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저도 봤는데 변속케이블를 자르더라구요.. 허 허

죄없는 어머니 붙들고 10분 설명 했습니다..

제 자전거 보여드리면서 유압엔 케이블이 없다 ,,
방송국에 전화 해야 한다는둥,,,,,
드라마 성의없게 만든다는둥...

허나 오마니 말씀 ...

오빠가 뭐래냐.....


그래도 유압엔 케이블이 없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전문 직업이라던지, 취미들을 보면 얼마나 날림으로 그리는건지 알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사진촬영을 그리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렌즈캡도 안빼고 사진을 찍더군요. =,.=;

음...예전에 와이프가 보던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이 산악자전거를 타는데..(제목이?)
산 정상(?)에 도착하니 자전거를 내던지듯(?) 눕혀놓더군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자전거로 산타시는 분중 애마를 그렇게 다루는 분은 없습니다.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려 했는지는 몰라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터프하게, 잔차 아끼지 않고 타는 라이더는 있어도
다 탄후 애마를 그렇게 내던지는 라이더는 없다는 말이죠.

그 이후 와이프가 아무리 '여보, 자전거 나온다'해도 그 드라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본 드라마라면 이해가 갑니다.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돈많은 상태라면 가능한 일이죠. 그러려니 하고 봐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요, 위엣분 말씀하신 것처럼 랜즈캡 안빼고 사진찍는것처럼요.. 물론 따지자면 한도끝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