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집에 오다가 아주 갈뻔 했습니다.
동네 길가를 걷고 있는데 왠 스포티지가 우회전을 해 들어오더군요. 저는 걷고 있었고
당연히 속도를 줄일줄 알았는데 그냥 감속없이 쑥 들어오는겁니다.(무슨 우회전을 달리는 속도 그대로 들어오니 너도 그제 이니셜D 본거니)
순간 몸을 날리며 본넷집고 앞으로 뛰었습니다.(뜀틀 응용편)
정신나간 여자가 핸드폰들고 앉아 있더군요.
웃는 얼굴로 죄송하답니다. 안전띠도 안끌르고 내리지도 않습니다.
나는 길가다 본넷잡고 앞으로뛰기라는 올림픽에도 없는 종목을 시연하고 있었는데
미소지으며 미안하답니다.
기가막혀 말문도 막힙니다.
보나마나 전화기 쳐다보느라 지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도 인지 못한거겠지요.
못봤답니다.
전화기 쳐다보니 못봤겠지 내가 전화기에 나올리가 없잖니..
어떻게 차도에서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오면서 살피지도 않니 이 사람아..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저도 머리가 하얗게 되서 또 너무 자기 자신의 살인미수 행동을 인지도 못하는 백치에 질려서..
대빡이 자세로 얼차려 삼십분 정신교육좀 시켜야 될일을 그냥 보내주고 왔네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정신나간 사람 하나로 그냥 갈수도 있겠구나 싶은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여자도 인생 편하게 살 팔자는 못될듯 합니다.
내가 뺑소니로 신고하면 어쩔려고 가란다고 그냥 가니..
마침 갈비집 앞이라 목격자가 80명은 됐는데..(몰랐는데 딱 돌아서니 1층 2층 갈비집 사람들 전부 주목중.. 흥청이던 갈비집 순간 조용.. 아~ 시선처리 곤란 )
만일 내가 그 맛난 갈비냄새나는 갈비집을 1초만 쳐다봤으면 아마 전 지금 길에 누워있었겠지요.
인간이면 기본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제 신조인데..
돕진 못하겠으면 피해라도 안주고 살아야 한다고..
내일 손목 멀쩡했으면 좋겠네.. 그렇잖아도 어제 무리해서 온몸이 다 땡기고 뭉쳤는데..
아무튼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동네 길가를 걷고 있는데 왠 스포티지가 우회전을 해 들어오더군요. 저는 걷고 있었고
당연히 속도를 줄일줄 알았는데 그냥 감속없이 쑥 들어오는겁니다.(무슨 우회전을 달리는 속도 그대로 들어오니 너도 그제 이니셜D 본거니)
순간 몸을 날리며 본넷집고 앞으로 뛰었습니다.(뜀틀 응용편)
정신나간 여자가 핸드폰들고 앉아 있더군요.
웃는 얼굴로 죄송하답니다. 안전띠도 안끌르고 내리지도 않습니다.
나는 길가다 본넷잡고 앞으로뛰기라는 올림픽에도 없는 종목을 시연하고 있었는데
미소지으며 미안하답니다.
기가막혀 말문도 막힙니다.
보나마나 전화기 쳐다보느라 지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도 인지 못한거겠지요.
못봤답니다.
전화기 쳐다보니 못봤겠지 내가 전화기에 나올리가 없잖니..
어떻게 차도에서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오면서 살피지도 않니 이 사람아..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저도 머리가 하얗게 되서 또 너무 자기 자신의 살인미수 행동을 인지도 못하는 백치에 질려서..
대빡이 자세로 얼차려 삼십분 정신교육좀 시켜야 될일을 그냥 보내주고 왔네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정신나간 사람 하나로 그냥 갈수도 있겠구나 싶은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 여자도 인생 편하게 살 팔자는 못될듯 합니다.
내가 뺑소니로 신고하면 어쩔려고 가란다고 그냥 가니..
마침 갈비집 앞이라 목격자가 80명은 됐는데..(몰랐는데 딱 돌아서니 1층 2층 갈비집 사람들 전부 주목중.. 흥청이던 갈비집 순간 조용.. 아~ 시선처리 곤란 )
만일 내가 그 맛난 갈비냄새나는 갈비집을 1초만 쳐다봤으면 아마 전 지금 길에 누워있었겠지요.
인간이면 기본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제 신조인데..
돕진 못하겠으면 피해라도 안주고 살아야 한다고..
내일 손목 멀쩡했으면 좋겠네.. 그렇잖아도 어제 무리해서 온몸이 다 땡기고 뭉쳤는데..
아무튼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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