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얘기입니다.
전 항상 6년여 전부터(산악자전거를 알게 된...) 7년인가? 윤서 뱃 속에 있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으니...(참고로 제 큰아이 윤서가 올해 입학한답니다)
응~! 그럼 8년이군...
아무튼 자전거를 산 이후로 항상 자전거 관련된 물건들을 소지하고 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여성회원들(?)-지금은 캐나다 사시는 올리브님? 밖에 없었던듯...
삼성동의 그 녹차 삼겹살집에서의 쫄바지 홀라당 사건.
이게 대표적인 예이구요...
---제가 술이 취하고 흥에겨워서 바지를 벗었답니다. 볼것도 없는데... 하지만 술에 취해 흥에 겨워서도 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의지를...
그날 제가 보여드린건 바지만 벗으면 바로 자전거에 올라탈 수 있다는 의지였지요.
이른바 쫄바지 내복. 그렇습니다...ㅎㅎㅎ 쫄바지는 내복이자, 훌륭한 잠옷이자, 또한 훌륭한 라이딩 패션이 되는겁니다.
다들 난리가 났었지요... 어느 한쪽에선 :" 누구누구님 쟤좀 말려봐..~! 에이 냅둬유.. 하는.. 아우성... ㅋㅋㅋ
그날 제 복장은 쫄바지(켄델(볼보)팀복 지금도 소장중이고 3일에 한번은 입고 잔다는... 역시 옷은 좋은걸 입어야...)
그 후론 항상 자전거 관련된 물건들을 주머니나 베낭이나 어딘가에 갖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뭐 일주일에 2~3일은 까먹을 수도 있을 일이구요.
한동안 체인커터기를 들고 다니다가 양복 바지가 구멍이 나더랍니다.(주머니에) 이런 뒌장... 3일전부터 지금-직장- 하는 일이 하도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와 머리 나쁨의 스트레스에 겹쳐서(물론 제가 선택한) 며칠 전부터 주머니에 그넘을 넣었습니다.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잠을 잔 시간이 하루평균 4시간이 안됩니다.
책을 읽어야 하고 외워야 하고... 해서요... 물론 잠도 안옵니다. 너무나 골치가 아프면 잠깐 접속해서 쪽지 확인하고 대충 글도 남기고 했던 거지요...
참참참~~!
위 말한 그넘은 뭐냐면... xtr 구형 쉬프터입니다. 일산의 어느 분께 중고로 샀지요.
제 진실이를 팔기 전에 원주의 베르겐님께서 리모트 콘트롤러를 선물로 주셔서리...
리모콘을 써 보기 위해 그걸 샀다는겁니다.
두개는 무거우니까 오른쪽 뒷 드레일러용 쉬프터만 주머니에 갖고 다닙니다.
아침 출근길에 그넘을 만지작만지작 또한 퇴근길에 그넘을 조말락조물락 하면 금방 집입니다. 물론 중간엔 책도 읽고 외우기도 하고 신분도 보고 합니다. 집에 와서는 컴 거의 안켜구요... 덕분에 아이들도 책 읽거나 그림 그리거나 하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니다.
진작에 이럴걸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한다는 얘기는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자판 앞에는 xtr 쉬프터 한쌍이 놓여 있습니다. 저넘을 장착해서 산으로 가야 할텐데.. 책과 나쁜 머리와 안되는 영어와 씨름이라니...
그냥 그냥.. 그냥..... 대충 즐기고도 싶습니다.
근데 아마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느끼셨을겁니다.(느끼시라고 쓴 글은 아니구요)
분명 전 산악자전거라는 마력에서 못 벗어납니다.
당장은 자주 탈 일이 없으므로 고가의 자전거는 아닐지라도 모양새는 갖춘 넘을 타고 한달에 한번은 볼 수 있을겁니다. 누구라도 한번은....
따뜻한 봄이 오면요...
아~! 자전거가 그립고 조립이 그립고 휠 트루잉이 그립고 져지랑 클릿트가 그립고 애써 도리질한 내 아트모스가 그립고 맨 처음 신었던 아디다쓰표 그 누런 신발이 그립습니다.
홀릭님 ---아시나요?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아마도 볼걸... ㅋㅋㅋ
자전거 입문해서 그런 꼬진 신발을 신은 사람은 저랑 홀릭님 뿐이었다는...
에이 참~~! 오늘 병원동료들과 한잔 마시고(딱 소주 한병에 잡채밥) 집에 와서 샤워하고
꼬맹이들 숙제검사 하고 이제야 접속입니다. 중고시장 가봐야지.
ㅋㅋㅋ 에이 참...~!
