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격은 얘기는 아니구요..
옆중대 이야기입니다.
2중대에 사병한명이 있었습니다.
애인이 고무신을 꺼꾸로 신었나봅니다..
죽을맛이겠죠.. 청소하기도 싫고 잠자기도 밥맛도 없을겁니다.
하루아침에 사병이 평소와다른 모습을 보이니 관심사병으로 지목이 됐나봅니다.
이 사연이 당시의 선임하사에서 소대장..
그리고 중대장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중대장이 애인이 도망간 사병은 탄약고근무를 내보내고 전중대원을 불러모았답니다.
중대장왈: 오늘 교육은 xxx사병의 애인에게 편지를 쓴다...
그 애인에게 100여통이 넘는 편지가 한번에.......
그 후의 이야기는 여러분 각자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
제가 군대있을때 입대후 딱 거짓말같은 1년만에 고무신을 꺼꾸로 신더군요.
8월17일 입대..그 다음해 8월 16일 헤어짐..
다른소대 선임하사가 중학교 친구였습니다. 고참하나는 운동같이하던 후배친구였구요.
ㅋㅋ..군대를 제가 조금 늦었거든요 . 93군번입니다.
신교대 조교로 자충됐다가 예하대로 전출을 갔습니다. 약간의 문제로요..^^;
중대장 귀까지 금방들어가겠죠..김동암 중대장이십니다.. 성함이..
삼사출신이시죠..정말 멋쟁입니다..자세며..노래도 잘하시고..
사병을 참으로 위할줄 아셨답니다.
제 생일날 밤에 케익도 사다가 중대장실에서 불붙여주고 노래까정...ㅋㅋ
저 불러놓고 그말씀하시더군요.. 너두 2중대처럼해줄까하고요..
싫다고 했습니다..만약 돌아오지 않는다면 110여명의 중대원에게 무슨 망신입니까.
그랬더니 중대장님이 그럼 내가 이번에 외출나가서 네 여자친구를 만나보고 오마..
이러시다군요. 그것도 싫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일병휴가나가는 쫄다구들이 자기들이 찾아가겠다구 그러더군요..
전부다 만류하고 그러지 말라했죠..
5년정도 사귄여자친구거든요..저는 그 친구 탓못합니다.제가 군대가기전에 한 행동이 어땠
는지 잘알거든요..
지금은 그 친구 외국사람입니다. 국적이요...
저 보고싶다고 한국에 자주 나옵니다. 지금은 제가 결혼을 해서 만나질 않습니다만..
군대있을때 얘길했더니 그렇게 하지..편지를 써달라하지..중대장님보고 자기만나달라하지..
후임병들보고 자기 찾아와달라하지..왜 말렸냐고 후회(?)하더군요..
전 그 친구가 중대장님하고 후임들한테 차갑게 대할까 그게 걱정되었거든요..
하여튼 멋진 중대장이였습니다.
제대날짜 정해지구나선 대대장하구 회의 있을때 사병들 편 너무 심하게 들어주다가
육사출신 대대장한테 대든다고 재떨이 날라가구 그랬거든요..ㅋㅋㅋ
보고 싶네요..중대장님이..어부의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불렀는데..
옆중대 이야기입니다.
2중대에 사병한명이 있었습니다.
애인이 고무신을 꺼꾸로 신었나봅니다..
죽을맛이겠죠.. 청소하기도 싫고 잠자기도 밥맛도 없을겁니다.
하루아침에 사병이 평소와다른 모습을 보이니 관심사병으로 지목이 됐나봅니다.
이 사연이 당시의 선임하사에서 소대장..
그리고 중대장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중대장이 애인이 도망간 사병은 탄약고근무를 내보내고 전중대원을 불러모았답니다.
중대장왈: 오늘 교육은 xxx사병의 애인에게 편지를 쓴다...
그 애인에게 100여통이 넘는 편지가 한번에.......
그 후의 이야기는 여러분 각자의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
제가 군대있을때 입대후 딱 거짓말같은 1년만에 고무신을 꺼꾸로 신더군요.
8월17일 입대..그 다음해 8월 16일 헤어짐..
다른소대 선임하사가 중학교 친구였습니다. 고참하나는 운동같이하던 후배친구였구요.
ㅋㅋ..군대를 제가 조금 늦었거든요 . 93군번입니다.
신교대 조교로 자충됐다가 예하대로 전출을 갔습니다. 약간의 문제로요..^^;
중대장 귀까지 금방들어가겠죠..김동암 중대장이십니다.. 성함이..
삼사출신이시죠..정말 멋쟁입니다..자세며..노래도 잘하시고..
사병을 참으로 위할줄 아셨답니다.
제 생일날 밤에 케익도 사다가 중대장실에서 불붙여주고 노래까정...ㅋㅋ
저 불러놓고 그말씀하시더군요.. 너두 2중대처럼해줄까하고요..
싫다고 했습니다..만약 돌아오지 않는다면 110여명의 중대원에게 무슨 망신입니까.
그랬더니 중대장님이 그럼 내가 이번에 외출나가서 네 여자친구를 만나보고 오마..
이러시다군요. 그것도 싫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일병휴가나가는 쫄다구들이 자기들이 찾아가겠다구 그러더군요..
전부다 만류하고 그러지 말라했죠..
5년정도 사귄여자친구거든요..저는 그 친구 탓못합니다.제가 군대가기전에 한 행동이 어땠
는지 잘알거든요..
지금은 그 친구 외국사람입니다. 국적이요...
저 보고싶다고 한국에 자주 나옵니다. 지금은 제가 결혼을 해서 만나질 않습니다만..
군대있을때 얘길했더니 그렇게 하지..편지를 써달라하지..중대장님보고 자기만나달라하지..
후임병들보고 자기 찾아와달라하지..왜 말렸냐고 후회(?)하더군요..
전 그 친구가 중대장님하고 후임들한테 차갑게 대할까 그게 걱정되었거든요..
하여튼 멋진 중대장이였습니다.
제대날짜 정해지구나선 대대장하구 회의 있을때 사병들 편 너무 심하게 들어주다가
육사출신 대대장한테 대든다고 재떨이 날라가구 그랬거든요..ㅋㅋㅋ
보고 싶네요..중대장님이..어부의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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