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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던 여자애한테 벌레 취급당하는 이심정..

TheRadiohead2006.06.06 01:04조회 수 192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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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2살의 청년입니다..

몇달전 같은직장에 있는 20살의 여자애한테 반하여 화이트 데이때 데쉬를 하였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먼저 연락도 오고 서로 문자도 주고받고 같이마치면 집까지바래다

주고..

그러던 도중 어느순간 연락이 안되더만 단지 부담된다는 말만하면서 일방적인 통보로 연락을

끊어버리더군요.. 이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잊을려고 했는데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더군다나 일하면서 가끔 마주치기도 하니까

더욱더.. 그래도 가끔이라도 마주치면서 바라보는게 좋았고 혹시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희망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우연찮게 그애 싸이홈피를 알게되었고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찍으며 봤던 사진

또보고 글하나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다읽고 그랬었죠. 컴퓨터 키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홈피에 올라오는글이 어떤 연관성이 있다여 생각되어 자세히 읽어보니

왠지 저한테 던지는 메시지 같더군요.. 시간을 갖고 한달정도 한번싞 올라오는 글을 읽어

보니 예상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 가면서 희망이라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글들을 읽어보면서 "애는 아직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내가 다시 말걸어주길 기다리는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저의 오판일수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나름대로 구체적인 논리적

정당성이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문자를 일주일에 한통 삼일에 한통 더나가 하루에 한통싞 답장도 안오는 문자를 보냈

었죠.. 처음에는 그애가 서먹서먹해서 연락 안하나 싶었는데 어느순간 답장이 와있더군요.

"문자좀 보내지 말지요" 이말 그대로 입니다.. 순간 엄청난 실망과 충격에 휩싸였죠..

그날 "내가 아직도 부담스러우신지요?" 라고 문자를 보내니 "엄청요" 라는 답변이...

그리고 제가 이말에 놀란듯한 이모디콘을 문자로 보냈는데

"장난하세요? 진짜 문자보내지 마세요. 싫거든요." 라고 답변이 오네요..

그뒤로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하고 집에와서(그애는 오늘 휴무) 그애 홈피

에 들어가보니 전에 전체 공개되었던 사진이 모두 삭제되었더군요..

유일한 낙이었는데 말입죠..



한가지 섭섭한건 그래도 짧은이연이지만 저한테는 좋은추억인데 싫으면 왜싫은지 직접만나

서 들을 기회도 주지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거..

나중에는 하나남은 자존심 까지 버리고 다시 연락했는데 말입죠..

하지만 더욱더 열받는건 이러는데도 아직 그애에 대한 저의 감정이 예전 그대로 라는겁니다..
직장에서는 이미 여자들 사이에서 스토커라고 소문이 퍼진것같고..

에휴 이리저리 힘드네요..

예전에 도둑맞은 자전거라도 있으면 이럴때 산에가서 스트레스 확푸는건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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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전 개인적으로 질질 끄는 여자보다 위의 여자분처럼 딱 잘라서 말해주는게 좋은듯 싶습니다. 물론 딱 잘라 말한것을 벌레취급이라고까지 말씀하시는것은 글쓰신 분께서 굉장히 많이 좋아 하셨나 보군요. 전 예전에 저한테 넘어올듯 올듯 하다가 데쉬하면 팅기고, 그래 놓고 술먹고 전화해서 앵기고 부비고 -_-^..

