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을 비판 하는 것에 대하여

realthink2006.05.13 17:34조회 수 1419댓글 20

    • 글자 크기


밑의 글 중에 어떤 분이 타인의 부족함을 말하던데

옛생각이 나서 글 적어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인물이 안좋은 사람 또는 정신지체아,거지 등 사회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이에게 질타를 심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아주 거만했으며, 부족한 또는 사회적으로 열등한 이에게
심한 멸시와 모욕을 주곤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학때
시골 큰 집에 가니

큰 어머니가 자기 집 개를 신발로 패고 있더군요(짓는다고)
그때 그 분의 아들(사촌)이 한마디 하더군요
"엄마 ! 개로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왜 구박까지 해!!! "

전 그말을 듣자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자신이 알고 있으며
그로인해 그 사람은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을것이라는 것...

그러므로 그 사람의 부족함이라는 고통위에
내가 행하는 구박까지 더해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겟다고



    • 글자 크기
오늘 양평쪽에서 서울방향으로 라이딩 하시던 분들~~ (by 남나무) 엔진달린 자전거는 강변 옆 자전거도로로 달릴수 없나요? (by gracest)

댓글 달기

댓글 20
  • realthink글쓴이
    2006.5.13 17:3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후로 제 동생 등 제 주위의 사람이 타인의 부족함을 비판하면
    저는 그 말을 해주면서 그 사람을 측은히 여겨서 감싸주라고 말합니다.

    정말 감싸주어야 할듯
  • 물불 안가리고 물어대고 짓는개는 맞아야겠죠
  • realthink글쓴이
    2006.5.13 19:05 댓글추천 0비추천 0
    물론 그렇죠^^
    그런 경우의 예를 제가 들었을 리는 없겠죠^^
  • 부족하다는 사실을 모를 경우 그 사실을 깨우쳐 줘야겠죠.
  • 2006.5.13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깨우쳐준다는 발상이 정신적, 육체적 폭력을 부르죠.. 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틀리다면 자신의 견해를 비추는게 최대한의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깨우치는게 타인의 물리력으로는 안되는거 거든요.
    언젠가 깨우치겠지요.. 흐흐
  • `` 참생각님, 매사에서 교훈을 얻으시네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마음의 귀가 있는자는 들을지어다.
  • 깨우쳐준다는말 참 조심스럽게 써야할 말입니다.
    깨우쳐준다는것 자체가 내가 상대방보다 더 우월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되는건데 알고보면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뿐
    누가 누구보다 우월한 사람도 없고 지식의 높고낮음도 사실상 큰 차이가 없죠.
    예전 운동권에 있던 사람들중 몇몇 사람들은 내가 다른이들을 깨우치고 계몽해야한다는
    헛된 사명의식에 사로잡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비난하고 배척하기도 했었던걸 보면 잘못된 우월의식은 정말 멀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realthink 님께, 사기과학자인 황박사 한명 살리고자 물불 안가리고 온갖 음모론을 들먹이며 삼성, 미즈메디, 노성일, 문신용 등을 물어대고 비판해온 본인의 행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 frogfinger 님께,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 하셨는데 남이 하면 비판이자 매도이고 공격이자 비난이지만 본인이 하면 의견일 뿐이라는 님의 이중적인 생각에 이제는 무언가 변화가 있었는지 또한 궁금해집니다.

    이전 글에 "언론사에서 찌라시 기사 올린다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떠들지 말고
    제대로 알아보고 리플 올리던가 하시죠.. " 라고 쓰신 것은 남을 깨우쳐주기 위해 쓰신 글은 아닌가 봅니다.
  • 아직도 황박사를 옹호하는 분들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측은한 생각이 들기까지 하더군요.
  • 뭐 리플 올릴 필요는 못느끼지만 제 생각을 써야겠군요..
    natureis님 저는 누굴 깨우쳐줄만큼 잘나지도 많은 지식을 가진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입니다.
    제 생각을 올렸을 뿐이고 님과 의견이 다를 뿐이죠.
    제 생각이 이중적이라고 하셨죠?
    뭐 저도 사람이다보니 제 의견과 남의 의견이 상충될때는 누구나 그러하듯 한쪽으로 편향된
    생각을 하게되고 그런 의견을 쓰게됩니다. 완벽히 중립적인 사고를 한다는건 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겠죠. 물론 이런것 역시 저의 부족한 모습이죠.
    뭐 이런 제 생각엔 큰 변화는 없으니 궁금해하실 이유도 이젠 없겠지요?

    제가하면 의견일 뿐이고 남이하면 비판에 매도일뿐이라고 하셨는데 그거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죠.
    저의 생각이 natureis 님과 상충되고 이해되지 않았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 비판의 의미가 아닌 내용도 비판이고 매도하는걸로 받아들여졌을겁니다.
    물론 저 역시 공자같은 성인이 아닌지라 저의 언행에도 부족한 면이 많다는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예전에 natureis님의 리플에 대해 언급했던 말했던 비판이란 말도..
    예전에 natureis님께서 먼저 본인의 리플에서 natureis님 자신이 남을 비판한다고
    글을 올리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비판은 조심해야 한다고 했던거구요.
    하긴 그런 제 생각들 역시 받아들여지기에 따라 비판이 될수도 있겠군요.

