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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이글의 대책없는 행동.

ichliebedich2006.11.09 15:15조회 수 3918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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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동에사는 이승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10월 12일 11시경. 안동 용상동 삼천리 자전거에서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아메리칸이글 밀라노입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자전거 샥이 조금씩(?)올라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10월 22일. 마침내 5센티미터나 올라왔더군요.

제가 험하게 타서 그렇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십시오.

제가 이제 입문한지 일주일. 험하게 타면 얼마나 험하게 타겠습니까?

그냥 산에있는 임도나, 작은 싱글트랙 등 동호인들따라서 몇번 다녀오고,

나머지는 전부 로드였습니다. 제가 1주일 동안에 230킬로를 탔더군요.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바로 자전거구입처로 달려가서 보여드렸죠.

보시더니 ' 이건 무조건 불량이야. 샥이 이렇게 될 수가 없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죠. 임도 탔다고 샥이 밀리는 엠티비는 없겠죠. 본사로 올려보냈습니다.

물론 새걸로 바꿔달라는 요청이었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연락이 아직도 안왔다는군요.

화가난 저는 디엠스포츠의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전화번호를 찾아내서 전화를 바로 넣었었죠.

어떤 아가씨가 전화를 받고 이어서 담당자라는 사람에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사람말이, '아.. 그건 저희가 해드릴 수 없습니다. 새로 구입하셔야 겠는데요?'

어이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량이니 새로 달라고 했습니다. 불량이 아니랍니다.

분명히 구입처사장님 불량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생 자전거팔아오면서 이런자전거는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A/S업체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RST입니다. 전화를 했죠.

아니랍니다. A/s 업체가 아니랍니다. 가짜 전번을 가르쳐 준겁니다. 어이가 없었죠.

나중에야 안 사실이지만, 그 전화받은 사람이 상무랍니다.

구입처사장님께서 해결해보신다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로부터 또 일주일 정도..

오늘에서야 전화가 온것도 아니고,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샥이 왔답니다.

총알같이 버스타고 찾으러 갔습니다. 샵에 들어가는 순간 저는 짜증이 확 났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샥이 아닌, 생활자전거 샥을 내려보낸겁니다. 그것도 중고로..

전 보자마자. '이런 미친XX들!! 누굴 호구로 아나!!' 이러면서 바로 전화했죠.

또 그 아가씨가 받았습니다. 제가 누구라고 이야기했더니 담당자 지금 통화중이랍니다.

기다렸죠. 4분간의 정적끝에 목소리가 들립니다. 대뜸 고함쳤죠.

나 ; '이것봐요! 이게 제자전거 샥입니까? 어디 생활자전거 샥을 보내서 타라는 겁니까!!' (화가 머리 끝까지)

XX상무 ;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게 그것 까지입니다.' (차분히 얘기합니다.)

나 ; '이것봐요. 내가 가지고 있던 샥이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as업체에서는 새걸로 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XX상무 ; '그 자전거는 2005년 식이어서 저희가 그렇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나 ; '2005년식은 그회사 자전거 아닙니까? 구입한지가 열흘됐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구입일로부터 일년동안 as아닙니까!!'

XX상무 ; '누가그럽니까? 구입일로부터 1년 이라는게!!' (짜증냅니다.)

나 ; '전 휴대폰도 불량이라서 15일 이전이라 새거받았습니다.'(여기서 말을 잘라먹습니다.)

XX상무 ; '그런게 어딨습니까? 하여튼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건 그것까지입니다. 똑같은 걸로 하실려면 새로 구입하세요!!'

끊습니다..미친..

바로 소비자 고발센타에 전화해서 고발했습니다. 아직 연락은 없습니다.

<디엠이 잘못한 점>

1. 고객이 전화해도 바로 대처하지 않은 점

2. 고객이 전화했음에도 10여분을 기다리게 한점

3. AS업체 전화번호를 허위로 가르쳐 준 점

4. 생산년도와 구입연도와의 관계와 AS를 이해시키지않은 점

5. 먼저 전화를 끊은 점

전화를 여러번 하기까지 고객이 버린 시간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며,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은 어디서 받아야 합니까?

제가 자전거를 그 회사 제품을 산것이 잘못입니까?

