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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싱글코스에서 자꾸 귀신같은게 보입니다..

vbnm062006.08.18 18:30조회 수 204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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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 아시는분 있으시나여..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을 기점으로 한100m 전에 코스가 두개 있는데요. 한 곳은 입구가 콘크리트로 깔려 있는데 여기는 아직 안가 봤습니다.
콘크리트로 깔려있는 코스 근처에 문제의 귀신출몰 코스가 또하나 있습니다. 입구에 약간 경사가 진 흙 길 코스가 있습니다. 처음 가보시는 분도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그 코스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청계산 옥녀봉으로 가지구요. 옥녀봉 가기전 중간쯤에 갈림길이나있는데 밑으루 내려가시면 삼포마을, 경마장뒷문이 나옵니다.
코스 설명은 이것으로 마치고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 경사진 흙 길로 한 150m쯤 가면 4방향으로 보여지는  갈림길이 나있습니다. 바로 이곳이예요.
제가 이 코스를 두 번 타보았는데 두 번 다 목격 했어요
처음 라이딩시에는 4방향 갈림길에서 아래로 한번 내려가봤는데 길이 중간에 끊겨서 다시
올라오는 도중에 하얀색 물체를 보았습니다. 걷는 다는 느낌이 없었고 공중에 떠서 움직인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그때는 헛것을 본줄알고 대소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두번째 라이딩을 했습니다. 저는 삼포마을에서 출발했습니다 산입구에 조그만 저수지가 옆에 보이는 곳입니다.
문제의 4방향 갈림길 도착전 50m전에 또 한번 보았죠 하얀색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를..
처음에는 등산객인줄 알고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때부터 꺼림직 했습니다.. 얼굴은 자세히 볼수 없었구요..흐릿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이 강했기 때문에...
그리고 문제의 4방향 갈림길에 도착했을때 오늘을 위로 한번 올라가봤는데 역시 길이 없더군요...그래서 다시 내려오는데 가늘고 긴 밧줄이 나무위에 매달려 있네요..
그때 하얀색물체가 생각나서 밑으루 죽어라 쐇습니다 ㅠㅠ
등꼴이 오싹한게....
밧줄 매달려있는곳 50m 이내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혹시 이 코스 아시는분 이나 이 귀신을 보신분 혹은 이 산에서 일어난 일들을 아시는분이
있으신분...저 경찰서 한번 찾아 보려구요 혹시 누가 저기서 자살이라도 했는지
경찰서에가면 알 수 있나 해서요.
혹시 이 망령을 하늘로 돌려보낼 수 있으신분.. 길을 잃고 헤매는거 같습니다..
같이 가보고 싶으신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저 혼자는 못가겠구 같이 가시면 더 안무서울꺼 같네요.. 근데 밧줄의 위치 생각이 애매하네요 너무 급하게 도망치느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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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헉스....가뜩이나 바람 많이불어 쌀살한데..ㅠㅠ
  • ㅜㅜ 지금 읽었는데 소름돋았어여..
  • 저두 소름이 쫘악....ㅡㅜ
  • JCA
    2006.8.18 1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흑!!
    퇴마사신가요?
    억울하게 죽은 영혼이라면 부디 좋은곳으로 보내주시길....

    어두운 곳에선 한곳에 집중하지 마시고 초점을 흐려서 대충보시기 바랍니다.
    뚫어져라 보고 있어면 튀어나온다고 하더군요.
    생각이 귀신을 부를수도.... 감응한다고 하죠?
    머리가락이 서면 주파수 감응으로 정전기가 발생하거라나....
    주파수를 자주 바꾸시길... 믿거나 말거나...
    에고 무서워.. 후다닥 도망가자 =3=3=3=3=3
  • 쭈삣 쭈삣 해지는데요.. 아 무섭다..
  • 저도 야간에 혼자 산에 자주 가는데 맘이 허해서인지 삼막사..개화산...원미산...3군데서 그 허연걸 봣습니다...정말 후덜덜....
  • 아~놔 이런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때 하셨어야.......ㅋ

