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영화 보는 걸 좋아했지만 우리나라에선 비싸기도 하고 예매도 귀찮고, 영화관에서 좋은 자리 앉기도 힘들고, 앞자리에 머리큰 사람 앉으면 짜증나고 해서 많이 안갔는데 여기선 요즘 영화보는 여건이 매우 좋아서 자주 보고 있습니다.
가격도 편당 5천원 미만이고, 의자 간격이 비교적 넓고 계단도 높아서 앞사람이 아무리 머리가 커도 화면을 가리는 일은 없습니다.
워낙 멜로와 코메디 영화를 빼고 다 좋아하는지라 요즘 나오는 외국 영화들은 가리지 않고 거의 모두 보고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이 없어 가끔 못알아 들을때도 있지만 이제 외국 생활 1년이 넘어가니 서당개 1년이 된 듯 거의 알아듣게 되네요.
가장 최근엔 munich를 봤는데 스필버그가 감독이었습니다. 저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시종 일관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서 그런지 보다가 나가는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보려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인 곽원갑은 여기선 Fearless라는 제목으로 이미 극장 상영이 끝났습니다. CD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액션 무비인 황비홍 시리즈의 주인공 이연걸이 마지막 무술 영화라고 하며 내놓은 영화인데 이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맨 나중에 일본을 미화하는 듯한 대목이 나오는데 이건 아마 일본 자금이 영화제작에 유입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이면 underworld II를 비롯한 재미있는 대작들이 또 개봉을 한다는데 기대가 되네요.
우리나라의 스크린 쿼터제는 이젠 유지할 그럴듯한 변명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 여기저기에서 한류바람이 불고 있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그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 영화계를 보호하기 위해 스크린 쿼터제를 요구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들이 더 이상 수용하기 힘든 요구이지요. 스크린 쿼터제를 유지하는 것을 고집한다면 대신 다른 산업을 보호하는 장치를 풀어야 할겁니다.
말나온김에...아래도 그런 얘기들이 나온 것 같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차를 고를 권리를 주어야 합니다.
애국심에 그 비싼 돈을 들여 한국차를 산다하면 할말이 없지만 소비자의 고를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한다는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다른 외국차들과 경쟁시켜야 합니다.
아직도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수시장에서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고 외국시장에는 매우 헐값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10년 10만 킬로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곳들에서도 그와 비슷한 장점을 주면서 시장을 뚫고 있으나 그런 여력은 바로 여러분의 지갑속에서 나온 돈이라는 것을 알면 됩니다.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젠 왠만큼 경쟁력을 갖췄다고 스스로 자랑하는 분위기이지만 절대 국내 자동차 시장 개방에는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애국심은 갑자기 사라지고 제대로 된 소비자 심리 원칙대로 국내 수요도 재편될 것을 잘 알테니까요.
가격도 편당 5천원 미만이고, 의자 간격이 비교적 넓고 계단도 높아서 앞사람이 아무리 머리가 커도 화면을 가리는 일은 없습니다.
워낙 멜로와 코메디 영화를 빼고 다 좋아하는지라 요즘 나오는 외국 영화들은 가리지 않고 거의 모두 보고 있습니다.
한국어 자막이 없어 가끔 못알아 들을때도 있지만 이제 외국 생활 1년이 넘어가니 서당개 1년이 된 듯 거의 알아듣게 되네요.
가장 최근엔 munich를 봤는데 스필버그가 감독이었습니다. 저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시종 일관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서 그런지 보다가 나가는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보려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인 곽원갑은 여기선 Fearless라는 제목으로 이미 극장 상영이 끝났습니다. CD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액션 무비인 황비홍 시리즈의 주인공 이연걸이 마지막 무술 영화라고 하며 내놓은 영화인데 이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맨 나중에 일본을 미화하는 듯한 대목이 나오는데 이건 아마 일본 자금이 영화제작에 유입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이면 underworld II를 비롯한 재미있는 대작들이 또 개봉을 한다는데 기대가 되네요.
우리나라의 스크린 쿼터제는 이젠 유지할 그럴듯한 변명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 여기저기에서 한류바람이 불고 있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그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 영화계를 보호하기 위해 스크린 쿼터제를 요구한다는 것은 다른 나라들이 더 이상 수용하기 힘든 요구이지요. 스크린 쿼터제를 유지하는 것을 고집한다면 대신 다른 산업을 보호하는 장치를 풀어야 할겁니다.
말나온김에...아래도 그런 얘기들이 나온 것 같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차를 고를 권리를 주어야 합니다.
애국심에 그 비싼 돈을 들여 한국차를 산다하면 할말이 없지만 소비자의 고를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한다는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다른 외국차들과 경쟁시켜야 합니다.
아직도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수시장에서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고 외국시장에는 매우 헐값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10년 10만 킬로의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곳들에서도 그와 비슷한 장점을 주면서 시장을 뚫고 있으나 그런 여력은 바로 여러분의 지갑속에서 나온 돈이라는 것을 알면 됩니다. 한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젠 왠만큼 경쟁력을 갖췄다고 스스로 자랑하는 분위기이지만 절대 국내 자동차 시장 개방에는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애국심은 갑자기 사라지고 제대로 된 소비자 심리 원칙대로 국내 수요도 재편될 것을 잘 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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