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일찍 조기 퇴원했습니다.
눈수술은 잘되었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경과를 쭈욱 몇달간 지켜보자는군요.
오른쪽 5번째 수술...
들어가기전 각오를 그래 많이 했는데도
통증이 느껴지자 엉기증이 밀려오더군요.
그래도 의사말 잘듣고 치료 잘받았습니다.
이번에 한 눈수술은 총3가지...
망막유리체, 망막방리. 그리고 백내장수술을 했다느군요.
눈안에 기름을 넣어서 딱 일주일간
엎드려서 지냈습니다.
밥먹을때나, 화장실갈때...등등 고개 푹 숙이고 가야하고
잠을 잘때도 엎드려서 자야합니다.
그래서 목이랑 허리가 상당히 피로하군요.
이젠 안과에 자주와서 간호사님들도 너무 잘해주시고
의사선생님들도 저에게 특별히 더 신경써 주시더군요^^
수술비도 엄청 많이 각아주시고...
(70만원이나하는 특진료는 삭감해 주시네요^^)
조금 힘든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연락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퇴원이 안된다는데
작년에 병원 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눈이 좀 상했다고 보고
이번엔 밖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경과보자고 해서
일주일 일찍 보내주시더군요^^
하지만 집에서도 엎드려서 자야한답니다...ㅋ;;
그리고 내일 목,금,토요일에 계속 병원 가야하고
담주 한주간도 병원에 쭈욱 와서 경과를 보자는군요.
말만 퇴원이지 입원이나 다름없네요^^;;
그래도 일욜엔 오지마라카이 좋네요 ㅎㅎ
앞으로 관리 잘해서 좋은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분 좋게 집에 왔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있더군요.
저는 전혀 모르다고 밑에 글들을 보니..;;
밑에 퍼놓은 뉴스를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