    뭐 이런 소모적인 말꼬리 붙들기.. 그만했으면 합니다.
    서로 감정상해야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 기독교에서 추구하는 가치인 사랑과 불교에서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인 자비는 모두 '측은지심' 즉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가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다 보면 절대로 다툼이 일어날 리가 만무죠.^^
  • frogfinger 님께, 의견과 비판에는 사실 뚜렸한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의견에 비판이 들어가 있으면 비판적인 의견이 되는 것이지요. 님의 문제는 의견과 비판을 전혀 별개의 것으로 간주한 후 자신의 언행은 의견으로, 남의 언행은 비판으로 간주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이지요. 감정을 상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님의 언행에 있어서 모순점을 깨달으시라고 드린 조언입니다.
  • realthink글쓴이
    2006.5.14 23:34 댓글추천 0비추천 0
    natureis 님께... 님 ... 글의 주제를 잘 파악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글 마다 주제가 있습니다.

    저의 위의 글은 부족한 사람들을 감싸주자는 것이고
    황교수님 반대파에 대한 비판은 그 와 관련 없는 일이 아닐지요
  • realthink 님께, 님의 어린 시절의 행적에 대해 반성하시는 김에 각종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음모론으로 남을 비판하는 오늘날의 행적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반성하시라고 드린 조언이었습니다. 글 제목이 "남을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이니 관련없는 일은 아니지요.
  • realthink글쓴이
    2006.5.15 21:26 댓글추천 0비추천 0
    단어가 아니라 주제라고 했습니다
    문자장 에 걸리지 마시고 문자 안을 보십시오
  • realthink글쓴이
    2006.5.15 2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하시는데
    배금자 변호사,미주 P변호사, SBS 등이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생각하십니까?
  • 단어는 "남", "비판" 이고 주제는 "남을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이지요.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하시는데
    배금자 변호사,미주 P변호사, SBS 등이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린다고 생각하십니까? "

    -> sbs 뉴스가 근거없음은 이미 말씀드렸고 그 유언비어를 realthink 님께서 퍼뜨렸지요.
  • realthink글쓴이
    2006.5.16 2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natureis 님 단어의 뜻은 단어 자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문맥에서 결정되는 것 입니다.

    주제와 제목은 다른 것 입니다
    제목을 주제와 혼돈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미주p변호사 sbs , 배금자 변호사 의 내용이 근거 없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realthink 님께, "남을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가 이미 문맥이 되기 때문에 거기서 "남" 과 "비판"의 의미가 결정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글의 주제를 요약해서 글의 제목을 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글의 제목이 글의 주제를 대표하는 것이지요. "남을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가 님의 주제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배변호사의 내용이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은 님이 나중에 쓴 글에 답변을 달았으니 잘 읽어보십시요. 다른 사람의 글을 퍼올때도 그것이 바른 사실관계에 근거한 것인가 확인해야 하는 책임이 퍼오는 사람에게 있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19
166615 오늘 라이딩 중에 깨달은 것...14 우량아 2006.05.13 1398
166614 오늘도 남산을 다녀왔는데.. 역주행 하지 맙시다.18 플러스 2006.05.13 1008
166613 오늘 양평쪽에서 서울방향으로 라이딩 하시던 분들~~2 남나무 2006.05.13 793
남을 비판 하는 것에 대하여20 realthink 2006.05.13 1419
166611 엔진달린 자전거는 강변 옆 자전거도로로 달릴수 없나요?7 gracest 2006.05.13 976
166610 <b>2006년 무주대회 팀와일드바이크 지원안내</b> Bikeholic 2006.05.13 652
166609 <b>2006년 무주대회 팀와일드바이크 숙박안내</b>2 Bikeholic 2006.05.13 708
166608 안녕들하세요.요즘 샵 서비스에 대하여...5 rolexgold 2006.05.13 1027
166607 점심 먹으러 가기 좀 거시기..5 mjinsik 2006.05.13 909
166606 우와 이런게 있네요 ㅋㅋ 엔진바퀴~15 wildone 2006.05.13 1469
166605 황교수 30억을 찾아라? 101개 배반포 먼저 찾아라!!33 dunkhan 2006.05.13 1185
166604 혹시 LGT쓰시는분 계세요?19 마루 2006.05.13 941
166603 아침에 눈을 뜨면~~~1 산삼 2006.05.13 462
166602 가장 행복했던 날^^4 靑竹 2006.05.13 752
166601 부시에게 보내는 이란대통령의 편지 보셨습니까??3 BikeCraft 2006.05.13 867
166600 남산 역주행이 대세?12 sh189 2006.05.13 1255
166599 티타늄 프렘이 정말 좋은가요...?4 rheedb12 2006.05.12 1497
166598 충격!! 이승엽 성기파문곤욕....8 시원한 맥주 2006.05.12 2667
166597 바엔드의 근본 이유?15 realthink 2006.05.12 1466
166596 요즘은 중국제 라이트도 상당히 괜찮아진듯2 realthink 2006.05.12 93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