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마시는지 안 마시는지 확실치는 않은데
좌우간 술이 체질에 안 맞는 건 사실인지라
누가 술을 따라 주면 고사만 지낼 뿐
뽕녀 조형기 보듯했는데요.
어제 3년치를 한꺼번에 마셨습니다.
(그래 봤자 한 병 반? ㅋㅋㅋ)
아침에 페달링을 하는데
분명 컨디션은 멀쩡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힘이 잘 들어가지 않네요.
도망치려고 발버둥을 쳐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꿈속에서처럼요. ㅋㅋ
어차피 한가한 저의 시간이라
초절전관광모드로 전환해서
설렁설렁 왔습니다.
(지가 안 그러면?)
하루 폭음(인정받기 힘든 용어의 선택이닷)했다고
이렇게 비실거리니 주당들이 신기하네요.
언젠가 가파른 산을 같이 탄 분이 계시는데
정말 보기 드문 주당이셨습니다.
라이딩 중간중간에 배낭에서 물병을 꺼내서
자주 드시더군요.
능선을 넘나들면서 흐르는 땀에
결국 제 물병이 바닥나
"물 한 모금만 얻읍시다" 했더니만
"드슈" 하면서 주는데
잽싸게 받아서 들이키려다
냄새가 이상해서 살폈더니..
흐~ 소주...
세상에나...소주를 물 대신에...
주당님들 존경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을 정도만 드시고
과음은 삼가십시오.
저는 다시 금주(얼씨구~) 모드로 들어갑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오.
좌우간 술이 체질에 안 맞는 건 사실인지라
누가 술을 따라 주면 고사만 지낼 뿐
뽕녀 조형기 보듯했는데요.
어제 3년치를 한꺼번에 마셨습니다.
(그래 봤자 한 병 반? ㅋㅋㅋ)
아침에 페달링을 하는데
분명 컨디션은 멀쩡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힘이 잘 들어가지 않네요.
도망치려고 발버둥을 쳐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꿈속에서처럼요. ㅋㅋ
어차피 한가한 저의 시간이라
초절전관광모드로 전환해서
설렁설렁 왔습니다.
(지가 안 그러면?)
하루 폭음(인정받기 힘든 용어의 선택이닷)했다고
이렇게 비실거리니 주당들이 신기하네요.
언젠가 가파른 산을 같이 탄 분이 계시는데
정말 보기 드문 주당이셨습니다.
라이딩 중간중간에 배낭에서 물병을 꺼내서
자주 드시더군요.
능선을 넘나들면서 흐르는 땀에
결국 제 물병이 바닥나
"물 한 모금만 얻읍시다" 했더니만
"드슈" 하면서 주는데
잽싸게 받아서 들이키려다
냄새가 이상해서 살폈더니..
흐~ 소주...
세상에나...소주를 물 대신에...
주당님들 존경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을 정도만 드시고
과음은 삼가십시오.
저는 다시 금주(얼씨구~) 모드로 들어갑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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