아마도 100km 정도의 라이딩을 할 것 같네요.
    낮 최고 기온이 영하 6도라고 기상청에서 예보를 했던데
    영하 15도의 강풍을 뚫고 의정부에서 성산대교까지 왕복한 경험이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단단히 껴입고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 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한달 반정도, 아르바이트 하는 곳까지 50분 정도 되는 거리를 로드 바이크를 타고 다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장비가 아무 것도 없어서, 뒤로 흩날리는 눈물을 꽤 많이 흘렸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저 같은 초보는 뎃글이 없어 물건구입에 많이 망설여 지네요... 비싼건지 싼건지 좋은물건인지 아닌지 영 감이 않와서~~
  • 2005.12.18 0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넘 비싸요... 샾에서 파는것 보다 비싼것도 있네요..
  • 2005.12.18 0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댓글 다시 살리면 좋겠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희노애락이 다 있어야 재밌지요. 아무것도 없읍니다.
  • arhat님 말씀 동감 동감입니다...
    꼭 살게 없더라도 거의 매일 들리곤 했는데,,,
    이젠 안가게 되네요~~~~

    참!! 이추위에~~~
    청죽님 대단하십니다...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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