얼척없는 회사 디엠. 절대 사지 마십시오. 도둑소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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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중독의 한 부분? ㅋㅋ (by 행복군) (급질)강릉분들께선 어디서 회드세요... (by 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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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 쯔쯔, DM 하는 짓이 꼭
  • DM 아직도 그런짓 하고 있군요.... 저도 1년 6개월 전에 입문할려고 아메리칸 이글 모델로 알아보고 있던중 bycaad님과 같은 상황이 여러건 발생한걸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게되었고 아메리탄 이글 모델은 구매하지 않는걸로 결정했었던 기억이나는 군요... 그러나 아직도 DM이 이런 짓을 하고 있다니.... 참 어처구니 없군요...
  • 아 참고로 제 기억으론 1년 6개월 전에 고객 게시판이 있었는데요... A/S 민원 폭주로 인하여 게시판 폐쇄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아니 아직도 아멜리칸 이글을 사는사람이 있다니..볼트란볼트는 한달만에 전부 다 녹쓸고,도장은 다 까지고 일년전에 고물상에서5.500원에 매수합니다.
  • DM홈피에 이런일은 만천하에 알리겠다고 얼음짱을 놓으세요!!!
    정말 DM이 하는짓이 꼭 거시기랑 다를바가 없군요
  • 허..정말 그렇다면 디엠이 후지군요.
  • 라이더들의 열세가 점점 더 증명이 되는 듯하네요.
    막말로 어디다 대고 이런 짓을 하는지...
    수입상들이 MTB라이더들을 소위 "호구"로 알고 있는 것 같군요.
    흠......
  • 뭔 배짱인지....
  • 음...똥딱지들과 똑같은 놈들이군..ㅎ
  • 기억해야할 샵이 생겼군요...
  • 승현아, 니 소식 이제야 들었네.... 그쪽측에서 그렇게 나오다니 쓴웃음 밖에 안나온다..
    나 참.....내가 봐도 그건 명백한 샥 불량이더라...
    나 참.... 그런 행패를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널리 퍼뜨려 버려!
  • 바로 옆에서 샥 지켜본 나로서는 증거사진까지 있으면 다른분들이 더 공감할 거 같다.. 절대 고장나서는 안될 위험한 부위인데..
  • 왈바에는 별로 글이 없었지만 이스케이프 프레임 절단 사고로 유명해졌죠... DM...
    무대포 정신은 알아줘야 합니다....
  • 음... 팔기만 하면 땡이다 군요. 많은 커뮤니티에 뿌려주세요. 참 기분 거시기 하시겠습니다. 암튼 혹시라도 주위에 디엠 사는 사람있으면 뜯어 말리겠습니다. ㅎㅎ
  • 전국에 그런 자전거 파는 샾과 사장님과는 거래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두면 입문하는 사람들이 같은 경우에 처하게 되겠군요... 이그~! 저도 입문할 때 그 회사 잔차를 권하더라구요...근데 잔차를 좀 알고 나니 그 샾 사장님이 원망스럽더군요. 그때 안 사길 정말 잘했습니다.
  • 이럴땐 이렇게 말해야죠. 참 후지스럽넹.
  • 후지는 A/S라도 해주지...
  • DM의 상무라는 분... 좀 거시기하신 분입니다. 전에 딸아이의 자전거 건으로 전화했다가 질렸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모델하고 다른게 와서 전활 했는데, 논쟁을 벌이다 말문이 막히니까 버럭 화를 내시더군요... 그래도 장사가 되는게 희안합니다.
  •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 프레임 리뷰에도 올려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 DM = 다이나믹=아메리칸 이글 맞나요? 프레스토 로 재미좀 본거 같던대요 이스케이프는 부러져버리고 또 있어요 접히는 자전거 도 몇대 부러졌지요?
  • 에이구...도대체 자기 이익될 게 뭐 있다고 저따구로 일을 할까
  • 참 후지스런 x들이군요..
  • 후글링에 이어,
    디글링 등장입니다요. ㅋ
  • 저 지금 아메리칸 이글 모나코 구입할려고 하고 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
    이글 읽기를 잘 했네요..초보 거든요..
  • 아참~~~ 선배님들 ..입문용 추천 부탁드립니다..80마넌정도로요
  • syn129/ㅋ~타사자라 추천입니다...
    다시 전화해서 똑같은 상황 연출한후 녹음해서 뿌리는건...ㅎㅎㅎ
    근데, a/s 간 샥도 안준겁니까? 그냥 생활차 버전으로만 준건가요? DM, 이런식으로도 돈버나?...ㅡ.ㅡ;
  • "아메리칸 이글"이란 이름 덕에 잘 팔리는 것입니다.
    씁쓸하죠....?
  • 다음 카페 아메리칸이글가서 글올리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그래도 아메리칸이글이 좋아 만든 동호회이니...... 무슨 말들이 있겠죠..
  • 아메리칸이글 기사... 바이시클라이프 잡지에 실린 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죄송..^ ^

    회원분 중에.. 기자가 계신데... 자기들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어딘가에서 읽긴 읽었는데.. 샾에가서 뒤져 보려하니.. 멀고...

    분명 샾사장하고... 기사보면서.. 예전에 a/s 부품 때문에 실랑이 벌인일을 이야기 해주던데..

    담에 들려서... 찾아보고 알려 드릴께요...
  • LJ
    2006.11.19 12: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입문은 '밀라노' 로 했죠.. 어쩌다보니 행어가 몇개나 나갔는지... 본사에 전화해도 대리점에 가서 하라고 하고.. 행어값음 뭐 그리 비싼지... A/S 최악의 회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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