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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7000원 관련 글.. 결국 집에서 대충 고쳤습니다~ ^^;;

yotaai2006.02.16 18:17조회 수 51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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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케이블은 멀쩡하고 케이싱? 외피는 밝은 데서 보니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제가 굳이 매장까지 끌고 간거는
낡은 자전거였기에.. 생활잔차고.. 앞브레이크 양지지대가 고정만 될 수 있도록
조치 좀 취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 갔던건데.. 의외로 싹 다 갈아야 한다고 해서..
그런 매장이 꽤 있죠.. 굳이 다 교체 안 해도 되는데 초보처럼 보이는 사람이 가면
싹 다 갈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

성x MTB 아저씨한테는 제 의견을 확실히 얘기 안 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케이블 끝에 그 떨어진 부분만 어떻게 바꿔 끼웠으면 그냥 되는건데.. -_-;;

결국 집에서.. 공구라곤 크기 조절 되는 스패너랑 라디오펜치 갖고
벌어진 부분을 꽉 조여서 걸리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빠지지 않고 지지가 되네요... 레버 당겨보니 잘 됩니다..

재료값 빼고 공임을 얼마나 받아야 적절한 지 모르겠지만..
브랜드 있는 자전거 끌고 갔으면 간단한 조치는 A/S 라 할 수 있겠죠..
어떻게 된 건지 브랜드 있는 각 자전거 대리점이 A/S 개념은 없고
다 자기들 마음대로 공임을 받고 있네요..

정비에 어느 정도 실력있는 동호인들은 가끔 가다 이런 경우를 당한 라이더를
보면 부품비 외엔 그냥 봉사해 주시겠지만.. (만약 저라면..^^;;)
매장 주인들은 그 간단한 조치 하고는 이윤을 남기니..
뭐라 할 수는 없는 거지만 그 정도가 심한 아저씨들이 있어서..

어느 분이 낡은 생활잔차는 공임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MTB보다 수리가 어렵고 아주 낡은 경우 파손의 위험도 있고
파손되면 수리비 청구도 못 한다고 하셨는데..
MTB를 다뤄 보지 않아서 전자는 잘 모르겠고..
후자는 잔차 주인이 도둑넘이 아니고서야 낡아서 파손된 걸 모르겠습니까..
낡고 파손의 위험 때문에 공임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건 제 생각엔 아닌 것 같네요..

공임이 비싸다, 아니다 싼 편이다.. 의견이 분분한데..
아마 거기가 MTB만 취급하는 대형 매장이었다면 그쪽으로 안 갔겠죠..
꿀리고.. 괜히 불친절하게 대할까봐.. 그런 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규모도 아담하고 같은 브랜드 대리점이고..주인도 좋은 분이라 하니까
거기로 갔던 거죠.. 뭐 이정도 수리 하는데 돈 얼마나 받겠냐 싶어서..

오늘 케이블 조정 처음 해 봤는데 아무 것도 아니네요..
삼척동자도 원리만 가르쳐 주면 거뜬히 해낼..
하나씩 배워 나가는 재미도 있고..
얼른 돈 벌어서 MTB 하나 장만하고 생활잔차는 확~ 분해 해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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