    나중에는 제가 짜증나서 연락 끊어 버렸습니다. 그냥 싹 잊고 새로 시작하세요. : ) 세상의 반은 여자라죠~
  • 깨끗이 잊어버리세요.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 당장은 힘들어도 한달 안갑니다... 더욱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요..
    매일 보면 좀.... 괴로우실지도.. 흠..
    윗분 말대로 확실하게 끈어주는 여자가 낳습니다. 어영부영하다가 속만 태우게 만드는
    여자들도 있죠.. 사람 미칩니다.. 진짜..ㅎㅎ
  • 끈 ㅡ> 끊, 낳 ㅡ>낫
  •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날때가 옵니다... 그때를 기다리세요... 평생에 세번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22살이면, 정말 좋은 시절입니다... 좋은 시절이지요... 날잡아서, 멀리 바다구경한번 하고 오세요.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 더욱 좋구요...
  • 저도 22살인데.. 용기가 부럽습니다. 난 언제쯤 대쉬해보나??
  • ^^ 한번 떠난 여자 마음은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더군요. 제 개인적 경험입니다. 한발짝 다가서면 열걸음씩 물러납니다. 가급적 일찍 모든 접촉시도를 접으시는게 스스로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 사람 맘을 돌리는 것 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겁니다. 잊는 것도 힘든 일지고.
    그냥 누굴 좋아하지 않으면 편한데 그것도 쉽지 않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괴롭고 힘들겟지만
    그래도 참고 견디다 보면 미래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을 겁니다.
  • 여자들 원래 그래요...특히 답 안오는 문자 계속보내기...다음에는 하지마세요...호감없는 사람에게 문자오는거 대단히 싫어합니다. 여자 수도 없이 많습니다. 조만간 알게되실거에요...
  • 그래도 지나고 나서 보면 한때 자존심까지 버리고 무지하게 쫓아다닌 여자 있었다는거 행복한 기억이라 생각합니다...
  • 윗분들 말씀대로 확실하게 끊어주는 여자가 더 낫습니다.
    지금은 무척 야속하고 힘들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여자분이
    고마워질 때가 생길지도 모르지요.
  • 그냥 글내용 만으로는 약간 진척되려다 더이상 좋아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님께서 일단 여자분과 잠시나마 사귀는 사이였다고 '마음'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많이 괴로우신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 8년사귀다 3개월 사귄 남자랑 결혼한 사람도 있고...그 외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8년을 사귀셨던 남성분이 잃었을 8년이란 추억과 사랑했던 감정을 말이지요. 님에게 다행이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그나마 가지신 추억도 작고 그 기간도 별로 길지 않습니다.
    님께서! 정말! 이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내 인생 모두를 이여자에게 걸겠다! 이 생각 드시면, 열씸히 사랑하십시요. 이도 저도 아니면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자신에 대한 후회로 남으실 겁니다. 아참! 연애에도 기술이 필요하다고들 하지요. 제가 느끼기에 긴 사랑은 아직까지 않해보신듯하여 말씀드리지만, '사랑하는 마음만 크다면 되지'라는 생각은 오히려 사랑하는 이에게 소홀해 질수도 있게 만드는 위험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열씸히 사랑하세요'


    담판을 내시는 겁니다.
    '당신 나랑 짝궁 할거요~안할거요!, 밍숭맹숭 넘어가면, 난 그만두겠소!'
    부드럽고 늠름하게 ^^
  • 거참... 여자란게 사람 잡지요. 특히 마음을 줄 듯 하다가 튕겨버리면...
    자꾸 미련 갖지 마세요. 스토커 취급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싸이니 뭐니 들여다 보면 미련만 더 생기고 소유욕에 불타게 되니 고마 마음 접어요!!
  • 그럴때가 좋은거죠....^^...더 좋은 여자 만날 기회가 열라 많습니다...아직 한여자한테 메달리기는 잼 없는 나이네요....많은 여성을 만나 보세요....그게 최고입니다.....
  • 같은 직장이라면 그여자 매일 볼텐데 질리지 않나요?^^자주 보니까 머든 정떨어지던데~ㅋㅋㅋ
  • 웁.........TheRadiohead님 글을보니 가슴팍이 아파질려고 합니다 ㅡㅡ^ 쌩
  • 저는 37살이고 결혼 7년차 입니다..
    저도 22살때가 있었고.. 그 시기에 비슷한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면. 그냥 내 인생에 한페이지의 추억이더군요..
    살다 보면..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됩니다. 아직 살아 갈날이 더 많습니다..
    여러 사람 만나다보면.. 좋은 사람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소심한 성격때문인지.. 아니면 여자가 싫다고 하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연애해서 결혼할 상대를 못 만났습니다..
    그러다 본의 아니게 저는 결혼적령기때 "맞선"이라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심할때는 3일 연속 맞선을 본적도 있었습니다..
    맞선보는 자리에 자주 나가다 보니.. 결혼이라는 것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쯤에 지금의 우리 마나님을 만났습니다..그렇게 찾아헤메던 내짝은..
    그냥 우리집 가까운 옆동네에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마나님 만날려고.. 지금까지 그 많은 여성들과 안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연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인연이 아니라면.. 아무리 노력하고 매달려도 절대 이어질수 없습니다.
    인연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든 이어지게 됩니다..
    드라마 같은 소리라고 하시겠지만.. 살다보니.. 실제 사는 것이 한편의 드라마 입니다..

