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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째...

testery2006.04.17 13:29조회 수 1598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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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식하게 참는 중입니다

아..씨 작년에 금연실패하고나서 담배관련글 안쓰려고 했는데

또 실패하면 쪽팔리니깐요 근데..

우선 하루만이라도 성공할때까지 계속 쪽팔리렵니다


늦게배운 담배가 벌써 만 칠년 오개월( 저 서른하나). 잔차타면서 이틀에 한갑피던거 삼일

에 한갑으로 줄긴했네요. 남들은 아직 끊기 쉬울때라고 하지만

지금 겨우 16시간 참는동안 아무 일도 못하고 온 신경이 담배끊는데만 집중되고 있습니다


뭔가 절실한게 생기면 끊어지겠지 계속 질질 끌다보니 그새 담배가 제 인생을 대신 살고 있

었네요 이런 기분 아시죠?

무조건 어찌되었건 하루만 버텨보자는 심산으로 남은 8시간이 빨리 가주길 바래요

오늘 하루는 담배를 끊기위해 암것도 안해보렵니다 오늘 하루는 버리렵니다


  어찌되었던 어쨌던 하루만 참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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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데이트 (by 비탈리) 야간 라이딩 조심하세요 (by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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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비흡연자들은..한개피 안피려는..흡연자들의 힘듦을 모르지요..
    저도 요즘 줄이는 중이라..하루하루가 힘듭니다..testery님..화이팅^o ^/
  • 암것도 안하시면 안되고요.
    물을 많이드시고, 커피,술등은 드시지 마시고,
    맑은공기 자주 마시고,(밖에 나가셔서)
    암튼 화팅입니다.
  • 담배에 대한 안좋은 생각만 하세요.
    주변 공기 나빠지고, 니코틴.타르 몸에 쌓이고, 입냄새나고, 손에 담배냄새 베이고, 침이나 가래뱉어서 바닥 더러워지고, 돈나가고, 숨가빠지고 등등...
    좋은거 하나 없잖아요. 담배피면 기분이 풀린다는 환각속에 빠져 계시지말고 나와 사세요.
  • 저는 비흡연자라 그 고통을 모릅니다.
    다만 타인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의 금연이 갈수록 확산되더군요.
    이유야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주된 내용은
    "예전 담배에 비해 너무 독해져서 도저히 못피우겠다"
    요즘 담배들 많이 독하긴 독한가 봅니다.

    아무쪼록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인터넷.. 금연에 해롭습니다 ^^;; 손이 가끔 심심해지면 생각나거든요 ^^;;
    뭐든 일을 손에서 떼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면 담배를 잊게 되더라구요.
    전 어렵지않게 끊었습니다. 1달만 바쁘게 지내보세요.
  • 저도 담배 끊은지 3년 6개월째 되는데 자신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라도 어차피 끊으실거
    이번기회에 끊으세요~~~ 저도 금연할때 내가 왜 담배라는 존재에 끌려다닐까.... 막말로 저의
    의지가 담배에 좌지우지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니깐 열받아서 마음 모질게먹고 끊었습니다.
    금연기간중에 위엣분 말씀대로 담배, 술, 커피등은 피하시고 가벼운 등산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금연중 정신적 공백감때문에 사탕이나 음식물섭취로 욕구를 채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런현상은 어쩔수 없으니 이에 상응하는 유산소운동등으로 체중조절에 신경쓰시면 됩니다.
    금연에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힘내세요~~~~

  • 제가 전에 들었던 금연에 대한 내용이요..
    한번에 팍! 끊는게 아니라.. 끊었다 다시 피웠다 이걸 반복하다가 점점 끊게 되는게 맞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단방에 끊으면 좋긴 하지만.. 이런 주기를 몇번 경험하면서도 담배 끊는거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또 다음에 금연을 시도하고 여러차례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 경험자로써 줄이는거 아무소용없습니다
    차라리 그냥 피우시고 한번에 확 끊어야합니다
    참고로 저 13년 하루 한 갑 정도 피우다가 아내가 아이 임신하면서 나가서 피우는거 귀찮고
    아이한테 뽀뽀할 때마다 담배냄새 맡게 하기는 싫고 그럴 때마다 가글하는것도 귀찮고
    그런다고 니코틴 아이한테 안가는것도 아니고 지저분해보이고 그래서 그냥 끊었습니다
    그 아이가 벌써 7살이네요
    몸은 뭐 살쫌 많이 찐거 그것도 자전거타니 빠지기 시작하네요
    아이 볼 때마다 잘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줄이는거 아무 소용없으니 차라리 피우세요
    그리고 끊으세요
    친구 대사처럼
    쪽팔리잖아 그것만 생각하시면서...........................................홧팅
  • 지금이 가장 힘든 순간입니다. 좀 지나면 나아지구요 .. 힘들때 이렇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님의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너무 끊는데만 골몰하다 보면 담배 생각이 더 납니다. 좀 편안한 마음으로 담배 생각 날때마다 물한모금씩 들이키고, 노력하는 자신을 뿌듯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세요 ..
  • 금연 사이트에 가입하세요...

    뻑하면 멜 와서 확인해줍니다....^ ^

    25년 피우다 끊었습니다..... 3년 넘었죠..

    일단 담배 피우는 사람과 가까이하면 안됩니다...

    담배는 허가난 마약입니다.... 본문을 읽어내리는데..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끊었다가 다시 피우면.. 또다시 끊을때의 그 고통 때문에...

    다시는 피우기 싫죠....

