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 밑의 교수가 되기 힘든가?라는 글을 읽으면서 밑에 달린 franthro님의 교직사회는...더러운 곳이라는 표현을 보고 서운한 감이 있어 나름대로 컴 앞에 앉아 댓글을 준비하다 괜시리 또 복잡한 감정표현을 하는구나 싶어 걍 접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왈바에 들어와보니 franthro님께서 다시금 그 밑에 글을 써 놓으셨더군요. 아~내가 만약 글을 썼더라면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평소 눈팅을 즐겨하는 스타일이라 franthro님의 글도 많이 읽고 흠모(?)하던 편이라 더욱 서운했는지도 모릅니다.^^
왈바에 계신 회원여러분께서도 각자 마다 학창시절 학교에 대한 좋던간, 안좋던간의 추억은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초, 중, 고시절 학교와 스승의 그릇된 언행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제가 교직자가 되어 과거를 돌이켜보면 아이들에게 더욱 잘 해줄 수 있는 초석으로 삼으려고 노력합니다.
franthro님, 교육자 가족이시라니 알고계시겠지만 전국의 교원이 약 30만 정도로 알고 있는데 경험하신 일이 옥의 티라고 생각하시고 대부분의 선생님들 많이 노력하시고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나누어주시니 그만 노여움(?) 푸시길 바랍니다.
franthro님, 지금 학교에서 수업료 때문에 그러하다면 인터넷의 효력(?)을 그대로 맛 봐야겠지요.
몇일 전 인터넷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가 1학년 아이를 손으로 구타하는 동영상을 접하고 같은 교사로서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감싸고 보듬어주어야 할 교사로서 인격적인 모욕이 앞선 감정처리는 자질에 의심을 받을 만한 행동이었지요. 반면 청주 모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무릎 꿇게 만들어서 한참을 시끄러운 일이 있었지요. 모두가 아이가 학교의 주체이고 아이들때문에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 어른들의 부끄러운 짓이었습니다. 교육계 비리가 밝혀지는 것이 교육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듯이 부끄럽지만 비단 교육계만 탓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현 사회가 급변하는 소용돌이 한 가운데 아이들을 몰아넣고 채찍질하는 형상이라 이는 어른들이 만들어낸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열된 교육풍조, 인성교육의 부재, 어른들의 훼손된 도덕성 등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주변에 즐비합니다.
아이들 말입니다. 스펀지하고 똑같습니다. 그냥 물에 적시면 거침없이 쭉쭉 빨아들이는 것처럼 한 번 머리에 각인이 된 것들은 평생갑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가르쳐도 시원찮을 판에 지금 주변환경과 어른들 욕심이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키우는 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교사가 아닌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의 주체가 아닌 3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 곳에 드나든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스승의 날에 교사에 관한 글이 꽤나 올라오더군요. 학부모님들께서 현실에 견주어 글을 올리시고 댓글을 다시는데 참으로 얼굴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도 일부 그릇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있지만, 수많은 선생님들이 철밥통을 끌어안고 사는게 아니라 수업 후에도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기본적인 품성도야를 위해 힘쓴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려 글 올립니다.
왈바회원님들께서도 이 땅의 올바르고 참된 교육이 풀뿌리처럼 뻗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믿음의 눈길을 보내주십사해서 급하게 두서없이 소견 올리게 되었습니다.
태풍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회원님들의 가정에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항상 즐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충북 청원 시골에서 토끼같은 초등학교 3학년아이들 아홉명하고 매일 씨름하며 즐겁게 삽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왈바에 들어와보니 franthro님께서 다시금 그 밑에 글을 써 놓으셨더군요. 아~내가 만약 글을 썼더라면 서로간에 오해가 있었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평소 눈팅을 즐겨하는 스타일이라 franthro님의 글도 많이 읽고 흠모(?)하던 편이라 더욱 서운했는지도 모릅니다.^^
왈바에 계신 회원여러분께서도 각자 마다 학창시절 학교에 대한 좋던간, 안좋던간의 추억은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초, 중, 고시절 학교와 스승의 그릇된 언행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제가 교직자가 되어 과거를 돌이켜보면 아이들에게 더욱 잘 해줄 수 있는 초석으로 삼으려고 노력합니다.
franthro님, 교육자 가족이시라니 알고계시겠지만 전국의 교원이 약 30만 정도로 알고 있는데 경험하신 일이 옥의 티라고 생각하시고 대부분의 선생님들 많이 노력하시고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나누어주시니 그만 노여움(?) 푸시길 바랍니다.
franthro님, 지금 학교에서 수업료 때문에 그러하다면 인터넷의 효력(?)을 그대로 맛 봐야겠지요.
몇일 전 인터넷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가 1학년 아이를 손으로 구타하는 동영상을 접하고 같은 교사로서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감싸고 보듬어주어야 할 교사로서 인격적인 모욕이 앞선 감정처리는 자질에 의심을 받을 만한 행동이었지요. 반면 청주 모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무릎 꿇게 만들어서 한참을 시끄러운 일이 있었지요. 모두가 아이가 학교의 주체이고 아이들때문에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한 어른들의 부끄러운 짓이었습니다. 교육계 비리가 밝혀지는 것이 교육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듯이 부끄럽지만 비단 교육계만 탓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현 사회가 급변하는 소용돌이 한 가운데 아이들을 몰아넣고 채찍질하는 형상이라 이는 어른들이 만들어낸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열된 교육풍조, 인성교육의 부재, 어른들의 훼손된 도덕성 등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주변에 즐비합니다.
아이들 말입니다. 스펀지하고 똑같습니다. 그냥 물에 적시면 거침없이 쭉쭉 빨아들이는 것처럼 한 번 머리에 각인이 된 것들은 평생갑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가르쳐도 시원찮을 판에 지금 주변환경과 어른들 욕심이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키우는 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교사가 아닌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교육의 주체가 아닌 3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 곳에 드나든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스승의 날에 교사에 관한 글이 꽤나 올라오더군요. 학부모님들께서 현실에 견주어 글을 올리시고 댓글을 다시는데 참으로 얼굴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도 일부 그릇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있지만, 수많은 선생님들이 철밥통을 끌어안고 사는게 아니라 수업 후에도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기본적인 품성도야를 위해 힘쓴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려 글 올립니다.
왈바회원님들께서도 이 땅의 올바르고 참된 교육이 풀뿌리처럼 뻗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믿음의 눈길을 보내주십사해서 급하게 두서없이 소견 올리게 되었습니다.
태풍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회원님들의 가정에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항상 즐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충북 청원 시골에서 토끼같은 초등학교 3학년아이들 아홉명하고 매일 씨름하며 즐겁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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