    주위에 결혼한 분들이나 짝을 찾으신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다들 자기 마다 드라마 같은 인연에 의해 만나게 된 것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한번 더 그 여성분에게.. 분명하게 님의 마음을 밝히시고..
    대답을 받으시면..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그냥 순리대로 하시면 됩니다..
    될 인연이면 님께서 포기하고 연락을 안해도 다시 연락이 올것이고..
    안 될 인연이면.. 아무리 매달리고 노력해도 안 될것입니다..
    남녀관계를 일방적이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쌍방이 통해야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쉽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머리 복잡할때는 역쉬.. 자전거 타고 여행하고 오는게 제일인데...
  • 그나이엔 이런저런그런 경험이 다 필요한겁니다. ^^
  • 저는 이 말씀만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성에게 이유없이 끌리는 근본원인중의 하나는 마음속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어떤 이상적 모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님일수도 있고, 학교선생님일수도 있고, 테레비나 영화에서 우연히 본 영화배우일수도 있는데...이렇게 한번 어떤 architype가 마음속에 자리를 잡으면 현실속에서 그와 비슷한 사람을 만났을때 자기도 어떻게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푹 빠지게 됩니다. 이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나에게 못되게 구는 사람은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없이 마음속에서 내쫓아버리는 겁니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그것도 잠깐 동안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서 잘해주는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여기서 잘해준다는 것의 의미를 잘 이해하셔야 하는데, 잘해준다는 것과 소유욕 또는 집착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나를 편하게 해주고, 나를 존중해주고 이런 사람만을 생각하세요. 쓸데없이 무슨 줄다리기의 기법이니 나한테 이렇게 매몰차게 구는 것도 일종의 테스트일지도 몰라...이런 시련을 넘기면 달콤한 사랑이 있겠지등등...다 쓸데없습니다. 나한테 진정 잘해주는 사람만을 생각하세요.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저 자신도 아직 그런 사람을 못만났으면서 주제넘게 단정적인 어투로 이것저것 충고를 드렸습니다만, 저는 저것을 깨닫기까지 엄청난 세월이 걸렸습니다. 부디 저의 말뜻을 잘 헤아려서 본인에게 득이 되는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나한테 싸가지없이 못되게 군다? 상대방 자신도 모를 여자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그냥 마음속에서 정리하면 되는겁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어렵습니다. 해보십시오.
  • 한가지 더 덧붙여서 드릴 말씀이 있네요. 이쪽에서 상대방에게 잘해주었을때 상대방도 이쪽에 잘해주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내는 어떻게 하든지간에 내한테 무조건적으로 잘해주는 사람을 찾으려면 힘들겠지요. 하긴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요사스러운 것이라 주는 거 없이 밉고 받는거 없이 이뿌다고... 내편에서 잘해준다고 상대방이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튕기면 상대가 들러붙고 내가 달려들면 상대가 물러나는 그런 법칙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이런 기교를 자꾸 생각하다보면 이성관계가 힘들어지고 자꾸 쓸데없는 잔머리로 피곤해지기만 합니다.
    매사에 복잡할수록 간단히. 내가 상대에게 잘해주고 상대도 내한테 잘해주는 것. 그게 사랑입니다.
  • 제 댓글을 읽고 또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주고 받고 give and take 이게 사랑이야? 그건 아니지. 부모님들의 사랑을 생각해보라고. 자식들이 어쩌건간에 끝없는 사랑을 베푸시잖아. 그런게 진정한 사랑이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덫에 걸리는겁니다. 이런 과도한 기대를 상대방에게 품는다면 관계가 너무 무거워져서 오래지속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성간의 관계를 얘기하는 것이고 간혹가다가 소설로 될만큼 진귀한 러브스토리가 없지않아 있겠습니다만, 그런걸 기대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처지인고로 댓글은 정말 이걸로 그만 달겠습니다. ^.^
  • 운명적인 사랑은 비켜갈수있지만, 숙명적인 사랑은 비켜갈수가 없습니다.
    가급적 숙명적인 사랑을 만들어가시길....
  • 언제고 그런 일로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지...하게 될 날이 올겁니다.
    정말로 그런 날이 옵니다.
    인연이 아닌 사람은 미련을 갖지 마시고,
    인연인 사람은 서로 비껴가는 듯해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역시 시간이 지난뒤 깨닫게 되니...
    한창 격정에 휩싸여 있을 때는 그저 가슴 앓이 할 밖에요..
  • 제 생각에는 참으로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 하셨군요.. 그 상대도 그렇고.. 조금 친해진것 같다는 생각에.. 상대방이 느끼기에 구속감을 느끼게 하진 않았는지 한번 생각 해 보세요..나이도 어리겠다.. 사회인으로서 금전적인 여유도 있는데.. 남자에 목매달 이유가 있을까 십네요.. 나라면 한가지 깊숙히 들어가기 보단 문어발식 많은 경험?... 하고 십은게 많을 것 같은데요.. 이성에 대한 약간의 관심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도 문어발식 많은 이성과 만나보세요.. 한꺼번에..
  • 여자 잊는데는 여자로 하는게 제일 입니다. 평소 혹 다음으로 맘에 있는 여자와 슬슬 시간을 보내보세요.돌아간 여자 뒤처다보면 더 않옵니다.오히려 깨끗히 잊고 살면 오히려 다시 관심을 갖을수도 있습니다.그냥 모른척 아무일 없는듯 대하세요..무덤덤하게.
  • 처음엔 그 여자분도 글쓰신 분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아니라면 적어도 안좋게 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여자분이 TheRadiohead 님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나 말들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흔히 부담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보통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은 그냥 이성친구 정도의 감정만 가지고 있는데..
    상대방은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말이든 행동이든 자꾸 표현하게 되면 대게 그런 말들을 하죠...
    그리고 한두번의 그런 말이나 행동으로 판단짓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 나름대로 많이 참아왔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도 처음부터 부담스럽게 느끼진 않았기 때문에..
    TheRadiohead 님에게 더 나아질 수 있는 시간적 기회를 주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질 것 같지 않아보였기에 그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이건 그 여자분이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제가 추측해본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남자분의 경험 부족에서 생긴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자는 자신을 친구처럼 대해주고 (때로는 애기처럼) 편하게 대해주는 상대를 원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만...단순히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사귀는 단계까지 가지 못합니다...
    상대방은 별 생각 안하고 있는데 자꾸 문자를 보낸다든지..하는 행동은 말 그대로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문자보단 차라리 전화가 더 나을 수도 있지만...이것도 상대가 별 관심없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인생살이가 다 그렇겠지만..사랑 또한 서로간의 머리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파악하고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뭐 이런 복잡한 부분의 완성이 사랑 아니겠습니까 ? ^^