전 항상 6년여 전부터(산악자전거를 알게 된...) 7년인가? 윤서 뱃 속에 있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으니...(참고로 제 큰아이 윤서가 올해 입학한답니다)
응~! 그럼 8년이군...
아무튼 자전거를 산 이후로 항상 자전거 관련된 물건들을 소지하고 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여성회원들(?)-지금은 캐나다 사시는 올리브님? 밖에 없었던듯...
삼성동의 그 녹차 삼겹살집에서의 쫄바지 홀라당 사건.
이게 대표적인 예이구요...
---제가 술이 취하고 흥에겨워서 바지를 벗었답니다. 볼것도 없는데... 하지만 술에 취해 흥에 겨워서도 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의지를...
그날 제가 보여드린건 바지만 벗으면 바로 자전거에 올라탈 수 있다는 의지였지요.
이른바 쫄바지 내복. 그렇습니다...ㅎㅎㅎ 쫄바지는 내복이자, 훌륭한 잠옷이자, 또한 훌륭한 라이딩 패션이 되는겁니다.
다들 난리가 났었지요... 어느 한쪽에선 :" 누구누구님 쟤좀 말려봐..~! 에이 냅둬유.. 하는.. 아우성... ㅋㅋㅋ
그날 제 복장은 쫄바지(켄델(볼보)팀복 지금도 소장중이고 3일에 한번은 입고 잔다는... 역시 옷은 좋은걸 입어야...)
그 후론 항상 자전거 관련된 물건들을 주머니나 베낭이나 어딘가에 갖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뭐 일주일에 2~3일은 까먹을 수도 있을 일이구요.
한동안 체인커터기를 들고 다니다가 양복 바지가 구멍이 나더랍니다.(주머니에) 이런 뒌장... 3일전부터 지금-직장- 하는 일이 하도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와 머리 나쁨의 스트레스에 겹쳐서(물론 제가 선택한) 며칠 전부터 주머니에 그넘을 넣었습니다.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잠을 잔 시간이 하루평균 4시간이 안됩니다.
책을 읽어야 하고 외워야 하고... 해서요... 물론 잠도 안옵니다. 너무나 골치가 아프면 잠깐 접속해서 쪽지 확인하고 대충 글도 남기고 했던 거지요...
참참참~~!
위 말한 그넘은 뭐냐면... xtr 구형 쉬프터입니다. 일산의 어느 분께 중고로 샀지요.
제 진실이를 팔기 전에 원주의 베르겐님께서 리모트 콘트롤러를 선물로 주셔서리...
리모콘을 써 보기 위해 그걸 샀다는겁니다.
두개는 무거우니까 오른쪽 뒷 드레일러용 쉬프터만 주머니에 갖고 다닙니다.
아침 출근길에 그넘을 만지작만지작 또한 퇴근길에 그넘을 조말락조물락 하면 금방 집입니다. 물론 중간엔 책도 읽고 외우기도 하고 신분도 보고 합니다. 집에 와서는 컴 거의 안켜구요... 덕분에 아이들도 책 읽거나 그림 그리거나 하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니다.
진작에 이럴걸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한다는 얘기는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자판 앞에는 xtr 쉬프터 한쌍이 놓여 있습니다. 저넘을 장착해서 산으로 가야 할텐데.. 책과 나쁜 머리와 안되는 영어와 씨름이라니...
그냥 그냥.. 그냥..... 대충 즐기고도 싶습니다.
근데 아마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느끼셨을겁니다.(느끼시라고 쓴 글은 아니구요)
분명 전 산악자전거라는 마력에서 못 벗어납니다.
당장은 자주 탈 일이 없으므로 고가의 자전거는 아닐지라도 모양새는 갖춘 넘을 타고 한달에 한번은 볼 수 있을겁니다. 누구라도 한번은....
따뜻한 봄이 오면요...
아~! 자전거가 그립고 조립이 그립고 휠 트루잉이 그립고 져지랑 클릿트가 그립고 애써 도리질한 내 아트모스가 그립고 맨 처음 신었던 아디다쓰표 그 누런 신발이 그립습니다.
홀릭님 ---아시나요? 글을 보실지 모르지만 아마도 볼걸... ㅋㅋㅋ
자전거 입문해서 그런 꼬진 신발을 신은 사람은 저랑 홀릭님 뿐이었다는...
에이 참~~! 오늘 병원동료들과 한잔 마시고(딱 소주 한병에 잡채밥) 집에 와서 샤워하고
꼬맹이들 숙제검사 하고 이제야 접속입니다. 중고시장 가봐야지.
ㅋㅋㅋ 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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