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 전에 회사에서 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경끼를 일으키듯 진동으로
마구 떨려 대기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다름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금년도 대학에 진학한 여조카 녀석이었죠.
“여보세요~!!” “삼촌~!!! 저 ..*정인데요…(코 맹맹이 버전으로..^^) 저 낼 졸업인데..”
“아이구~!! 울 이뿌이~낼이 졸업여?..근디..워쩐디야~삼촌 회사에 나와야 허는디..”
“삼촌 못 오셔도 되지만 저녁에 퇴근 하시면서 선물로 기초 화장품 셋트 하나 사갖고
오시면 되요..”
“ 야~!! 그거 얼마나 허냐? (내심 비쌀거 같아서..)
“ 가격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너무 비싼거 아니어도 되요…”그러면서 이어지는
이 녀석의 “호호호호”…하는 웃음소리가 말 보다도 더한 압박으로 전해지기 시작 합니다.
“그려~!!알았구먼..이따가 퇴근 허믄서 들릴께”
그러고는 10여 일이 지났는데도 깜빡하고 있었읍니다.
그런중에 어제 모녀가(누이와 여조카) 작당을 했는지 오전 업무중에 교대로 전화를
해서는
누이 : 야~!! 울 *정이 선물 어떻게 된거니~!!(또…코맹맹이..), 선물 한도가 얼마냐?
저: 5만원 그 이상으론 않돼~!!
누이:겨우 5만원~!! *정이 입학기념으로 사준다고 했던 카매라가 30~50만원 선으로
정했었는데 5만원이라니….최소 20만원은 써라…”
저 :내가?......증거있어?...공증있어?.....^^ㅎ
누이:이야~!!치사 *쮸 삼촌아~!! *정이꺼 사는김에 내것두 사~!!”
그리고…옆에서 누이가 조카에게 전화를 돌려 준건지 조카가 나꿔 챈건진 모르지만
이어지는 조카의목소리…
“삼촌~!! 제가 울 학교 영어 선생님 다리 놔 드릴테니깐요…낼 사가지고 들리세요~!!”
“얼마 정도 생각 허는디?..(내심 솔깃 해갖고는….>.<::ㅎ)
“그냥…삼촌이 알아서 하세요~!! “ (사실 이 말이 더 무섭고 부담 되더군요..)
오늘 사갖고 가야 허는디 화장품 선물을 해본 적이 없으니 우리 왈바 회원분들께 문의를
드립니다. 오늘 중으로 저렴하게 5만원 대로 구입 가능한 곳이 어디며
대학 신입생에 맞는 기초 화장품으로 추천 하실만한게 뭐가 있는지유?..
오늘 중으로 못가져 가믄 두 모녀 한테 또…들들 볶일텐디 큰 일입니다유…^^::ㅎ
아........삼촌이 괴로워유....ㅠㅠ
근디...어제도 짜수님과 스탐님이랑 왕만두 무긋는디 사돈 어르신께서 만두 먹으러
오시라고 전화가 왔네요....지금....어제 오늘 만두 연속이군요...ㅎ
왈바 가족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며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 고루 성취 되시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ㅣ^^/~*
마구 떨려 대기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다름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금년도 대학에 진학한 여조카 녀석이었죠.
“여보세요~!!” “삼촌~!!! 저 ..*정인데요…(코 맹맹이 버전으로..^^) 저 낼 졸업인데..”
“아이구~!! 울 이뿌이~낼이 졸업여?..근디..워쩐디야~삼촌 회사에 나와야 허는디..”
“삼촌 못 오셔도 되지만 저녁에 퇴근 하시면서 선물로 기초 화장품 셋트 하나 사갖고
오시면 되요..”
“ 야~!! 그거 얼마나 허냐? (내심 비쌀거 같아서..)
“ 가격 차이가 좀 있기는 한데 너무 비싼거 아니어도 되요…”그러면서 이어지는
이 녀석의 “호호호호”…하는 웃음소리가 말 보다도 더한 압박으로 전해지기 시작 합니다.
“그려~!!알았구먼..이따가 퇴근 허믄서 들릴께”
그러고는 10여 일이 지났는데도 깜빡하고 있었읍니다.
그런중에 어제 모녀가(누이와 여조카) 작당을 했는지 오전 업무중에 교대로 전화를
해서는
누이 : 야~!! 울 *정이 선물 어떻게 된거니~!!(또…코맹맹이..), 선물 한도가 얼마냐?
저: 5만원 그 이상으론 않돼~!!
누이:겨우 5만원~!! *정이 입학기념으로 사준다고 했던 카매라가 30~50만원 선으로
정했었는데 5만원이라니….최소 20만원은 써라…”
저 :내가?......증거있어?...공증있어?.....^^ㅎ
누이:이야~!!치사 *쮸 삼촌아~!! *정이꺼 사는김에 내것두 사~!!”
그리고…옆에서 누이가 조카에게 전화를 돌려 준건지 조카가 나꿔 챈건진 모르지만
이어지는 조카의목소리…
“삼촌~!! 제가 울 학교 영어 선생님 다리 놔 드릴테니깐요…낼 사가지고 들리세요~!!”
“얼마 정도 생각 허는디?..(내심 솔깃 해갖고는….>.<::ㅎ)
“그냥…삼촌이 알아서 하세요~!! “ (사실 이 말이 더 무섭고 부담 되더군요..)
오늘 사갖고 가야 허는디 화장품 선물을 해본 적이 없으니 우리 왈바 회원분들께 문의를
드립니다. 오늘 중으로 저렴하게 5만원 대로 구입 가능한 곳이 어디며
대학 신입생에 맞는 기초 화장품으로 추천 하실만한게 뭐가 있는지유?..
오늘 중으로 못가져 가믄 두 모녀 한테 또…들들 볶일텐디 큰 일입니다유…^^::ㅎ
아........삼촌이 괴로워유....ㅠㅠ
근디...어제도 짜수님과 스탐님이랑 왕만두 무긋는디 사돈 어르신께서 만두 먹으러
오시라고 전화가 왔네요....지금....어제 오늘 만두 연속이군요...ㅎ
왈바 가족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며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 고루 성취 되시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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