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건 어떤가요?

경천애토애인2006.07.04 23:24조회 수 1714댓글 23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몇년동안 일도 하도 안풀리고
나이만 먹어 가는거 같아서
결혼 안하고 혼자 살까 생각중입니다..^^;;

여자 데려와서 고생시키는건 못할 짓
같고, 서로 피해를 줄것 같아서요.
또 애 낳으면 돈버는 기계로 변할거
같고요..

혼자 산다는거 나이먹으면 쓸쓸해 보이지
않을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좋은밤 되시고요~~~


    • 글자 크기
PD수첩을 보고 울화통이 터져 죽겠습니다. (by 갑판사관) 이렇게하면 후지가 고소할까요 (by 자전거도둑)

댓글 달기

댓글 23
  • 현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결혼한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그 현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결혼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더 큰 후회를 할 것이다"


    행복하세요^^
  • 외로움이 많지 않으시면, 혼자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혼자사시면, 나이들어 힘없고 기력없을때, 의지할곳이 없어서... 전문적인 직업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과 얽혀서 살아간다면, 혼자사는것도 별무리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식이 주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60이 가까워오는 독신자가 계시는데, 본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웬지... 시간이 갈수록 어울릴수 있는 사람도 적어지고, 결국은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시더군요. 외롭고 적적하니... 결혼을 하느냐, 안하느냐는, 외로움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가하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어쨌든, 저에게 외로움은 가장 큰 고통이었습니다.
  • 글쎄요 시대가 변했겠지만 님의 부모님은 그런 고생을 왜 겪었을까요?
    그리고 님 보시기엔 돈버는 기계로 보이셨나요?
    겪어보지 않은 세상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 요즘 여성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가 모성애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모성애가 너무 지나쳐서 낳은 아이가 고생할까 걱정이 돼서 출산을 꺼린다고 하더군요.
    어찌보면 비슷한 처지이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뭐 하나 보장된게 없는 이런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태에서는
    결혼과 출산이 큰 모험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자식도 어찌 보면 타인인데 이 불확실한 세상을 안겨준다는 게 어찌 보면 무책임한
    짓이기도 합니다.
  • 2006.7.5 0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노인복지관에 있으면.. 아무리 재력이 되고 능력이 있다해도 혼자 쓸쓸히 복지관에 의지 하시는 독거노인들을 보면 너무 안쓰럽습니다. 결혼이란게 밥해주고 돈벌어다 주는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 같이 늙으며 서로를 공유하고 의지해주는게 결혼이라 봅니다..
  • 에휴~ 임자! 어딧 수~
  • 이론이 분분하겠지만...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결혼은 슬플겁니다. 아마도...
    사랑을 해도...
    상대방에게 못해주는 것이 슬프고...
    왜 이리도 세상엔 슬픔이 많은지...

    오늘 센티맨탈해지는군요
  • 안해도 후회하고 해도 후회한다면 전 할것입니다. 어차피 후회하는것 똑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해야 한다 생각 합니다
  •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해도 고생 안해도 고생..
    하지 말지 라고 하면...한가지 고생은 안해도 되조....
    짝꿍 찾을 고생은 안해도 되는...
    하고 싶어도 짝꿍 못 찾으면....
  • 진짜.. 진짜.. 내편은 부모님과 아내 뿐입니다...

    부모님은 대부분 내 인생의 후반기에 돌아가십니다...

    나머지 인생은 아내와....

    아내의 찐한 풀~ 써비스 를 한번 받아 보세요...ㅎ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참고 잘 하겠습니다...
  • 댓글들을 보니 현 세대의 고민이 느껴지는군요.
    그래도 가장 확실한 우군 하나 만드는 거 그거 괜찮지 않습니까?
    여친과 마누라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거 잊어서는 안되는 거죠~~!!
  • ㅎㅎ차라리 능력녀를 하나 꼬셔보시죠?ㅎㅎ결혼은 하고 싶은데 상황이 안좋다면 대시를 하더라도 같은 레벨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지말고 레벨을 왕창 높여 시시한거 말고 확실하게 잘나가는 여자들 있죠?그런쪽을 공략하시는게 반응이 좀더 나을 겁니다.능력이 없다면 겁이라도 없어야 쟁취할수 있는 세상ㅋㅋ님도 성공을 빕니다~하하하하
  • 사람은 원래 혼자이고, 고독한 존재이지요.
    그리고, 사람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너무나 짧지요.

    삶의 주인은 바로 자신입니다. 나의 존재가 없어지면...모든것이 필요 없는것이지요.
    삶의 방식은 여러가지이지만,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어느 누구도....어떤 삶이 옳다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가능하다면 짧은 주어진 삶의 시간 속에서 모든 경험을
    해보라는 겁니다.