    인이 더 배이기 전에 빨리 멀리하세요..... 건강건강...
  • 끊었다 다시피고 하기를 3번만에 끊게 되었는데요. 마지막에 끊게 된건 정말 숨이 목까지 찰정도로 운동하니 자연스럽게 끊게 되더군요. 잔차는 매일 힘들게 탄다면 몰라도 그렇게 하기 힘들면
    검도(대한검도)를 권하고 싶습니다. 호구입을정도 되어서 처음 10분만 대련해보세요.
    구역질 나올정도로 숨이 찹니다. 담배 자연스럽게 끊어집니다.
  • testery글쓴이
    2006.4.17 15:00 댓글추천 0비추천 0
    금같은 조언 다들 감사합니다 작년여름 잔차입문 하고나서 금연하려다 너무 어이없게 실패해

    서 ...담배관련글 안쓰려고 했는데

    그렇게 또 덮어두려니 벌써 병술년 사월반이 지나가는데 금년들어 금연시도 한번도 안하는 제 자신

    이 너무 한심해보였습니다 우선 하루만 단 하루만 좀 끊고 싶어요 앞으로 어찌되건 오늘 하루만이

    라 도 ~~다만 오늘 하루 끊었다는 기억만 남을지라도요

    꾸준히 참아야겠지만 부끄럽더라도 앞으로 계속 시도할겁니다 우선 오늘 하루 성공하겠습니다
  • 저도 그냥.. 무식하게 참고 안피고 있습니다. (2006년 1월1일 0시 이후)
    밥먹고 나서.. 무엇인가 하다 잠시 중단 되었을때(짬이 났을때).. 담배 생각 많이 납니다.
    습관적으로 책상 여기 저기 뒤져 보기도 하고.. 주머니도 더듬 거리고..
    그래도.. 그냥 참고 안피고 있습니다. 이러다 몇 년 지나면.. 끊게 되겠죠 머..

    처음에 하루 이틀 어찌 어찌 넘겼더니.. 그 다음 부터는 그 동안 금연한게 아까워서 못피겠더군요.
  • 4개월하고도 16일째...
    아직도 담배 피우고 싶어요.
    억지로 참지요.
    부디 꼭 성공하세요.^^ 화이티~~~ㅇ
  • 3일이 힘들고 3달이 또 힘들고 3년이 지나도 생각나게 하는게 담배지요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마약입니다 성질이 있는 사람이 끊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담배값 오르니 열받아서 팍 ㅋㅋ..
    술 끊기가 더 어렵던데 전 술도 끊었죠 ㅎㅎㅎ 종교적 신념으로요..
    힘내세요 화이팅하시고요
  • 오랜만이시네요...testery님...^^
    결연한 의지가 제일로 중요 합니다.
    담배 몬끊는 저로썬 그 의지가 미약하여 가볍게 몇 번 했다가 걍 편하게 피웁니다.

    하지만,
    금연 하시는 분들 앞이나 주변에선 피우질 않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성공 하실려면 술과 커피도 동반 끊어야 합니다.

    성공 하시고
    즐,안라 하시길...^^
  • 죄송합니다. 전 지금 담배피면서 이글 보고 있었네요. 쩝...
  • 저도 금연 싸이트 글과 금연 프로그램으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제 6년차에 접어듭니다.
  • 가장 좋은것은 환경자체를 담배생각이 안나는 쪽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간접흡연의 기회가 많으면 그만큼 금연이 힘듭니다.

    담배연기자욱한 술자리, 흡연하는 직장동료, 담배를 찾게금하는 근무환경 등등 늘 이런 환경이시라면 금연이 그만큼 힘들고 금연에 성공해도 다시 흡연의 유혹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죠.

    저는 다행히 위에 설명한 환경에서 벗어난 시점이 금연을 시작한 시점과 일치해서 비교적 쉽게 금연했죠.
    그냥 딴것없이 담배생각안하고 담배와 관련된 모든것을 주위에서 치워버리니까 가능하더군요.
    줄인다던가 참는다는 개념으로 금연은 불가능합니다.
    줄이지 말고 금연을 결심한 순간부터 완전히 안펴야 합니다.

    참는다는 개념도 금연이 힘듭니다.
    참는다기 보다 생각을 안해야 하고 생각이 안나도록 주위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맨날 담배피는 친구와 술자리 함께하며 담배를 참겠다는 것은 힘든노릇이죠.
    간접흡연만으로도 나자신의 담배중독상태를 지속시킵니다.
  • 너무 힘들면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아도 될듯싶네요...
    저도 보조패치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는데...담배는 끊는것이 아니고 평생 참아야 하다더군요,....
    꼭 성공하세요....홧팅....
  • 건강을 위해 운동 하는것 못지않게 생활습관도 중요 합니다(금연 절주 등등)
  • 금던 연상 못지 않은, 간접흡연의 고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담배 대신에 사탕을 드세요. 흡연 대신 할 게 있어야 됩니다.
    저도 끊은지 3년정도 되지만, 주변 환경이 깨끗해 졌다는 것 말고는 별 좋아진 건 없는듯.....
    흡연만큼 장소와 시간 제약을 덜 받고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것도 드물지요.
  • 전 금연한지 752일 20시간 28분 지났습니다 ^^*
  • 금연하신분 많으시네요...자기자신과의 승리자이시네요..
    멋집니다..
  • 윗글을 보고 이글을 봤는데, 여기 금연법 많이들 적어주셨네요..
    하루가 지났지만 어제 성공하셨길 빌며, 앞으로 끊을 저를 위해 꼭 성공해주세요~~
    담배 피우시면서 이글 보고 계셨다는 바람님 답글 보고 막 웃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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