    어렵게 말한 것 같아 미안하지만..
    어쨋든 제가 봤을 때 결론은 당분간은 잊어버리시는 게 더 좋습니다..
    그 여자분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더라도..
    일부러 더 잊어버렸다는 듯이 행동하여 보여줄 필요도 있습니다...
    그게 오히려 나중에 그 분과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는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랑의 아픔을 나름대로 많이 겪었기에..
    두서없는 글이 길어졌지만...사랑의 경험을 쌓는데 하나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의 사랑에선 꼭 원하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래요 ^^
  •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 힘내시고요. 위에 달린 많은 댓글과 함게 저의 의견도 같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 행동으로 오해샀던 경험도 있고요.

    결론은 연애는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 는 겁니다.

    이 말만 명심하면 그리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윗 말을 실천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 그것은요..... 좋은 경험입니다.

    젤 힘든 것은 미련 때문인데요... 글쓰신 님께서 워낙 어린 나이여서 더욱 미련이 클 겁니다. 이여자 아니면 다 싫고, 이여자랑만 행복할 것 같고,, 하지만 그것은 마음 속에서만 그렇습니다.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닫고 있지만 않으면 다른 사랑이 찾아옵니다.

    그리구요,, 운명적인 여자.. 숙명적인 만남.. 이런 발상은 위험합니다. 다 만들기 나름입니다. 운명적인 여자가 날 싫어하면??.. 끝장인가요? 아닙니다. 새로운 운명적인 만남을 만들면 됩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다 운명적입니다.
  •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잡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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