    멋진 삶을 상상해 보세요. 멋진 삶을 맘껏 누려보세요.
  • 지금
    아내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면

    끔찍합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주는게 아내와 자식들인데
    살맛 안날듯 ~
  • 이 글을 올리신 분이 지금 좀 외로우신것 같은 느낌을 갖는군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겠지만요..
    예쁜 부인도 있고 귀여운 자녀도 있고.. 같이 웃을수 있는 내 가정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잔차를 타려할때 비싼돈주고 산걸 부인에게 속여야 합니다,, 나중엔 다 알죠!ㅎㅎ
    그리고 잔차를 타러 나갑니다, 돌아올때 힘들지요,, 땀에 흠뻑 젖어서 돌아오면 내 가정이 피로를 다 풀어줍니다..
    혼자라고 생각을 한다면..
    혼자보단 둘이 훨씬 좋구요,, 둘보단 셋,넷이 더더욱 행복합니다.
    오늘도 이 도심에서 서로 경쟁하고 이기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죠!
    돌아가는길에 다 잊고 내 가정 이쁜이들만 모인곳으로 갑니다.. 행복이 있는곳으로.
    오늘 집사람과 한잔해야겠네요..
  • 혼자 살아도 고생 합니다
    누군가 옆에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 힙든 업힐 뒤에 신나는 다운힐이 있듯... 쓴 맛 뒤에 단맛은 더 진합니다.
    음악을 리듬의 예술이듯 인생도 리드미컬한것이 사는 재미가 있지 않은까요?
  • 속편히 살고 싶다면, 그리고 여자에게 인생을 걸어야할 아무런 필요를 느끼지 못 한다면
    혼자 사는 것도 좋죠.
  • 저두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사랑하고 행복해지면 경제적으로 조금 어려워도 힘을 낼수 있습니다.
    또 결혼하면 돈을 모을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리고 지금 저두 집사람과 딸래미를 위해 열심히 직장다니는데, 돈버는 기계같다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오히려 그들이 있어 직장에서의 힘든일이 수월하게 느껴지는 걸요!
    여러모로 결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빨리 어디선가 님을 기다리고 있을 짝을 찾으세요!
  •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한 행위중....가장 위대하고..아름답고...성공 햇다고 생각 하는 행위는...이렇게도 이쁘고 사랑 스럽고 말로 형용할수 없는.....아들과 딸을 만들엇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난 삶이 기쁨니다.
  • 예전에 큰공장을 하다가 아이에프때 공장이 부도가 났습니다
    그때 양쪽 형제들에게 피해를 하나도 안주었는데도 알아서 등을 돌리더군요
    그때 너무 큰상처를 받았고 지금도 그상처는 그대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댈곳은 부부뿐입니다
    나는 남편을 믿고 남편은 능력이 없는 마누라지만 나를 믿더군요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힘이되어주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자식은 나에게 살아야하는 의미를 주더군요
    아마 아이들이 없었다면 우리둘다 삶의 의미가 없었겠지요
    부모로서 의무가 있기에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결혼하세요 자식낳고 그것들 키우고 어렵게 공부시키고
    한사람의 인간으로 사회에 내놓을때 그기분은 말로 못합니다
    지금 사는것이 예전에 비하여 너무 초라하지만
    아이들을 보면 아무것도 안부렵습니다 너무 부자 같아요
    고생도 둘이하면 한결 가볍습니다
    확실한 내편이니깐
  • 예전의 농경사회와 현사회와의 결혼관은 의미도 다르고 내용도 다릅니다.
    결혼은 단순히 남여가 만나 사는것이 아닙니다.
    낭만도 아니고 엄현한 현실이지요.
    전 그런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혼자 사느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과 함께 산다는것은 여태까지 주위에서 보아왔던 보편적인 삶이지
    절대적 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자체가 엄청나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것은 현실입니다.
    엄청난 양육비와 교육비, 부동산비용을 감당하면서 사는것을 어느정도 용납이 안된다면 혼자사는 것이 낳습니다.
    요즘은 결혼을 해도 아이을 낳지않거나 아니면 겨우 한명정도 낳습니다.
    엄청난 양육비와 교육비 때문이죠.
    물론 그렇게 허덕이면서 살아도 행복하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본인이 결정할 문제인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67863 PD수첩을 보고 울화통이 터져 죽겠습니다.12 갑판사관 2006.07.05 1919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건 어떤가요?23 경천애토애인 2006.07.04 1714
167861 이렇게하면 후지가 고소할까요6 자전거도둑 2006.07.04 1337
167860 술 이정도 양을 계속적으로 마신다면?20 lcd5112 2006.07.04 1240
167859 리플을 보던중 너무 재미있어서 퍼왔슴다 ㅎㅎ4 teen90 2006.07.04 1740
167858 후*자전거와 동호인10 plaire 2006.07.04 1638
167857 이 음악 아시는분 꼭! 좀 가르쳐주세요~~ㅠㅠ3 Sprinter 2006.07.04 853
167856 대학 시험에서 일어난일...5 mjinsik 2006.07.04 787
167855 봉사활동1 구름선비 2006.07.04 426
167854 사진 잘찍으시는분 중에...6 정의사회 2006.07.04 947
167853 인간의 힘만으로 내는 최고 속도 갱신3 geni 2006.07.04 1518
167852 제논 스포츠에 문의해본 결과 -.-. 이런... finegan 2006.07.04 1764
167851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16 karis 2006.07.04 1300
167850 가격정책에 관해 다소 실망입니다...10 천의무봉 2006.07.04 1634
167849 도난방지책...자전거 번호판?2 shrewd 2006.07.04 957
167848 깨진 유리창2 plaire 2006.07.04 889
167847 밑에 산악자전거 게임 다시...8 두바퀴 매니아 2006.07.04 1304
167846 산악자전거게임...^^5 jparkjin 2006.07.04 1186
167845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ㅜㅜ7 썬샤인 2006.07.04 880
167844 친구들 만날때 술값..26 mjinsik 2006.07.04 138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