    그래도 나름 심각하신듯....
    ^^*)
  • 귀신이 빨라봤자
    잔차 따라오겠습니까?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청계산은 풀페이스로...
  • soulcraft 님 딴힐잔차 타고가다 업힐 나오면 귀신이 더 빠르겠죠 ^^;
  • 오호~ 대단한 갑빠이십니다. 한번 보고 또가시다니!!!
  • 주말마다 청계산에서 야영하는데..어쩌라고..
    하지만 청계사 바로 아래라는거..
    요즘 세상에 귀신이 어딧어요
    해병대가 모두 잡아서 없다고 하던데..ㅋ
  • vbnm06글쓴이
    2006.8.18 19: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잘못 본거 일수도 있는데 그 밧줄을 보니까 맘이 심란해 지네요.. 그리고 그 밧줄을 기점으로 길도 없는 곳을 아래로 위로 다 갔다가 오구 거기에 앉아서 쉬기까지 했으니 이게 무슨..귀신에 홀린건가..
  • 예전에 심령학 관련 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색깔이 회색 계통이라면 "악령"이랍니다. -_-

    그랴고..
    가깝게는 수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6.25 동란과 같이
    상대적으로 변고가 많았던 울 나라 산에는 채 스러지지 않은 넋들이
    많이 배회하고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산 속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부유하는걸 목격하거나
    이상한 소리들(말소리, 노래, 웅성거림)를 듣는 사례들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상! 납량특집판 리플이었습니다. 쭈뼛~!
  • 부산 구월산에도 나무에 그네 걸었던 굵은 밧줄이 반쯤 끊어져 주렁주령 매달려 있는데.....밤에 혼자 라이딩하다보면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된답니다...마치 목매달았던 ㅠㅠ
  • 혹시 비닐 하우스 같은데서 날린 비닐이 나무에 걸려서 그렇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지요.
    혼자 가는데 캄캄한 국도변의 가에 커다란 소나무 가지 위에서 왔다갔다...오르락..내리락...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하얀 비닐이 바람에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 커다란 소나무 가지에 목메어 자살 하신 분들이 몇 분 잇엇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 그나저나 위에 바이킹님 이젠..주말에는 청계산에서 야영 다 하셨네요...>.<:: 허~걱~
  • 제목보고 안읽어야지 안읽어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_ㅜ
  • 흐으 귀신...저희 동네 뒷산에 임도가 있어서 밤에도 자주 가는편인데 가끔씩...달빛 받은 산불조심 안내판을 보고 움찔해서 열라 달리곤 합니다... ㅡ_ㅡ;;
  • 집이 가깝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데~~~
  • 으허허허 불 켜놓고 컴터해야겠네요.. 소름돋아서 ㅡ_ㅡ;;
  • 칵! 우쿵이 온다해도 끄떡안했는데 산속에 귀신이 그것도 긴끈으로 출렁이는..... 난 이제 산에는 다갔다. 쭈삣~
  • 호..혹시..개스프레이는 귀신에게 안 통할까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군대시절 기억나네요.. 근무지가 옛날 공동묘지 자리였는데.... 새벽에.. 흰그림자 쉬이익..돌아다니는거.. 많이 봤어요..귀신 진짜 안믿는데.!! 과연 무엇인지.! 옛날 제 근무지가.. mbc 이야기속으로 제1회 방송할때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허허..어쨌든.. 소름 지대로 끼칩니다.!
  • 12시 근처에 이 글을 읽은 사람.. [후덜덜]
  • 꼬마유령 캐스퍼가 아닐까요.
  • ㅎㅎㅎ 신선대 유원지에서도 사람들 얘기소리가 들리던데...
    거기에 묘지 있거든요.
  • 혼자서 야간에 산에 가는 것,,,비추입니다,,,저도 경험이있는데,,,특히 들고양이들 울음소리,,,왠지 꺼름칙하다고 생각되는 물체,,,숲에서의 바스락거림등,,,,사람을 겁에 질리게하여,,,심장마비가 올까 염려됩니다,,,최소한 3명은 함께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말 울고 싶죠 그럴때..
    갑자기 길이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왠지 빨리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에
    식은땀이 흐르고 ㅎㅎㅎ
  • 찬우물쪽에서.. 청계산올라가는 길에서.. 연쇄 강간/살인사건이 몇년전에 있었죠.... (과천 원문동쪽이었던가.. ? 아뭏든.. 당시 과천에 살던 친한 동생들(자매)이.. 저녁귀가를 무지 무서워했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지역과... 연관이있는것 같아서.. 소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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